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똑똑한 막내 글을 읽고 궁금한 점

막내라면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4-11-24 17:24:04
날선 느낌의 댓글들이었지만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도 있기 있네요..
저를 돌아보며 생각해보니..

사실 저도 말이 적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열심히 맞장구쳐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나마 말을 안하면 분위기가 썰렁~ 하니 하는 거거든요.
열심히 추임새도 넣어주고 대꾸도 하고 묻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대화를 주고하고 있고 수다스러워져 있네요ㅡ.ㅡ
덧글님들의 생각을 제 지인들도 갖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워집니다.
82님들이 생각하시는 적정선은 어느정도인가요?
IP : 39.7.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24 5:30 PM (190.194.xxx.64)

    한국사람들은 적당히 묻어가는것 좋아하고 자기 주장 내세우는 것, 그 사람들 말로 하면
    '나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원래 목소리 크고 말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끔씩 이 자리의 분위기를
    내가 띄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사명감(?)이 있거나
    말이 끊겨서 잠시 분위기가 어색한걸 못참는 분들이 있는데
    의도는 좋은데 결국 욕만 먹는 결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안타까워요.

  • 2. 원글
    '14.11.24 5:32 PM (39.7.xxx.19)

    나댄다.. 음.. 그렇게 볼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조용히 입닫고 침묵하는 상황도 전 좀 불편하던데..
    나이를 먹을수록 생각이 많아져 사람 사귀기가 더 어렵네요..

  • 3. .....
    '14.11.24 5:41 PM (27.223.xxx.58)

    침묵이 유지되는 시간을 굳이 깨려고 하지마세요

  • 4. 에효
    '14.11.24 6:18 PM (190.194.xxx.64)

    저도 그래요. ㅎㅎ 갈수록 사람 대하기가 더 어려워요.

  • 5. 무뉘
    '14.11.24 6:43 PM (223.62.xxx.47)

    직장에서 침묵은 금이에요

  • 6. 그러하리니
    '14.11.25 8:59 AM (211.212.xxx.18)

    아니예요
    추임새를 넣는건 좋아요.
    어머 정말요? 맞아요. 네네
    요정도
    저 아랫분은
    송일국도 몰라? 라는 태도로 들릴 여지가 있으니 문제가 있던거죠.
    상사들이랑 얘기할때는 많이 들으시고
    정말 할얘기가 있다 이건 정말 해야겠다 할때만 나서세요
    그게 임팩트도 더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243 스타벅스 유자음료쿠폰이있어서.. 4 .... 2015/08/31 1,097
477242 제가 큰바위 얼굴이라 남편될 사람도 큰 바위 얼굴을 원했는데 8 머리큰여자 2015/08/31 2,022
477241 박대통령 5마리 진돗개 이름지어주세요. 9 트윗펌 2015/08/31 2,358
477240 3/4분기부터 부동산 본격 폭락할거라네요 49 ㅡㅡ 2015/08/31 18,288
477239 처음 본 티셔츠..어디꺼일까요? 반짝아 2015/08/30 729
477238 이혼을 해야할 상황인데 일단 집을 나왔어요 4 상처뿐인 삶.. 2015/08/30 3,015
477237 사춘기 아이 머리 기름 ㅠㅠ 샴푸 추천 바래요~~ 17 노기름 2015/08/30 5,345
477236 갑상선암 상황마다 잘 알아보고 수술을.. 3 베라퀸 2015/08/30 2,404
477235 머리 큰 남편 모자 어디서ᆢ사나요 6 궁금이 2015/08/30 1,318
477234 50대 후반에 어울리는 안경테 1 쵸코코 2015/08/30 2,182
477233 나뚜찌 소파 가격대가 얼마인가요? 3 소파 2015/08/30 4,153
477232 아래 미국학비 물어보시는분 있어서요. 저도 대학학비 물어봅니다... 7 ... 2015/08/30 2,396
477231 등산화/워킹화 추천해주세요 (60대초반 여) 10 쑥스러 2015/08/30 3,359
477230 미국사시거나 잘아시는분께 여쭙니다 8 궁금 2015/08/30 1,572
477229 코슷코공세점후기 3 후기 2015/08/30 2,263
477228 엄마 젖띠했어? 17 무로사랑 2015/08/30 3,733
477227 살이 안쪄 주변에서 관심받는것도 나름 스트래스네요 ... 2015/08/30 840
477226 확실히 친구가 애인생기거나 결혼하면 고민이나 비밀 털어놓기가 힘.. dsd 2015/08/30 652
477225 지갑을 잃어버렸다 찾았는데요 10 ㅇㅇ 2015/08/30 4,742
477224 자켓을 입으면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ㅠㅠ 3 ........ 2015/08/30 1,235
477223 여자가 자기보다 잘난남자를 만날때의 행동 2 궁금 2015/08/30 2,881
477222 성수동 인근 초,중,고 어떤가요? (행당동도 궁금해요) 2 ... 2015/08/30 1,607
477221 인생템 한번 올려봐요 132 인생템 2015/08/30 28,526
477220 내겐 너무나도 천박해보이는 엄마 7 ... 2015/08/30 6,684
477219 세월호502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되기.. 7 bluebe.. 2015/08/30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