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좀 이상한거죠?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1-08-24 13:29:04
아이없는 맞벌이에 30대 중후반 부부에요.
둘다 시골이 고향이라 양가가 시골이구요.
저희 양가 도움없이 거의 무일푼으로 결혼을 시작해서
맞벌이를 해도 급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어요.


정말 힘들더군요.


여튼 전세를 살면서 열심히 모으고 절약하며 살고 있는데
내년엔 만기가 되어서 이사를 가야 해요.
요새 전세금도 많이 높아졌다 하고 물량도 없다하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찾아보고 알아보고 다녀야 하나 싶은데


정확하진 않아도 인터넷 부동산에 나오는 물량이나 그런걸 보면
전세 옮겨 갈 수도 있을 거 같고
어쩌면 집을 살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저희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인터넷 부동산에 나온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거라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걸 기준으로 본다면요..


근데 지금 가진 돈 전부를 털어 집을 사는게 저는 정말 싫어요 (그렇다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만요..)
만약 제가 만원을 가지고 있는데 오천원 쓰고 오천원은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진게 만원 전부인데 만원을 다 써버리면 가진 돈이 없다는 느낌.
그래서 가진거 전부를 털어서 집을 사는게 왜그렇게 싫은지 억울한지 모르겠어요.
집 값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만 들고요..ㅠ.ㅠ


둘이 벌어도 소득이 작아서 지금 가진 돈 모으기만도 몇년이 걸렸는데
이게 다 사라지면 (아무리 집도 재산이라고 해도 전 너무 비싼 거 같아요..ㅠ.ㅠ)
아이 낳아야 하고 키워야 하고 가르켜야 하는데
모아놓은 돈도 없이 수입도 작은데  맞벌이가 힘들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전세로만 사는 것도 사실 가능한 것도 아니고 힘들긴 한데
비용도 소소히 들어가고요.
그런데 집 값이 너무 비싸서 집 사는 것도 힘들지만
가진거 다 털어넣고 하기에도 막 억울하고...


저 좀 이상한거죠? ㅠ.ㅠ
IP : 112.168.xxx.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8.24 1:41 PM (112.168.xxx.63)

    안이상님 솔직히 돈 탈탈 털어서 재태크 할 시기는 지난지 좀 되었잖아요..^^;
    저흰 그때 당시로 가면 탈탈 털 돈도 없었을 시기고요..
    에휴.. 그저 늘 상황이 안좋은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3 원빈 '아저씨' 다시 보는데요.. 1 ggg 2011/09/29 4,924
22752 아이가 눈위가 찢어져 꼬맸는데, 흉터 안남게 하려면 어떡하지요... 8 속이상해요 2011/09/29 6,320
22751 고양이 하트님? 1 용준사랑 2011/09/29 4,364
22750 대구수성구 범어동 부근 한살림있나요? 2 .한살림 2011/09/29 4,905
22749 강풀 조명가게 봤어요. 다른 거 뭐가 재미있나요? 17 ... 2011/09/29 6,340
22748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배정때문에 이사를 하려면.... 6 알려주세요... 2011/09/29 15,472
22747 붐?이 개그맨인가요? 13 ?? 2011/09/29 5,663
22746 계절 바뀔 때마다 아이옷 얼마정도씩 장만하시나요..^^ 5 4살엄마 2011/09/29 5,751
22745 예비 동서 만나기 D-5일 전 4 예비형님 2011/09/29 5,728
22744 남편 옆에서..안누운지 일주일 넘었나봐요.. 8 ... 2011/09/29 6,577
22743 거의 유일하게 먹는 단것.. 2 .. 2011/09/29 5,667
22742 전화해준다고 해놓고 리턴콜않하는.... 2 다수 2011/09/29 5,075
22741 이명박 정권의 최대 수혜 방송인 26 가라멜 2011/09/29 7,298
22740 짝보셨어요? 15 천생연분 2011/09/29 11,028
22739 곽교육감을 지지하고 걱정하는 분들은 '곽함사'로 오세요. 10 곽노현 석방.. 2011/09/29 4,459
22738 jal이나 중국 동방항공 이용해보신분들.. 7 여행 2011/09/29 5,318
22737 핸드백 어디서들 ㅌㅊ 2011/09/29 4,607
22736 한눈으로 보는 쥐놈 측근비리! 4 오호라 2011/09/29 4,540
22735 9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9 4,249
22734 '손없는 날' 말고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14 53 2011/09/29 10,290
22733 남해는 안되고, 동해는 조용하군요... 티아라 2011/09/29 4,655
22732 내일 h&m명동 아동복 한정판 런칭한대요~~ 5 , 2011/09/28 5,495
22731 (급질이에요~!!!!) 중학생 봉사활동 의무 시간 수 6 중학생 봉사.. 2011/09/28 7,894
22730 동서랑 서방님 왜그러시는거에요?? 2 뒤끝 2011/09/28 6,075
22729 짝에서 남자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1 말하는데 2011/09/28 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