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김장해오니... 큰통, 작은통 합쳐 5통이 냉장고에 그득...
작년 김장 남은 것과 얼마전에 가져온 알타리 등등 합쳐서도 한통 정도 남아있고요.
전 김치를 즐겨먹지 않는 편인데...
아이는 어려서 매운거 못먹고(그러다보니 김치찌개도 자주 안하죠), 남편은 soso, 저는 주말에나 끼니마다 서너 젓갈 손이 가요.
수육을 해먹거나 하지 않는 이상 많이는 안먹어요.
불필요한 것을 위해 100만원이 훌쩍 넘는 저장고를 사야한다는 감이 있으나...
<안사고 싶은 마음>
전세라서 2~3년마다 이사다니는데 짐을 하나 늘려야하나 고민이네요.
짐도 짐이고 이사다니면 집마다 구조가 틀려서 잘못하면 방에다가 냉장고 놔야하는 경우도 있겠더라구요.
전세가 아니여도 어지간하면 짐늘리는거 싫어라합니다.
비쌈...ㅠㅠ
<사고싶은 마음>
지금은 여름에는 수박한통 사서 넣기 힘들구요.
락앤락에 다 깍둑썰기해서 넣어야 간신히...
김냉에 맥주, 쌀, 고기, 과일 등을 더 오래 저장할수 있다니 유용할 것 같긴하고요.
-> 그런데 이렇게 따지면 원래 냉장고는 텅텅 비지 않을까요?
알차게 있는 냉장고를 활용할지... 아님 김냉을 사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