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에 체벌동의서...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근데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4-11-24 09:12:56
요즘 학교폭력이다 뭐다해서
체벌 안하기로 한거 같던데
제아이도 중1이라서..관심이 있는데
 
제가 지금 교육부에 대표전화로 문의했더니
이게 좀 애매한 거 같은데요?
 
상담자 말이
학교운영규정안에서 상벌규정이 있고 어쩌고...
를 무한 반복 하네요.
 
그래서 체벌 안하게 된거 아니냐 했더니
그게 딱 뭐라 말하기가...학교운영규정안에서.....라고 또 무한반복 인데요.
 
제가 보기엔
체벌을 안하기로 하는 상황에서
굳이 부모에게
체벌동의서를 받아서 제재를 하겠다?
 
다시 체벌로 돌아가서 예전의 그 상황으로 돌아가는거 아닌가요?
체벌 동의서
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IP : 110.8.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4 9:20 AM (175.211.xxx.47)

    고딩 학부모로서.. 전~혀 안 이상한데요.
    체벌 동의서 작성해서 부모 싸인까지 받아야하는 학교도 참 힘들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 정도로 반복적으로 문제 일으키는 애는 .. 내 자식이라도 때리라 하겠어요.

  • 2. 벌점제
    '14.11.24 9:23 AM (121.136.xxx.180)

    경기도는 벌점제 없어지지않았나요?
    체벌통지서가 아니가 동의서인데...
    전 동의서까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않아요

  • 3. 중학생엄마
    '14.11.24 9:23 AM (59.24.xxx.162)

    이 부분에서만큼은 미국공교육 부럽습니다.
    교육청마다 다를수 있지만, 대부분 처음 공립학교에 입학하면 행동지침서를 줍니다.
    아주아주 자세한 행동규칙과 그에 따른 벌칙이 적혀있고, 대부분 그에 따라 처리됩니다.
    체벌은 없습니다. 대신, 학부모를 개입시키고(잘못된 행동을 하면 부모 호출), 담임보다 학생담당 카운슬러가 이런 일을 처리합니다.

  • 4. 폭력 아니면 교육시킬 능력이 안된다는 뜻인가요?
    '14.11.24 9:31 AM (61.106.xxx.35)

    드디어 학교 교육까지 그 시절로 되돌아 가는군요.
    동의서와 통지서의 차이가 뭔가요?
    '당신 자식을 똥개 패듯이 마구 두들겨 패겠습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네'
    이게 동의서입니다.
    '당신 새끼를 똥개 패듯이 마구 두들겨 패겠다. 그렇게 알아라.'
    '네'
    이게 통지서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 5. 직업상
    '14.11.24 9:48 AM (121.127.xxx.26)

    학교에 자주 들어갑니다
    애들은 날뛰고 교사들은 방관합니다
    제대로 교칙지키는 애들과 공교육만 바라보는 아이들이
    최대 피해자예요
    외국처럼 하자는 말씀에도 공감해요
    하지만 이런일이 생기는데는
    부모가 제역할을 못하고 특히 악역이라 말하는 훈육을 제대로 못하기도하고 그건 하기싫어한다로 보여져요
    실제로 많습니다
    저는 못하니 선생님께서 야단쳐달라는~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교사들도 문제 많지만 학부모를 향해 볼멘소리도 많이합니다
    이런건 집에서 교육해야지 왜 다 학교서하라 난리냐구요
    내자식 내가 엄하게 훈육해야하는데 그 역할을
    부모가 못하며 학교에 동의서보내며 해달라는거잖아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 6.
    '14.11.24 10:12 AM (211.177.xxx.213)

    동의서와 통지서 차이가 없다고요?
    동의서에
    죄송합니다만 제가 집에서 아이와 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게 할테니
    학교에서의 체벌은 유보해 주십시요.
    이렇게 써 내면 돼죠.
    동의서와 통지서가 어떻게 같나요?

  • 7.
    '14.11.24 10:13 AM (175.211.xxx.47)

    저 위에 동의서 전~혀 안 이상하다고 댓글 달았던 고딩 엄마인데, 제가 그래서 우리 아이 자사고 보냈잖아요? 일반고가 분위기 좋았으면 괜히 자사고 보낼 이유 없지요 ㅜㅜ
    학교에서 체벌도 안된다. 체벌 동의서 와도 난 동의도 안해줄거다.. 가정에서 교육도 제대로 못시킨 주제에.. 이렇게 맹목적으로 체벌만 반대하는 부모들 너무 많으니.. 그런 문제 일으키는 아이들 우글우글한 학교엔 당연히 보내고 싶지가 않지요.
    부모들이 잘 교육시켜 기본가정교육 잘 받은 아이들만 있다면 학교에서 체벌이 왜 필요하겠어요. 부모가 문제예요 부모가.

  • 8. 중학생엄마
    '14.11.24 10:50 AM (59.24.xxx.162)

    음님 말씀 맞아요.
    100% 동의합니다.
    이 동네는 시골이면서 고교비평준화라서 자사고가 없습니다.
    저도 자사고 보내고 싶어요.

  • 9. ..
    '14.11.24 1:01 PM (58.29.xxx.7)

    내자식 내가 엄하게 훈육해야하는데 그 역할을
    부모가 못하며
    당연 부모몫을 누가 하는 것인지요
    학교에서 길길이 뛰는 아이들
    교사 말 안듣는다고 하던데요
    그 아이들은
    집에서 이미 엄청나게 맞고 사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교사말을 들을리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외국처럼 하자는 말씀에도 공감해요
    싸우면 시시비비 가릴거 없이
    바로 경찰 들어오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 10. ...
    '14.11.24 3:10 PM (39.7.xxx.119)

    체벌까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 반대합니다 안그래도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 어쩌나요 아이들 마음 들어주고 마음 붙일 수 있는 상담 쌤이 많이 계시거나 도서관 활용이 많이 되었음 좋겠어요 각 학교에서 어려우면 청소년 센터들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94 헬스장에서 신을 러닝화 좀... 4 ..... 2014/11/24 1,574
438293 김장에 청각을 어떻게 넣는게 맛 있나요? 6 김치 갈수록.. 2014/11/24 6,315
438292 생명과학Ⅱ, 복수정답 인정하면 3000명 등급 하락…'수능 오류.. 세우실 2014/11/24 705
438291 학원용 세컨드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배낭 스타일로요) 3 중고생 2014/11/24 662
438290 아래에 체벌동의서...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10 근데 2014/11/24 2,140
438289 김장배추 직접 절일까요, 살까요.... 9 고민 2014/11/24 1,928
438288 가락동 vs 분당, 맘들이라면? 13 고민.. 2014/11/24 3,219
438287 자식일로 우울합니다... 5 엄마최고 2014/11/24 2,709
438286 건축설계사 잘못으로 소유자 이름에 올라가지 못했어요 4 도와주세요 2014/11/24 1,043
438285 누운 어금니 충치치료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11/24 955
438284 초3들 기본다니는 학원 뭐뭐 보내시나요? 4 초3 2014/11/24 1,328
438283 손석희와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 제이슨므라즈의 공통점은? 2 아이구좋다 2014/11/24 1,044
438282 잠원한신아파트 가려면 어디역에서내리나요? 3 서울길 몰라.. 2014/11/24 692
438281 지금 대전 날씨 어떤가요? 1 출장 2014/11/24 570
438280 급질)남부법원쪽에 중국어 공증도 하나요? 3 중국 2014/11/24 708
438279 올 겨울엔 퍼 외투를 꼭 사고 싶은데요 5 ^^ 2014/11/24 1,404
438278 강압적인 부모님 10 아휴 2014/11/24 2,432
438277 휴대폰 번호이동 후에 전 통신사에서 계속 40원씩 자동이체로 빠.. 3 ... 2014/11/24 769
438276 학교에서 받아온 체벌동의서에 싸인해보냈어요 28 케세라세라 2014/11/24 7,590
438275 2014년 11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4 495
438274 ahpeugineun 무슨 뜻? 2 영어단어 2014/11/24 1,248
438273 눈치없는 부모님때문에 걱정이에요. 4 whffhr.. 2014/11/24 2,464
438272 그냥 무턱대고 돈쓰는 사람은요.. 8 .. 2014/11/24 2,717
438271 여중생 유인강간 40대男 무죄..대법 "연인 관계&qu.. 16 샬랄라 2014/11/24 4,637
438270 자식인생이 중요한가? 내인생이 중요한가? 11 2014/11/24 2,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