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근육 발달을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어른들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4-11-23 14:22:20
아이가 어리면 많을텐데 청소년 아들이에요.
운동화 끈도 제대로 못매고 손으로 하는건 정말 젬병이라 훗날 군대라도 가면 어쩌나 매일 걱정이랍니다.

어려서 잘 잡아줬어야했는데 제 불찰인듯 맘이 안좋아요.
지금부터라도 무언가 꾸준히 한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일단 나노블럭은 생각하고 있고 그외 자존심 건드리지 않게 유치하지 않은 방법 알고 싶어요.
IP : 39.7.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솔
    '14.11.23 2:32 PM (182.228.xxx.94)

    청소년이면 레고 같은건 싫어할까요?
    성인용 레고도 있던데요
    천피스짜리 퍼즐도 좋을꺼 같고 아이가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주말농장 같은거 하시면 어떨까요?
    땅에 비료 섞고 물 주고 씨앗 뿌리고 고추 토마토 같은 농작물 수확하고 콩이나 깨 같은 수확한 농작물 갈무리하고...
    손가락도 많이 쓰지만 흙 만지는게 스트레스 많이 풀리고 가족간의 대화꺼리도 되어서 좋은거 같아요.

  • 2. .....
    '14.11.23 2:50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피아노랑 뜨개질이요. 둘 다 너무 여성스럽다고 싫어하려나요

  • 3.
    '14.11.23 2:51 PM (222.233.xxx.227)

    그림그리는거 좋아할까요? 붓잡고 수채물감으로 그림그리는거요.

  • 4. 레고
    '14.11.23 3:15 PM (182.221.xxx.59)

    남학생이면 레고 좋죠.
    과학상자 할 나이는 지난거 같고.. 레고는 아이도 거부감 없을것 같구요

  • 5. 끈끼우는거를
    '14.11.23 3:42 PM (202.30.xxx.226)

    직접 시키는 것도 좋겠네요.

    신발 끝 끼우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잖아요.

    마지막에 매듭짓는 것 까지..

    피아노나 뜨개질같이 시작해서 며칠 안하고 그만 둘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직접 신고 다니는 운동화로 ...실전을 익히는게..ㅎㅎㅎ

  • 6. 에고
    '14.11.23 3:42 PM (58.143.xxx.76)

    그냥 타고남
    그림그리는 손 따로
    운동화끈 메는 손 따로입니다.
    중고 내내 그림그리기 좋아해 A4에 줄창 그려대는
    딸아이 운동화끈 매는거 보고 있음 속터져요.
    그냥 한계인거죠.
    낙지나 연체류같은 느린 손이 원래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 7. 원글
    '14.11.23 4:17 PM (175.223.xxx.225)

    아들이라 피아노 뜨게질은 좀;;;
    레고보다 좀더 작은 나노블럭 사줬어요.
    근데 가격이..ㅠ

  • 8. 나는나
    '14.11.23 4:31 PM (218.55.xxx.61)

    우리 집에 손재주 정말 좋은 아들내미 있는데 운동화끈은 못 묶어서 칠렐레 팔렐레 해요. 끈묶는거랑 손재주는 별개인듯합니다.

  • 9. 원글
    '14.11.23 5:30 PM (175.223.xxx.225)

    앗. 운동화외에도 문제가 많아요.
    좀더 디테일한 뭔가가 없을까요?

  • 10. 뭔가
    '14.11.23 5:41 PM (112.166.xxx.100)

    장난감 놀잇감을 준다는 건 사춘기 아들이 예민해질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애들이 아직 어리긴 한데,, 콩나물 다듬기, 콩 골라내기, 쌀 치우기 등등 아주 잡다한 일을 같이 하는데 좋아해요..
    얘기 할 시간도 많고,,,

    그런데 전 원글님께 궁금한게 어릴적부터 운동화 끈매기나, 뭐 여러가지를 다 부모님이 대신 해주신 건가요?

  • 11. 펄러비즈
    '14.11.23 6:34 PM (1.254.xxx.66)

    추천해요
    어제 아들이랑 문화센터 특강수업했는데
    손에 힘도 길러주고 집중력도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손이 떨려서 술끊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ㅜㅜ

  • 12. 원글
    '14.11.23 11:13 PM (211.108.xxx.182)

    뭔가님..

    부모가 다 해줄순 없죠.
    본인이 하지만 보는 사람 속터지고 시간이 촉박하면 보다못해 해주기도 하고 뭐 그렇죠.
    커가면서 부모 시야에 없을때가 많은데 보면 운동화 끈 풀려도 질질..
    잔소리하면 서툴게 묶고..
    어느 리플님 말씀대로 다른 문제 없는 아이들도 운동화문젤 종종 있는듯한데 우리 아이는 가위질 등 일체의 소근육쪽이 부족해서요.
    그냥 아주 못하는건 아니니 신경 안쓰다가 최근에 이런 문제로 군대 문제를 두려워하는 형아 보고 신경이 쓰여서 그런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58 친정으로 방문하신 시어머니.. 70 ㅇㅇ 2015/08/09 15,418
470857 30대중반 여성 커뮤니티나 까페추천해주세요 1 2015/08/09 1,233
470856 말 못할 질병으로 고생했었어요.. 11 .... 2015/08/09 5,033
470855 ㅋㅋ 오세득세프 93일된 여친 있다고 고백하네요 6 마리텔생방송.. 2015/08/09 4,487
470854 느타리버섯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보관해야되나요? 2 ... 2015/08/09 1,045
470853 7월 17일 안수명 인터뷰가 거짓말인 이유를 더 정확히 이야기하.. 19 거짓말쟁이 2015/08/09 851
470852 휴가시즌 친구들과 sns 솔직히 짜증이 나요. 18 소인배 2015/08/09 7,724
470851 워터파크가 더러워서 못가는 저...ㅠㅠ 57 2015/08/09 16,365
470850 다들 상품권 어디다 두세요? 6 건망증 2015/08/09 1,617
470849 외식 일주일에 몇번이나 하시나요? 6 외식 2015/08/09 2,398
470848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이런행동은 뭐에요? 8 고양이 2015/08/09 1,763
470847 삼둥이네 거실 바닥은 뭔가요? 1 때인뜨 2015/08/09 3,445
470846 여자는 의존성, 남자는 가부장성 버려야 조화롭게 산다 6 박차정 2015/08/09 1,841
470845 cho hoi so nay cua ai vay 해석좀 해주세요 2 어리수리 2015/08/09 1,254
470844 오징어국을 끓였는데 쓴맛이 나요.흑 2 프로필 2015/08/09 2,591
470843 회피 애착 유형인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도망자 2015/08/09 1,537
470842 내 자식인데 너무 오글거리면 어떻게 하세요? ... 2015/08/09 1,119
470841 잔듸라는 맞춤법 아직도 쓰나요? 3 잔듸 2015/08/09 1,223
470840 청량리 롯데백화점과 토이저러스 붙어 있나요? 2 레고 2015/08/09 1,351
470839 저는이말 거슬리더라구요. 6 부모 핑계 .. 2015/08/09 2,341
470838 옷감 성분비 2 옷감 2015/08/09 576
470837 완전 덥네요!! 5 2015/08/09 1,719
470836 주거침입 합의금 100만원 어떤가요 17 ㄹㄹㅎㅇ 2015/08/09 14,282
470835 대장내시경 3일전 조심할 음식들 4 내시경 2015/08/09 12,303
470834 평촌에서 보라매역근처까지 3 ... 2015/08/09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