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목문 설치하신 분들,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제 인테리어 로망이 거실 목문 설치였어요.
결혼 18년만에 집 장만해서, 20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하고 들어가는 건데요, 저랑 애들이 추위를 몹시 탑니다.
그래서 거실 확장 안하고, 내부 샷시 그대로 두고, 그 앞으로 돌출되게 블라인드? 덮개? 덧문? 형식으로 목문을 설치하고 싶은데, 설치해주시는 분들이 그런 건 첨 해 본다고, 엄청 불편하지 않겠냐고 저어하시네요. 앞으로 돌출되어서 거실공간도 더 좁아질거고, 무엇보다 앞 베란다 출입하기 불편할 거라고...
그런데 사실 우리 가족은 베란다 출입은 거의 안하는 편이에요. 창고에 짐 두는 용도로만 사용하거든요.
혹시 이렇게 해보신 분들 안 계세요? 거실 내부 샷시문 그대로 두고, 덧문 형식으로 목문 설치해보신 분들이오...
목문 한 번 해보고 죽고 싶은 여자인데, 조언 좀 해주세요..ㅜㅜ
아, 그리고 전 거실 내부 샤시문 제거는 안 하고 싶은데(추위를 엄청 타서요), 인테리어 업체 측에서 거실 내부 샤시를 제거하지 않고 목문 설치를 해 본 적은 없다고 하셔서 함 여쭤봐요.
거실 내부 샤시문 제거하고 목문 설치하면 정말 춥고 소음 많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여름엔 괜찮은데, 겨울엔 정말 정말 춥다고들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