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받은기억은 잘 잊어버리나봐요

기억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4-11-22 13:43:26
십년전 친정집이사할때 제가 결혼전이어서
1500만원 해드렸는데 엊그제 그이야기가
나와서 얘기하던중 제가 800만원 보탰다고
내기억이 정확한데 800이라고 천오백은
절대 아니라고 강하게 말하시더라구요

사는집에 딸돈이 들어간게 싫으신지
잊어버리신건지 모르겐네요
저는 기억을 하는게 2천짜리 예금에서
담보대출받아드리고 500만탄기억이
있어 기억나거든요

그리고 언니한테 남동생이 삼백을
빌렸는데 언니가 급하게 써야해서
제가 남동생돈 갚아주고 걍 놔두라
했는데 언니 엄마 둘다 기억안난다네요

IP : 1.237.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4.11.22 1:48 PM (110.47.xxx.133)

    맞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이나 기타 혜택이라고 부를만한 것들을 받은건 홀라당 잊어먹거나 절반쯤으로 푹 깍아서 기억들 하는게 당연하더군요.
    저도 당해봐서 잘 압니다.
    그러니 혈육이나 가까운 사이와 돈거래를 할 때는 그냥 버리는거다 생각하고 건네줘야 나중에 상처받을 일이 없겠다 싶더군요.

  • 2. .......
    '14.11.22 2:01 PM (124.58.xxx.33)

    원래 돈 잘 빌리고 그러는 분들이 그런 경향좀 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도 다시 재정립되고 자기유리한 위주로 기억이 바뀐다고 심리학 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똑같은 사건인데도 자기위주로 사람들이 기억해 버린다고.
    제 친구도 친정 급하다고 이사한다고 금방 쓰고 돌려줄것처럼 말하길래 8천 빌려줬는데, 10년 지났는데
    도 아직까지 친정에서 돈 안갚아서 속 앓이 엄청했어요. 돈 이야기 하면 친정엄마도 딴 이야기 하고,, 아예 갚을 생각을 이젠 저버린 상태인거죠. 앞으로는 식구들하고 돈거래는 하지 마세요. 어쩔수 없이 한다 싶으면 뜯겨도 속앓이는 안하겠다 싶은 수준에서만 돈거래 하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093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155
441092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425
441091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1,035
441090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124
441089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489
441088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251
441087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1,007
441086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541
441085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1,020
441084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620
441083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51
441082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635
441081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225
441080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5,032
441079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759
441078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434
441077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712
441076 회식이나 모임에서 음식 먹을때,,, 6 궁금 2014/11/30 1,840
441075 미생 -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배달문화 9 참맛 2014/11/30 4,302
441074 시험관아기 자녀두신분들 15 ㅇㅇ 2014/11/30 6,280
441073 서울예고는 학구열이 센곳인가요 8 ㅁㅁ 2014/11/30 2,963
441072 주말출근..사람 정말 피곤하게 하네요 2 ... 2014/11/30 1,325
441071 생일때 친정식구들이 나몰라라 하는 분들 많은가요? 6 생일 2014/11/30 1,244
441070 초등고학년 남자조카 크리스마스선물 뭐가좋을까요? 1 큰고모 2014/11/30 1,719
441069 미생 장그래역 10 ㅇㅇ 2014/11/30 4,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