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4개월 아이에 대한 고민.. 걱정..

...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4-11-19 13:57:51
육아가 참 쉽지 않음을 느끼는 요즘 입니다.
제 아들은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맡아 육아를 했구요
돌 전에 남편과 여행간다고 2번정도 하루 이틀 할머니께 맡긴것을
제외하고는 제가 늘 끼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다르다 생각 되는 점들이 몇가지 있어서 그때마다 심난해져요
1. 문센 수업을 들으러 다닌지 수 개월이 지났는데도 어떤 날은 제 무릎에 가만히 앉아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으려합니다 (안 그런 날이 더 많긴 합니다) 표정도 좀 얼어 있는 표정..
2. 아이들과 있을때 본인이 만지려고 했던 장난감이나 잠시 내려놓은 장난감을 누군가가 만지고 놀면 무조건 큰소리로 웁니다 미끄럼틀을 타려는데 누군가가 가로막고 있어도 웁니다 본인보다 더 어린아이가 물건을 가져가도 바로 빵 하고 터집니다
3. 장난감을 가지고 스스로 놀지 못합니다 책을 읽어주거나 공차기 칼싸움등 상대가 반응해주는 놀이만 하려합니다 그 놀이를 요구할때 제가 집안일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이야기하고 설득해도 30분이고 1시간이고 하기 전까진 무조건 웁니다

천성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이런행동이 나오는건지 발달상에 문제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와 함께 있다보면 너무나 우는 소리가 자주 들려서 어디 아픈데는 없나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에요. 너무 소심하고 자주 우는 아이가 너무 버겁고 힘들어 같이 울고 싶을때도 너무 많구요.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면 분리불안이 있어뵌다.. 애착형성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이런 얘기도 하는데 아이를 끼고 지낸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되기도 하구요. 육아방법에 문제가 있나 싶어도 육아서 읽어보면 제시되어있는 방법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것같구요.

사실은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 조금 기다려보자 했는데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이렇게 계속 지내면 행동 수정 되는것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는 세돌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주고 울음에 계속 반응해주면 차차 나아질런지 지금부터라도 마음 독하게 먹고 행동수정을 해 주는게 좋을지 육아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IP : 119.197.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9 2:16 PM (118.220.xxx.59)

    원글님이 너무 애에게 쩔쩔매서 그래요.
    애는 우는 소리만 내면 수월하게
    모든게 해결되니 걸핏하면 울어제끼는거고..

  • 2.
    '14.11.19 2:19 PM (203.11.xxx.82)

    다 그렇지 않나요?

    저희 애도 그래요. 할아버지할머니 오셔도 좀 두려워하면서 저한테만 안겨있고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면 그 시선이 따끔따끔하게 느껴진다고 하던데요... 저는 당연히 타고난 성향이 좀 예민하고 아직 어려서 그렇다 생각하고 있어요.

  • 3. 행복한새댁
    '14.11.20 1:54 AM (113.160.xxx.189)

    저흰 21개월 남아.. 님이랑 비슷한데 제가 얘 우는걸 못 봐내서 안울리는걸 목표로 해서 그런지 잘 울지는 않아요.

    문센가면 너무 좋아하면서도 제 주변을 떠나질 못하고 혼자 노는건 상상도 못해 봤어요 ㅡㅡ

    그래도 둘이 잼나게 놉니다 ㅋ

    아빠랑 사이 좋게 지낸지도 이제 한달 쯤 됐어요. 그전엔 아빠도 소용 없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보는둥 마는둥.. 인사만 겨우 ㅜㅜ

    근데 아빠를 시작으로 사촌 누나들이랑도 살살 놀고 놀이터에서 또래 보이면 과자 주고 오라하면 주고 오네요

    전 내성적인걸 더 좋게 생각해서 나쁘게 생각안하고 잼나게 지냅니다.

    님.. 힘 내세요 쉬운 아이는 없어요. 다 지나갈겁니라.

  • 4. 행복한새댁
    '14.11.20 1:57 AM (113.160.xxx.189)

    저어기.. 얘한테 집안일 해야 되니깐 30분만 혼자 놀아라 이런 얘기가 먹히나요? 엄마가 제일 좋을 시절인데 ㅡㅡ

    전 그런건 꿈도 안꿔 봤구요.. 얘 잘때 후딱후때 해요.

    괜히 감정 소모 하시지 마시고, 그냥 둘이 끌어안고 뒹구르르 해주세요 앞으로 삼년만 지나면 친구가 더 좋다코 할텐데요 뭘 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358 40세 보톡스 좋긴 좋네요.. 14 ... 2014/12/20 9,469
449357 朴대통령 "통진당 해산결정은 자유민주주의 지킨 역사적결.. 25 자유민주주의.. 2014/12/20 1,747
449356 해외유학가면 자신이 돌대가리임을 10 ㅁ로 2014/12/20 5,013
449355 이런것도 장염이 맞는지. 2 .. 2014/12/20 1,653
449354 의자 커버링을해야하는데요 2 어디서 해야.. 2014/12/20 1,227
449353 새 속옷에서 나는 석유냄새 7 이를어째 2014/12/20 4,775
449352 취업이 어려워도 공대나오면 9 ㄷㅅ 2014/12/20 3,558
449351 영화 호빗..3d로 봐야 할까요? 3 ㅕㅕ 2014/12/20 1,694
449350 이를 뽑아야하는데 혈압약 끊어야 하나요? 6 ... 2014/12/20 2,047
449349 요즘 아이폰4 얼마인지 아시는분.. 4 포포포 2014/12/20 1,398
449348 아기고양이 입양 5 선물 2014/12/20 2,001
449347 작두콩차 작두콩차 2014/12/20 1,737
449346 여주지역에서 한자 스터디 같이 하실 분? 1 행복 2014/12/20 924
449345 카트라는 영화 보셨어요? 5 가짜주부 2014/12/20 2,286
449344 [단독] '18대 대선 불법 SNS사무실 운영' 탄원서 권익위 .. 5 참맛 2014/12/20 1,471
449343 핏물빼려고 담가놨던 고기 다시 얼려도 돼요? 5 급해요 2014/12/20 2,071
449342 나 혼자 잘한다~ 하는건 의미가 없네요 3 어렵다 2014/12/20 1,799
449341 최화정보니까 여자는 56 ㄹㄹ 2014/12/20 25,726
449340 설겆이한 식기 다 어디에 보관하세요 ? 건조기 추천해주세요. 식기건조기 2014/12/20 1,256
449339 오늘부터 2주간 크리스마스 휴가예요. 1 ^&.. 2014/12/20 1,512
449338 통진당 해산 리얼미터 여론조사도 결과는 같네요 14 여론조사 2014/12/20 2,153
449337 위센타 상담교사되는 3 조건 2014/12/20 2,213
449336 늙었나 봐요. 1 ㅜㅠ 2014/12/20 1,631
449335 삼성센터 무상 수리 휴대폰 2014/12/20 1,054
449334 롱패딩에 색깔 다른 벨트하면 이상한가요? 1 잃어버림 2014/12/20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