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전세금 5천 올려달라더니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세입자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4-11-19 11:35:00

집주인이 전세금 5천을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부동산에 알아보니 5천오른 금액에는 단지내 수리중간정도 되어있는 집 시세고,

뒷동 올수리됀 집도 2천 올려서 재계약 했다하네요.

저희집은 수리가 전혀 안되어있는 집이고요.

 

집주인께 5천은 무리고 2천을 얘기했더니

당황스럽다며 본인도 사는집 전세금을 올려줘야한다고.

알아보고 연락준다더니 일주일이 지나는데도 연락이 없어요.

 

만기까지 두달밖에 안남아서 나가라면 새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연락오기만을 기다리기가

쉬운일이 아니네요.

 

잊어버리셨나? 먼저 해볼까 싶다가도... 수화기 들기가 어려워요.

이런 상황이면 제가 먼저 해봐야 하는게 좋을까요?

아.....

IP : 122.34.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9 11:36 AM (124.49.xxx.100)

    잊어버린건 아니고 오천 해주길 바라는 걸거에요.

    자기집 전세주고 전세사는 사람들은 사정이 비슷하더라고요.
    아마 부동산에서 오천정도 더받을수있다고 했겠죠..

  • 2. 근데
    '14.11.19 11:37 AM (1.240.xxx.194)

    3천 차이라면 이사 안 가고 그냥 사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이사비용이랑 복비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 3. ..
    '14.11.19 11:38 AM (180.182.xxx.179)

    5천올려주고 나면 나중에 집빼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집주인이 빼주기야 하겠지만
    본인도 전세살고있고 올려줘야한단거 보니 여유가 없는것 같은데...
    전화해보세요.

  • 4. 에구
    '14.11.19 11:38 AM (125.132.xxx.89)

    부동산 농간이 넘 심해서
    오천 올려받을 수 있다고 해서 세입자 내보내고
    다시 세입자 구해주면 복비 받을 수 있으니
    주인은 주인대로 얼마 못올려받으면서 다시 복비내야하고
    일단 양쪽다 시세를 정확히 파악해야겠네요.

  • 5. 근데
    '14.11.19 12:02 PM (1.240.xxx.194)

    그 정도로 집이 맘에 안 들면 이사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전 단지 3천만원이라는 금액 차만 생각한 거거든요.

  • 6. 원글
    '14.11.19 12:08 PM (122.34.xxx.74)

    저도 주인이 얘기한 5천중에서 제가 얘기한건 2천이거든요.
    남편은 3천정도 타협해보라고 하는데,
    전화가 안오니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지 감이 안서요.

    겨울에 이사하는것도 심란하고 부동산 복비에 이사비용에...
    뭐가 나은지 .. 지각능력이 마비됀것 같아요.

  • 7. 미리
    '14.11.19 12:32 PM (61.253.xxx.25)

    주인한테 어느정도 생각하냐고 물어보세요 주인은 5000생각하고 있으니까 말한거고요
    구찮아도 이사한번 하면 리프레쉬되니까

  • 8. ...
    '14.11.19 12:44 PM (117.20.xxx.220)

    수리 된 집은 아무때나 이사 갈 수 있는 건가요?
    요즘 전세난 땜에 수리 된 집은 금방 나가요.
    원글님 집이 일단 빠져야 집을 구할 수 있을텐데..그때 타이밍에 수리된 집 없으면
    괜히 이사만 갈 수도 있어요..
    지금 집 상태 보아하니 낡은데다 주인이 5천을 올려받기 원하면 금방 안 나가게 생겼고요..
    그 집 안 나간 상태에서는 주인이 돈 해줄 여력도 없어보이고요...(법으로 해결할려면 오래 걸려요...)
    단지내에 수리된 집이 여럿이고 시세가 안정적이면 이사 추천하고요..
    아니면 지금 집 주인에게 5천 올려주는대신 수리를 요청해보던가요..
    아니면 일단 집을 뺀 후에...맘에 드는 집 나올 때까지 단기월세라도 살 생각을 하시던가..
    그게 아니면 지금 집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 누릴만한 수리 직접 해가면서 사는거죠..

    낯선 동네 처음 이사 갈 때 얼떨결에 안 좋은 집 얻었다가 그 다음에 제대로 된 집 이사가는 경우 많아요.
    저희도 그런 경우인데..수리된 집은 금방 나가고, 안 좋은 집만 계속 남아 있더라구요.
    아니면 안은 깨끗한데 동호수가 안 좋은 경우요....향이나 층이 안 좋거나 햇빛 안 드는 집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096 회사에서 이직이 소문나면 어떤상황인지. 3 ㅇㅇ 2014/11/27 1,660
440095 통신비할인해주는 카드추천해주세요^^ 3 알뜰족 2014/11/27 960
440094 일하러가요 5 나무 2014/11/27 758
440093 친정김장 한탄글은 없네요 24 .. 2014/11/27 4,376
440092 투자 유치한다며 지은 우면동 외국인임대아파트, 43억 들인 호화.. 1 세우실 2014/11/27 1,339
440091 아이폰 잘 아시는분^^아이폰5 32G..쓸만 한건가요? 16 ^^ 2014/11/27 1,457
440090 요즘들어 파우스트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1 요즘 2014/11/27 764
440089 어릴때부터 공부 쭉 잘해온 사람들은 특별한게 있을까요? 22 궁금 2014/11/27 5,243
440088 강릉 솔향수목원 경포호 주문진 사이 커피공장추천해주세요. 커피공장 2014/11/27 1,100
440087 법무사 수수료 이 정도면 어떤가요? 1 ... 2014/11/27 1,013
440086 파리 자유여행 갈 수 있을까요?? 9 파리파리 2014/11/27 1,571
440085 아이방에 타공판, 메모 보드로 별로인가요? 1 인테리어 2014/11/27 854
440084 중1. 댁의 아이들은 몇 시에 자나요? 10 ** 2014/11/27 2,010
440083 계주였던 외숙모 12 10년 2014/11/27 4,827
440082 은행 고정금리 얼마인가요 1 . 2014/11/27 812
440081 정규직 과보호 심각 -최경환 노동자 해고기준 완화 가계부채 천.. 2014/11/27 561
440080 족욕기 추천좀 해주세요... 5 냉동발 -_.. 2014/11/27 3,181
440079 크리스천 분들만..기도에 대해 9 ㅣㅣ 2014/11/27 1,466
440078 날씨가 흐리면 흐린만큼 기분이 따라가요. 3 하늘 2014/11/27 727
440077 느린아이 어찌 키우세요 13 0행복한엄마.. 2014/11/27 4,279
440076 교회에서 결혼식하면 식을 몇분 정도 하나요? 4 ㅈㅇ 2014/11/27 835
440075 아소산 화산 분출 아소산 2014/11/27 1,073
440074 흐물거리고 힘없는 코트.. 2 ㅜㅜ 2014/11/27 1,237
440073 롱 더플코트 9 ... 2014/11/27 1,495
440072 교수들 연구비 횡령하는거 10 하루 이틀 .. 2014/11/27 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