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식

스윗길 조회수 : 473
작성일 : 2014-11-19 00:20:06

천식

 

천식이란?

 

천식은 기관지의 과민성으로 인한 만성염증 상태이다. 즉 천식 환자의 기도는 정상인보다 예민해서 숨 쉴 때 들어오는 자극에 대해 쉽게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안쪽 면이 붓고 분비물(가래)이 증가하고, 기관지가 수축하여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게 된다. 그 결과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기라 나며, 발작적인 기침을 하게 된다.

 

발작 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보통 한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종종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겸하기 때문에 더욱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소아가 유아기와 학동기에는 천식을 앓고, 나중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천식으로 나타나는 증상

 

천식 환자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증상이 갑자기 발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천식발작이라고 한다. 발작은 주로 야간 특히 새벽에 많이 일어나며, 개인별로 발작이 일어라는 시간이 일정한 경우가 많다. 계절적으로는 날씨가 차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찬 공기를 접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불안감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증상이 유발·악화된다. 천식발작은 말 그대로 발작이므로 발작이 끝나면 환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진다.

 

발작 시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 호흡곤란

숨을 들이쉴 때보다 내쉴 때 힘들어지고, 증상이 심해질수록 들이쉬는 것도 힘들어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가빠지며,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바로 누우면 숨쉬기 곤란하지만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기좌호흡)를 취해야 숨쉬기가 편해진다. 호흡곤란이 심할 때는 입술이나 손톱이 새파랗게 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정신적인 변화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

 

② 천명

천명이란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거나 가랑가랑하는 호흡음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③ 기침과 객담

기도의 자극과 분비물 증가로 인해 발작적인 기침이 나오며, 보통 발작이 한밤중에 시작되므로 기침으로 인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목에 가래가 걸려 있지만 가래의 점성이 강해서 잘 뱉어지지가 않아 괴로움이 더한다. 발작이 가라앉을 무렵에는 가래의 끈적임이 감소하고 분비량도 증가하여 기침이 더욱 심해지는데, 가래를 시원하게 뱉고 나면 그제야 발작이 잦아드는 경향이 있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1월호

IP : 180.182.xxx.17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23 박*우 리셋다이어트라는 제품 먹어보신 분~ 2 혹시 2014/11/30 1,765
    440522 빠른년생한테 사회에서도 언니라고 불러야 될까요 10 ,,,, 2014/11/30 2,447
    440521 이번 수능 문과 5개 틀리면 SKY가능한가요? 13 뽐뽐 2014/11/30 5,987
    440520 1박2일, 샘이 이기다니ㅠㅠ 16 긍정복음 2014/11/30 5,328
    440519 출산 선물로 뭘 받고싶으세요? 3 barrio.. 2014/11/30 849
    440518 과자만.먹는30개월 아이. 18 아이고 2014/11/30 2,624
    440517 하산하니 냉이파는 할머니가 계셨어요 5 요즘 냉이?.. 2014/11/30 1,777
    440516 식사후 얼굴이 잘 부어요 1 .. 2014/11/30 1,331
    440515 두 번째 손가락만 많이 아픈데요 4 손가락 2014/11/30 1,211
    440514 홍시 껍질째 드시는분? 1 홍시 2014/11/30 1,332
    440513 서판교 산운(운중동) 살기 좋을까요 12 ㄴㄴ 2014/11/30 7,716
    440512 무석박지를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주세요~^^? 무석박지 2014/11/30 2,830
    440511 이혼을 전제로 한 별거 직전 33 착잡 2014/11/30 14,463
    440510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5 2014/11/30 1,751
    440509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좀 말이 안돼요! 1 황당해요 2014/11/30 1,470
    440508 코막힘 재채기 도와주세요(답글절실...) 5 딜리쉬 2014/11/30 1,015
    440507 도라지고 만들려는데 껍질을 어떻게 손질해야될까요? 1 도라지껍질 2014/11/30 1,135
    440506 전에 동네마트에서 보고 겪은 일- 매너없는 사람들 6 00000 2014/11/30 2,249
    440505 올케랑 조카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드네요 83 포동 2014/11/30 21,264
    440504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087
    440503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280
    440502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958
    440501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069
    440500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421
    440499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