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잘못와서 전화했는데 짜증나네요

dd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4-11-18 21:30:00

집에 와보니 문옆에 택배가 와있더라구요. 김치라고 적혀있고.

받는사람 적혀있는곳으로 전화했죠

40대쯤 될것같은 아주머니가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씨 맞냐고.

저희 몇동몇호인데 이쪽으로 택배가 잘못와서 저희 문앞에 있다구요.

저 완전 공손하게 알려줬는데

대답이 네? 거기 몇층이라구요? 뭔데요 그게?

저는또 스티로폼에 담겨있고 김치라고..

헉.헉.

그리고 제가 이대로 놔둘테니 가져가시라니까.

네 알았어요.

내 핸드폰비내면서 전화까지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완전 퉁명스럽게 ㅠ 에휴 좀 짜증났어요.

IP : 211.176.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게 생각하세요
    '14.11.18 9:32 PM (110.47.xxx.21)

    택배원잘못이지 그사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사람도 택배원때문에 가질러가야할입장이구요
    그리고 가질러와서 고맙다고 인사할수도 있잖아요

  • 2. 그러게요
    '14.11.18 9:34 PM (121.174.xxx.114)

    별로 짜증날만한 일도 아니고
    그분도 막 미안해야 할 일도 아닌거 같은데요 ..
    택배기사님 실수죠

  • 3. ㅁㅁ
    '14.11.18 9:53 PM (123.108.xxx.87)

    저도 비슷한 경험이~
    뭐 갈취하려고 스팸전화한 이상한 사람 대하듯이
    전화 받더라구요. 그 사람 잘못은 아니지만 전화해사 알려주는 건 고마워해야 할 행동인데.. 뜨악한 느낌으로 끝끝내 퉁명스럽게 대하더라구요

  • 4. 지완
    '14.11.18 9:58 PM (222.108.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님과 반대 입장으로 제 택배가 다른 곳으로 잘못 배송되었었어요.
    누구의 잘못이든다른 사람을 번거롭게 한 일이니 무척 죄송하고 감사하더라구요.
    택배 찾으러 가며 음료수 사다 드렸어요.

    저도 원글님 입장이라면 '이 사람 뭐지?' 할 것 같아요.

  • 5. ㅇㅇㅇ
    '14.11.18 10:13 PM (211.237.xxx.35)

    그 사람도 당황해서 엉뚱한데다가 화풀이 한거네요.
    한번 더 생각해보면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일인데
    전화받는 순간 판단력이 흐려진거죠 뭐
    이해하세요. 나이들면 원래 오락가락 해요.. ㅠㅠ

    저도 뭐 컴플레인 걸때 사실 그 고객상담실 전화받는 사람이야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근데도 순간적으로 오락가락해서 전화받는 사람한테 화를 낼때가 있더라고요.
    반성해요.. ㅠㅠ

  • 6. 원글이
    '14.11.18 10:21 PM (211.176.xxx.32)

    택배기사니무잘못은 아니구요 주소가 저희주소로 적혀있었어요 그분은 제대로 배달한거죠ㅜ아마 집에ㅡ없다고하니 문밖에 놔두세요 한 모양인데 저한테 퉁명스럽게 하니 좀 황당하더구요

  • 7. ㅇㅇ
    '14.11.18 10:24 PM (175.198.xxx.124)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전 전화했더니 고맙단 말도 없고 자기집 앞으로 갖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갖다줬어요ㅠㅠ

  • 8. ..
    '14.11.18 10:32 PM (182.224.xxx.39)

    그 사람 입장에선 그럴수도 있을거예요.걍 신경끄세요.

  • 9. 내 잘못 아니라고
    '14.11.18 10:33 PM (59.6.xxx.151)

    아무데나 짜증내도 되는건 아닌데요

  • 10. ..
    '14.11.18 10:47 PM (115.143.xxx.5)

    그사람이 이상해보이네요..
    사회가 참..따뜻하지가 않네요

  • 11. 희한해요
    '14.11.18 10:57 PM (59.28.xxx.58)

    아무리 택배아저씨가 잘못 했다하더라도‥
    사람이 저리 반응하는게 정상인가요?
    완전 미안하다그러고 ‥감사하다 그러게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599 유니클로초경량다운조끼 따뜻한가요 4 다운 2014/12/27 3,029
449598 지금 만화방이에요! 추천해주세요 5 호도리 2014/12/27 804
449597 디시인사이드 댓글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디시맹? 2014/12/27 7,959
449596 천진난만한 사람들 6 ... 2014/12/27 1,505
449595 임대 중개수수료 3 쪽빛 2014/12/27 706
449594 중딩 동창들과 30주년 태국여행..팁 부탁드려요~ 2 와우 2014/12/27 1,006
449593 요즘 중국 사람들 정말 많은 걸 실감. . 9 아무데도없는.. 2014/12/27 2,283
449592 집에서 사용할 런닝머신 추천해주세요.. 4 런닝머신.... 2014/12/27 1,025
449591 예약한 KTX표 이거 반환불가죠...??ㅠㅠ 5 속상맘 2014/12/27 1,387
449590 사람을 몰라봤어요 8 나는바보인가.. 2014/12/27 1,836
449589 이사하려는데.. 집을 전세로? 구입? 어째야 할까요. 2 전세, 구입.. 2014/12/27 777
449588 명품공유하는카페가어디예요? 1 스마일히힛 2014/12/27 601
449587 피임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면 수염이 날수있을까요? 7 ... 2014/12/27 2,597
449586 오늘 무도 토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4 ... 2014/12/27 1,120
449585 대기업 다니면 돈 많이 모으겠어요~ 33 대문글 2014/12/27 11,465
449584 초등 수학 80~90점은 방학중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11 초등생모 2014/12/27 2,217
449583 코가 자주 헐어요.. 4 ㄹㄹ 2014/12/27 1,840
449582 노회찬 "경제사범이 석방되면 경제가 산다고???&quo.. 4 참맛 2014/12/27 849
449581 아이허브 쓰시는 분들 크림 2014/12/27 617
449580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14/12/27 255
449579 남편에게 광대라고 놀림... 후기부탁요 6 눈썹 문신 2014/12/27 1,712
449578 얼마전 파운데이션 추천글이 안보여서요..저좀 알려주세요 5 파데 2014/12/27 1,773
449577 성격 원만한 괜찮은 남자 정말 있나요? 17 2014/12/27 5,458
449576 어제 손가락 찢어졌다고 도움청했던 4 손가락 2014/12/27 708
449575 지펠 양문형 냉장고가 왜 이렇게 싸죠? 5 양문형 냉장.. 2014/12/27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