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들의 불행을 다 불쌍하게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이치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4-11-18 07:14:14

저는 예전에 세상 사람들이 불행한 일 겪거나 하는 걸 보면

너무 안타까워 하고,

왜 저런 사람들에게 그런 일들이 생기는 건지

세상의 공평하지 못함에 분개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관점이 많이 바뀌어서, 그러지 않아요.

 

모든 연예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스폰을 뛰는 게 기정사실화 되었잖아요.

스폰을 뛸 때 대부분의 상대가 유부남이었을 테고,

스폰 사실이 스폰서의 아내에게 알려졌건 알려지지 않았건의 여부와 상관없이

그 가정에 죄를 지은 것은 사실이죠. 물론 스폰서 남자의 죄도 있고요.

그리고 모든 스폰서들의 아내가 눈치를 못챈 것은 아닐테고

일부 알게 된 아내들은 그 연예인으로 인해 마음의 고통을 겪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자기의 인기와 부를 얻고자 스폰을 열심히 뛰었던 사람이

결혼을 했을 때

아무 가정불화 없이 행복하게 잘 산다는 것은 권선징악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죄를 지었으면 그에 따른 결과로 불행을 겪겠죠.

 

모든 연예인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갖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일부 연예인들 중 x파일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린 사람의 경우에는,

그들이 쇼윈도 부부라는 둥, 가정불화로 별거 중이라는 둥, 혹은 이혼했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자기가 지은 죄가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곤 해요.

 

그래서 무조건적으로 그들의 불행을 불쌍히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IP : 218.59.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8 7:17 AM (211.237.xxx.35)

    좀 밑도끝도 없으시네요..
    요즘 고신해철씨나 고김자옥씨 별세소식이 연달아 나오는때에 약간 부적절한 내용이라 생각해요.
    혹시 아파트 난방비 관련 연예인 말씀하시는건지..

  • 2. 기승전권선징악
    '14.11.18 7:51 AM (175.121.xxx.55)

    이상한데요

    엑스파일이나 스폰까지 갖다붙일 필요가 있었던 건지
    차라리 윤회설을 가져오신거라면 종교관의 하나로 봐드릴 수도 있었겠지만.

    아...아줌마들 스스로 반성할 필요가 있어요.

  • 3. ..
    '14.11.18 8:02 AM (211.176.xxx.46)

    누군가가 악재를 겪는다면 나도 악재를 겪을 수 있는 거죠. 유명인도 예외는 아니구요. '왜 저 사람에게'라는 말이 필요할까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그 사람에게도 발생했구나 하면 됩니다. 유명인이 의료사고를 당해도 마찬가지구요.

    국가는 모든 이혼에 대해 예측을 하고 이혼이라는 제도를 마련해두었죠. 유명인이든 아니든 이혼하는 건 특별할 것도 없어요. 유명인이 결혼할 때 '곧 이혼할거라는 둥, 몇 년 안에 이혼하는 데 100만 원 건다는 둥'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쓸데없는 짓이죠. 이미 누군가가 모든 이혼에 대해 예측을 하고 제도까지 마련해두었음.

    의료제도도 마찬가지죠. 누군가가 암에 걸릴 걸 예측할 필요없습니다. 이미 국가는 이런 일에 대해 예측을 하고 병원이라는 제도를 마련해두었죠.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는 사람들은 모든 직업군에 있습니다. 의료계, 법조계, 학계....스폰처럼 불확실한 개념 사용하면 곤란. 님 부모도 님의 스폰.

  • 4. 결론
    '14.11.18 8:10 AM (182.18.xxx.189)

    니들 불행이 고소하다 그말이네요? 에라이

  • 5. ...
    '14.11.18 8:10 AM (125.183.xxx.172)

    쓰잘데기 없는 글이구려~~~~^^

  • 6.
    '14.11.18 8:30 AM (175.209.xxx.94)

    스폰 때문이라기보다도... 브라운관에 비쳐진 이면 딱 하나만 보고 정말 연예인들이 불행한지 행복한지 알수 없으니까 동정이나 공감을 해줄 필요가 없는것뿐이지요. 그건 그렇고, 스폰 이야기는..여기다 얘기하면 연예인중에서 몇몇만 그렇고 대다수라면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ㅋ 진짜 아는 사람만 믿지요 ㅋ

  • 7. 윗분 175님은
    '14.11.18 9:47 AM (121.130.xxx.231)

    자신만이 진짜 아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계시네요.

  • 8.
    '14.11.18 10:24 AM (175.209.xxx.94)

    ㄴ아니오 비연예인 중에선 연예계 관련에 종사했거나 (본인 포함) 지인들 걸러서 들어본 경험이 있는, 꽤 대다수의 사람들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15 황교안 ˝독감 걸렸다고 무조건 정보 공개 하지 않아˝ 세우실 2015/06/23 457
457514 비정상 일리야 왜 빼요? 24 일리야 2015/06/23 4,871
457513 감자사라다에 어울리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9 팔리쿡좋아요.. 2015/06/23 1,793
457512 지인이 병원오픈하는데 선물 추천해주세요 5 쿡복수환영 .. 2015/06/23 497
457511 유승준을 뛰어넘고 송혜교를 뛰어넘는 자가 2 잊지말자 2015/06/23 2,350
457510 ㅜㅜ싸이트 복구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4 잘살고 2015/06/23 648
457509 며칠 못들어와보니 여기만한 곳도 없네요 길었던4일 2015/06/23 383
457508 노혜경 시인 "신경숙 표절은 팩트" 1 그래핀 2015/06/23 1,539
457507 구순되는 사돈께 보낼선물? 3 안사돈 2015/06/23 1,135
457506 82리뉴얼 기대한건 저 뿐인가요? 2 .. 2015/06/23 772
457505 조그만회사 경리vs학원강사 4 42아짐 2015/06/23 1,735
457504 “포기하지 않겠다”…유승준, 또 한 번 심경고백 세우실 2015/06/23 496
457503 집밥 백선생 카레편 후라이팬은 어디꺼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후라이팬 2015/06/23 4,117
457502 좀 지났지만 프로듀사 얘기하실분?? 16 흠흠 2015/06/23 3,102
457501 은동이에서요 10 손님 2015/06/23 2,975
457500 베란다 문이 안 열려요...ㅠ 방법이 없을까요? 3 베란다문 2015/06/23 4,560
457499 미국유학 or 제주국제학교 minimo.. 2015/06/23 1,486
457498 아랫집 베란다 우수관 누수 6 2015/06/23 10,376
457497 유승준 포기하지 않겠다고 ㅠㅠ 13 .. 2015/06/23 2,586
457496 상류사회 보시는 분 계세요? 박형식이랑 그 파트너 넘 재미있어요.. 9 드라마 2015/06/23 2,700
457495 전 제가 82 별로 안한다고 생각 했거든요 3 .. 2015/06/23 654
457494 옷 이제 똑바로 사자 ... 2015/06/23 1,080
457493 컴퓨터 관련쪽에 일을 하고 있는데..이번에 서버 관리 하시는 분.. .... 2015/06/23 782
457492 남자같은 이름 개명할까요 말까요 3 82방가방가.. 2015/06/23 2,010
457491 신경숙, 도대체 저 여자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34 못났다 2015/06/23 16,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