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생사 여부

mistlsdd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4-11-17 15:04:59
얼마전부터 사귀게 된 남자친구의 부친께서 작년에 작고하셨다는 사실을 최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남친과 우연히 얘기를 하다가 부모님 이야기가 나와도
뭉뚱그려도 "우리 부모님은~"이렇게 표현하고 넘어가고,
부친 생사 여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네요.
솔직히 저라면..만약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하는 관계라면
이야기할 것 같은데(언젠간 밝혀질 일이니)
얘기를 안 하고 스르륵 넘어가는 건..왜일까요?
서운하고 또 섭섭하네요.둘 다 나이도 있는데..
심지어 부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우리 아버지는 ~하셔"하고 현재형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
왜일까요?
IP : 211.246.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스트 하지말고
    '14.11.17 3:16 PM (180.65.xxx.29)

    아버님이 언제 돌아가신거 들었다 어디 아프셨냐 물어보세요

  • 2. 얼마 안되었다면
    '14.11.17 3:22 PM (123.142.xxx.218)

    그런 이야기는 좀더 친해진 다음에 할수도 있는것이니 기다려보세요.. 아버님 살아계신것과 돌아가신것이 두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잖아요?

    가슴아픈 일은 사람마다 이야기하는 방식이 달라요.

  • 3.
    '14.11.17 3:40 PM (222.232.xxx.138)

    1. 돌아가셨다고 말해야 하는게 아직까지도 너무 가슴아프고 꺼려져서
    2.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마이너스가 될까봐

    둘중에 하나 아닐까요?

  • 4. ....
    '14.11.17 3:59 PM (218.156.xxx.141)

    윗분말대로
    1. 돌아가셨다는.. 그 사실은 알지만 내말로 인정하기 싫어서 간단히 가슴아프고
    그런식으로 단정지어지는게 괴로와서
    2.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게 마이너스 될까봐

    둘 중 하나 맞을거 같아요. 윗분말 동의

  • 5. ...........
    '14.11.17 4:58 PM (121.136.xxx.27)

    윗 댓글들과 같은 의견이예요.
    작년이면 얼마 되지 않았은데..가슴아픈 일은 말하기가 힘들어요.
    만약 아버님 운운하면서 허풍치는 게 아니라면 ...100% 상처가 아파서입니다.
    추궁하는 것 자체가 잔인한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156 한국사회 축소판같아요 여기 글 보.. 2014/11/18 785
437155 이명박의 자원외교 45건.. 수익은 '0' 12 장윤선팟짱 2014/11/18 963
437154 할아버지 덕분(?)에 범퍼교체하네요 12 후련 2014/11/18 2,308
437153 건강은 식탁에 있다 !! 2014/11/18 1,757
437152 친언니가 다리 수술하는데요.. 3 .. 2014/11/18 1,311
437151 소개팅을 많이 하다보니 5 요플 2014/11/18 3,129
437150 아시아원, 한국 전직 검찰총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보도 light7.. 2014/11/18 585
437149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겠어요~ 7 대체 2014/11/18 2,744
437148 압력밥솥 휘슬러 실리트... 7 밥솥 2014/11/18 4,486
437147 2014년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8 690
437146 남편 술버릇 6 미치겠다진짜.. 2014/11/18 1,755
437145 '채동욱 혼외자' 정보유출 '꼬리'만 실형 1 샬랄라 2014/11/18 671
437144 김부선의 호소 16 참맛 2014/11/18 3,752
437143 연예인들의 불행을 다 불쌍하게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8 세상이치 2014/11/18 3,370
437142 절임배추로 나박김치 담아도될까요? 2 궁금 2014/11/18 973
437141 고층 아파트 장단점이 뭔가요 19 고층아파트 2014/11/18 23,531
437140 20대男 불특정 여성 치마에 불붙여, 그 계기가.. '황당' 1 참맛 2014/11/18 1,784
437139 자고 일어났더니 지워졌네~ 38 흠~~ 2014/11/18 16,795
437138 굿와이프 에피10 (스포) 굿와이프 2014/11/18 1,363
437137 양팔을 앞뒤로 움직이며 걷는 운동이 효과 있어요? 5 2014/11/18 2,081
437136 밀린월급 1 퇴사 2014/11/18 1,246
437135 다이슨 as 혹은 구매 선택 1 궁금해요 2014/11/18 988
437134 동물병원 수의사들의 패턴 43 아라곤777.. 2014/11/18 21,205
437133 십년 계속 적금지속하면 비과세 3.75퍼센트붙는다는데 괜찮을까요.. 2 2014/11/18 1,333
437132 입 천장에 단단한 물혹이 생겼다가.. 1 의학질문 2014/11/18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