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과실로 종업원이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파라다이스75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14-11-17 14:14:56

오늘 옷가게에서 거울 앞에서 가디건을 입어보다가 벗으려는 찰나에 종업원이 제 뒤에서 탈의실에서 갈아입어야 된다고

말하다가 제 어깨가 그분의 입부분을 쳤어요. 전 그분이 제 뒤에서 서계시는 줄도 전혀 몰랐고 대부분 의류매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상의는 탈의실까지 않가고 매장내 거울앞에서 많이 입어보시길래, 저도 여러벌을 입어보지 않는 이상 탈의실까지는 않가는데요.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사과 드렸는데 그분이 어제 치아 발치했는데 이렇게 치면 어떻게 하냐고 화를 내시면서 옷은 무조건 탈의실에서 입어봐야 된다고 하시면서 가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몇분후에 다시 저 있는데로 오셔서 입부분이 부었다고 계속 화를 내셔서 제가 실수였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너무 아파 일을 못하시겠는지 매니저한테 가는 것 같던데, 제가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서 좀있다 저도 가게에서 나와버렸어요. 그때 제가 그분 따라 매니저한테 상황설명하고 연락처라도 드렸어야 되는지 계속 신경쓰이네요. 고의는 아니었지만 저에게 과실치상이 성립될 것 같은데 내일이라도 가게에 찾아가서 매니저랑 얘기를 하고 치료비라도 보상을 해줘야 될까요?

IP : 199.195.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7 2:22 PM (119.18.xxx.184)

    뭐...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 2. ㅡㅡ;;
    '14.11.17 2:25 PM (203.226.xxx.33)

    상황도 그렇고 어찌 되었건 본인 부주의로 남이 다쳤는데 어찌 그냥 오실 생각을 하셨는지ㅡㅡ;;

    매니저나 종업원 입장에선 정말 황당할듯 해요.
    사고치고 도망간거 밖에 안되잖아요ㅜㅜ

  • 3. 글로
    '14.11.17 2:28 PM (58.168.xxx.99)

    글로 쓰셔서 그런가...그래도 상대방이 아프다던데...

    어째 글쓴이는 본인 변명만 많고, 과실치사일까봐 찾아갈까 하는 말만 하고

    본인의 부주의에 대한 말은 언급이 없네요.

    글만 보면 나는 잘못한거없는데...과실치사일까봐....이네요...

    과실치사 아니면 고의가 아니면 상대가 발치상태가 아니었다면 그냥 사람 치고 모르는척 해도 될까요?

  • 4. ..최소한
    '14.11.17 2:35 PM (75.159.xxx.196)

    연락처라도 남기고 오셨어야죠.. 다시 가보세요. 괜찮냐구요..

  • 5. 파라다이스75
    '14.11.17 2:36 PM (199.195.xxx.32)

    댓글 다신 분들이 오해를 많이 하시네요. 과실치사일까봐 무서워서 찾아간다는게 아니라 저도 제 잘못을 인정하니 걱정이 되서 찾아간다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종업원이 화를 내면서 어디론가 홱 가버리는데 어디를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계속 기다려도 보이질 않길래 나온거구요. 변명만 하는게 아니라 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한 나머지 글을 올리건데 너무 곡해하셔서 당황스럽네요.

  • 6. 22
    '14.11.17 2:41 PM (14.32.xxx.176)

    가디건인데 뭘 탈의실가서 입는게 당연하단듯이 말하나요
    다시가봤자 덤탱이 쓰겠어요

  • 7. 파라다이스75
    '14.11.17 2:42 PM (199.195.xxx.32)

    네 내일 아침 매장 오픈하면 가서 다시한번 사과하려구요. 크게 다친게 아니었음 좋겠네요.

  • 8. ㅋㅌㅊㅍ
    '14.11.17 2:44 PM (122.153.xxx.12)

    여기서 이런 글 쓰기전에 지금이라도 매장가서 병원비 드리시면 되는거 아닌지요

  • 9. ㅡㅡ;;
    '14.11.17 2:49 PM (203.226.xxx.33)

    계속 구구절절 본인 입장에서 변명하시는거 보니 맘이 편치 않으셔서 그러신가봅니다.
    지금이라도 찿아가셔요.

  • 10. 흠......
    '14.11.17 3:10 PM (119.149.xxx.7)

    글쎄요....... 어깨로 쳤다고 하셨는데

    입이 어느정도로 심하게 부었다는 것인지.........

    일반적으로 어깨로 사람 몸의 뼈부분을 친다면

    그게 다칠(상해를 입을)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가요?

    그냥 좀 아프다가 마는 거 아닌가요?

    표시도 안날 것 같은데요........

    과실치사라..... 사람이 죽었을때 과실치사라고 하죠.

    예를 들어 세월호 선장 같은 경우, 과실로 결국 사람을 죽게했다, 하는 경우죠.

    과실치상이라면 칼로 찔렀는데 죽지는 않았다, 하는 경우죠.

    원글님이 좀 심할 정도로 양심적이신 분 같은데

    병원비니 뭐니 하는 얘기들은 좀 많이 과한 듯 하네요.

    원글님이 더 아실 거 같아요.

    어깨로 쳐서 그분이 병원을 가거나

    그게 아니면 약국 정도라도 가야할 수준은 된다고 보시나요?

    뭐 어느 정도의 철로 만든 어깨를 가지셨길래

    어깨로 부딛쳤는데 남이 다칠 정도가 되는지요?

    그게 아니라면 신경 끄셈.

  • 11. **
    '14.11.17 3:15 PM (119.197.xxx.28)

    아팠겠지만 , 어깨로 친거면 뭐... 그리고 원글님 눈이 뒤에 있는거 아니고 그분 눈은 입이랑 같이 앞에 있었을텐데... 그만 신경 끄세요. 사과 많이 하셨으면 된거같아요.
    치과 치료했으면 안쳐도 아파요, 넘이진김에 쉬어가려는 모양...

  • 12. ....
    '14.11.17 3:20 PM (119.64.xxx.40)

    칼로찔렀는데 죽지는 않았다가 과실치상이라뇨;;
    의도치 않게 다치게 만드는게 과실치상이고 칼로찌른건
    살인미수까지도 갑니다.
    가서 말씀드리고 가게 고용주가 따로 들은 보험이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거듭 사과했다 하시는데 사과만 할게 아니라
    병원 가야하는거 아닌지 확인을 하셨어야 했는데...

    모른척하다가는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피해자 의지에 따라
    경찰 신고 당하실 수도 있겠네요.

  • 13. ㅇㅇ
    '14.11.17 4:50 PM (116.126.xxx.151)

    뭔 경찰신고요...업주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네요. 도의적으로는 괜차노으신지 들러보는것도 나쁘지않을듯한데 좋은소리는 못들으실거에여

  • 14. ???
    '14.11.17 5:29 PM (125.132.xxx.89)

    원글님이 앞에 있었고 그분이 뒤에 있었던 거죠?
    원글님이 벗고 있는데 그분이 탈의실 가라고 다가오신 거고요.
    그럼 원글님 잘못이라 하기도 좀 애매하지 않나요?

  • 15. ..
    '14.11.17 8:18 PM (14.52.xxx.158)

    나 참 무슨 과실치상이에요?
    사람이 뒤에서 접근하는데 어떻게 알아요?
    뒤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니고, 앞에 눈이 달린 그 사람이 주의력이 부족한거죠.
    자동차도 뒷차가 조심하는데...
    아마 유니클로나 자라 같은 패스트 패션점 같은데 겉옷은 보통 밖에서 입어봐요.
    어깨가 강철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입이 어떻게 다쳤길래 그 야단일까요?
    그 사람이 발치한 건 그사람 사정이죠.

  • 16. ..
    '14.11.17 8:23 PM (14.52.xxx.158)

    뒤로 팔을 마구 휘두른 것도 아니고 옷가게에서 옷 입어보다가 어깨 좀 움직이는데 자기가 접근해서 다쳤으면 상식적으로 그 사람 잘못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293 이런 신세계가 있었다니!!! 2 공공선 13:04:29 117
1606292 얼굴 백반 ㅇㅇ 13:04:10 21
1606291 요즘 브랜드 직원들 13:02:56 48
1606290 노는 돈 1억 뭐하면 좋을까요 2 ㅇㅇ 13:01:17 130
1606289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국민의힘에게 철퇴를 가하겠다. 7 정청래 12:58:51 112
1606288 인생 첫 PT받으러 가는데 겁나요..ㅜ 2 아흑 12:57:15 102
1606287 저 집 팔았는데 이제 어떻게 할까요? 7 궁금 12:56:21 479
1606286 백인들은 아직까지 타 인종을 아래로 보나봐요 7 ... 12:54:25 265
1606285 한국가스공사는 시추에서 팽당한 건가요? 국장 12:52:46 105
1606284 로밍? 이심? 해외 안내멘트안나오게 할수 있나요 휴가 12:50:57 38
1606283 갱년기 화가나요 ... 12:50:53 146
1606282 신주쿠 숙소- 위험한가요? 5 Sss 12:48:48 282
1606281 남편이 출장간다고 하면 두렵지만 극복하고 싶어요 5 .. 12:48:45 468
1606280 단톡방 무작정 초대되어 들어간 후 ㅇㅇ 12:48:45 112
1606279 휴게실 없는 사무실 3 .. 12:45:32 264
1606278 아이돌, 김연아 같은 사람들 6 멀치볽음 12:44:26 532
1606277 스마트폰 삼각대 좀 추천부탁드려요. ^^ 12:43:49 41
1606276 입시체육학원 문의드립니다. 3 아띠 12:42:24 97
1606275 썬드라이 토마토에 쓸 오일이 .... 12:42:18 82
1606274 1일 30인 정도가 이용하는 제조업 구내식당 위탁계약을 하려고 .. 1 ... 12:41:26 149
1606273 운동 동호회, 아파트이름은 왜 물어보죠? 9 카니발 12:38:03 495
1606272 조용필 걷고싶다 진짜명곡 가왕 12:36:01 287
1606271 테니스 라켓과 가방 추천부탁드립니다 2 가볍고 그립.. 12:34:10 81
1606270 코엑스 수시박람회 가면 도움이 되겠죠? 2 고민 12:32:00 150
1606269 저도... 밥 먹으러 오라 해서 갔는데 17 ... 12:24:49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