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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일이 밀려오는 꿈...

궁금~ 조회수 : 11,106
작성일 : 2014-11-17 09:33:31

예전에도 이런 꿈을 꾼 적이 있는데

별생각없이 지나쳐서 꿈의 영향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도 비슷한 꿈을 꿨는데

제가 고층아파트에 있고 창밖을 내다보니 해일이 밀려오더라구요.

엄청나게 큰 파도가 밀려와서 아파트 바로 앞까지 쓸고 지나가고

다시 또 올거 같아서 대피하려고 하다가 잠에서 깼는데

꿈이 너무 생생하고 지금도 눈에 선해서 신경이 쓰이네요.

 

혹시 해몽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안좋은 꿈일까요?

 

평소에 꿈이 잘 맞진 않는데 이렇게 생생한 꿈은 좀 맞는 것도 같고 해서요..

 

 

IP : 115.126.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14.11.17 9:36 AM (110.70.xxx.186)

    물꿈은 좋은 거 아닌가요? 꿈속에서 느꼈던 감정이 더 중요하긴 합니다. 해일일 밀려와 공폰를 느끼거나 도망치려 한다면 해석이 달라진다네요..

  • 2. 원글
    '14.11.17 9:38 AM (115.126.xxx.100)

    엄청 무섭지는 않았고(정말 파도가 아파트보다 더 높았던거 같아요)
    물로 인해 피해를 입지는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 몇몇이랑 같이 있었는데
    내려다보면서 다음번엔 아파트를 칠 수도 있겠다 내려가자 그러다가 깼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ㅠㅠ 그럼 안좋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 3. 지나가다
    '14.11.17 9:43 AM (110.70.xxx.186)

    좋은 꿈이 아니라면 개꿈일겁니다. 그리 믿으세요 ㅎㅎ

  • 4. 원글
    '14.11.17 9:46 AM (115.126.xxx.100)

    ㅎㅎ지나가다님 왠지 위안이 되는 덧글이네요^^

    검색하다보니 태몽일 수도 있다는데 저와는 거리가 너무 먼 일이고
    혹시 주변에 누가 있나 떠올려봐도 없네요 ㅎㅎ

    좋은 꿈이면 아이 일이 잘되려나 생각하려고 했는데
    그냥 개꿈이다 할래요~ 감사합니다^^

  • 5. 원글
    '14.11.17 9:49 AM (115.126.xxx.100)

    아. 그럴까요?
    좋은 꿈이면 로또보다 아이한테 몰아주고 싶은데 그건 안될까요? ㅎㅎㅎㅎ

  • 6. ...
    '14.11.17 9:49 AM (115.145.xxx.136)

    물꿈 엄청 좋은 꿈이에요. 조금 물이 차는 것도 좋은데, 해일이면.... 승진이나 합격 이런 것 같은데. 후기 남겨주세요.

  • 7. 원글
    '14.11.17 9:51 AM (115.126.xxx.100)

    아웅 걱정하면서 글 올렸는데 기분이 확 좋아졌어요^^

    저도 좋은 후기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허접한 꿈 이야기에 응원들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8. ..
    '14.11.17 10:06 AM (180.65.xxx.29)

    로또꿈 아닌가요? 1등 걸린분들 큰 물이 집을 덥치는 꿈 꿨다던데

  • 9. 원글
    '14.11.17 10:07 AM (115.126.xxx.100)

    헉.. 그런가요? ㅎㅎ
    로또 사야할까요? 로또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
    로또 안사면 그냥 날아가는 꿈이 되려나요?
    로또 대신 아이한테 좋은 일 생겼으면 좋겠어요~~~아 고민되네요^^;;

  • 10. 원글
    '14.11.17 11:11 AM (115.126.xxx.100)

    네~저도 그거 찾아서 봤어요^^

    해일이 밀려오다가 멈추진 않았고
    아파트 바로 앞을 휩쓸고 지나갔어요
    그리고 이어서 또 해일이 뒤에서 일어나서
    이번에는 우리아파트를 덥치겠다 싶어서 내려가자 준비하다가 깼거든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며칠동안 조신하게 지내야겠어요~
    자꾸 설레발 치는 것도 안좋을거 같아서 이제 그만 생각하고 자중해야겠죠? ㅎㅎ

    감사합니다^^

  • 11. 태몽
    '14.11.17 11:26 AM (210.178.xxx.214)

    남편과 딸아이와 함께 운전하는 차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해일이 밀려와서
    아!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했는데
    물에 빠진듯 기억을 잠시 잃고 눈을 떠보니 해일이 덮쳐 지나간 다음이고 가족 모두 무사해서
    안도하던 꿈을 꿨었어요.

    그리고.....얼마후 임신이였어요(철저한 피임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들 낳았고, 요새 귀염절정이예요.

  • 12. 조용히
    '14.11.17 11:29 AM (125.140.xxx.74)

    이럴땐 좋은 꿈이다 믿고
    로또 구입에 맘이 없으시다면
    조용히 아이한테 "내 꿈 사라"하고
    단 얼마라도 받고 팝니다.
    그러면 그 좋은 꿈이 아이한테로 갑니다.
    그리고 믿고 또 믿으세요.
    좋은 일이 꼭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 13. 원글
    '14.11.17 11:35 AM (115.126.xxx.100)

    태몽은 절대 아니구요 ㅎㅎ지금 생리 중이거든요

    조용히님 말씀처럼 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마음을 아이한테로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있었거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14. 태몽
    '14.11.17 11:47 AM (210.178.xxx.214)

    저두 주위에서 태몽이라고 했는데 철저한 피임중이라 절대절대 아니라고 했었어요 ㅎㅎ

    제 뜻은 결국 좋은 결과 였다는 결론으로 받아드려 주시고요~
    원글님 아이에게 좋은 기운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 15. 원글
    '14.11.17 11:59 AM (115.126.xxx.100)

    네~~태몽님 마음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 생기면 덧글님들 마음도 다 함께 한걸거예요.
    정말 힘이 나고 지금 이순간 행복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덧글님들 댁에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6. ㅇㅇ
    '14.11.17 1:00 PM (39.7.xxx.196)

    꿈에 제가 차를 타고 가는데 길에 흙탕물이 밀려올라오더라고요. 홍수가 나는 상황이라 높은곳으로 갔어요.
    주위 꿈 좀 해몽하신다는 분이 아들꿈이라고 ㅋ
    임신 안했다니까 복권사라고 하셨는데.
    저도 몰랐는데 임신했었고 아들 낳았어요. 완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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