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논리에 밀렸네요.ㅠ
1. ㅋㅋㅋ
'14.11.17 8:25 AM (121.163.xxx.51)아들 자랑하시는 거죠...고놈 똘똘하고 임기응변 능력도 있네요..ㅋㅋㅋ
2. 아무리
'14.11.17 8:26 AM (27.35.xxx.143)돈벌기가 힘들고 형편에 따라 용돈준다지만 요즘 애들치고 용돈도 적게 주시면서 너무 박하신듯...심부름하며 과자 하나 먹겠다는데 그것도 속좁게 뭐라하시고 이미 주던 용돈인데 그일 하나로 삐져서 그러는건지 갑자기 일해라 하는것도 그렇고. 차라리 더 적은 금액이라도 농담처럼 요거요거하면 그 용돈에 더 얹어주겠다 하셨으면 애들도 기분좋고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졌을텐데. 돈주는사람맘이라고 하는것도 좀...애들이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정말 감정적이시고 좀 유치하시고.. 논리가 약한것을 넘어 비논리적이라 애들 논리에까지도 밀리시는거같아요.
3. 축하합니다~ ^^
'14.11.17 8:34 AM (122.128.xxx.175)부모님이나 선생님들 최고의 보람은 자식이나 제자가 청출어람 하는 거죠.
반박의 여지가 없는 논리인데 어쩌시겠어요?
그냥 당하셔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4. 엄마
'14.11.17 8:43 AM (180.182.xxx.179)큰애가 용돈을 다 안쓰고 모으고 있어요.지금 한 5만원정도 모은걸로 아는데
이번주는 안받아도 그용돈으로 쓸수있지 않냐고
다음주부터 받으라고 했더니
"그럼 엄마회사에서 니통장에 돈얼마있으니까 이번월급은 안주겠다고 해도 받아들이시겠어요"
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가 왜 용돈을 안쓰고 모으는지 아세요? 노트북 사려고 모으는거에요.
그런데 엄마한테 받는용돈보다 알바해서 버는게 더 많다면 차라리 알바를 하겠어요...라고
결국 노트북은 왜 필요하냐 물었더니 프로그래밍하는데 필요하다고
그래서 사양은 어떤거 사야하냐
알바할시간도 없는데 무슨 알바냐
부모가 필요한거 사주는건 당연한거다...
이러고 노트북까지 사주는걸로 되버렸어요.ㅠㅠ
저도 이머리 저머리 굴려가며 아이한테 이겨보고 싶었는데 안되네요..
자랑이 아니라 솔직히 분하기도 해요.
이렇게나 논리에 약한가 싶어서요...5. ,,,
'14.11.17 9:02 AM (203.229.xxx.62)원글님이 다른 사람 다리 주물러 보세요.
힘들어요.
몸이 약한 친정 엄마가 어릴때 항상 다리 주물러 달라고 했어요.
아마 초등 1학년부터 주물렀던 같아요.
너무 힘들고 질려서 자식들에게 무릎 주물러 달라는 소리 안 해요.
안마기를 사용 하시거나 다른 방법 찾아 보세요.6. ..
'14.11.17 9:14 AM (118.217.xxx.176)원글님 어떤 기분인지 이해해요.
저는 초딩 6학년 딸아이에게도 말이 밀려요.ㅠ7. 파랑
'14.11.17 9:20 AM (124.54.xxx.166)애들이 힘들지 하면서 주물르면 시원하지도 않로 거추장스러워 좋은말로 내치는데 ㅎ
안마와 용돈을 결부시킨거부터 논리에서 질 상황을 만드신거에요
애들이 들어가서 서운하셨으면 그냥 조용히 엄마 몸이 아픈데 너희들이 이리하니 서운하다
하심 됩니다
아이들이 안마해주고 심부름해주는건 용돈때문이 아니잖아요. 엄마니까 하는거죠
님이 아이들의 끼니와 옷가지를 챙기는것처럼요
누고 돈 준다고 하는건 아니죠^^8. cross
'14.11.17 10:05 AM (223.33.xxx.88)참 잘키운 자녀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도 다리가 저려서 누가 주물러주면 시원해서 좋아해요9. 좋은 엄마시네요
'14.11.17 11:43 AM (115.137.xxx.156)저는 어렸을 때 저런식으로 말하면 어따대고 말대꾸 하냐고 쳐맞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8640 | 블로그 공구 이런 경험도 3 | .. | 2014/11/22 | 3,125 |
438639 | 안정적 멘탈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요. 16 | ... | 2014/11/22 | 6,365 |
438638 | 오늘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느낀 점 3 | 백화점에서 | 2014/11/22 | 3,876 |
438637 | 다음달부터 부산 기장은 바닷물을 걸러서 수돗물로 만들어 먹는다 1 | 참맛 | 2014/11/22 | 1,177 |
438636 | 시판 조미김 추천 부탁요 13 | 김순이 | 2014/11/22 | 4,261 |
438635 | 세식구..김치냉장고 필요할까요???고민중 7 | 김냉 | 2014/11/22 | 1,415 |
438634 | 3분 카레랑 고추장 좀 골라주세요!! 1 | 질문 | 2014/11/22 | 622 |
438633 | 제목 교묘하게 유도하는 글들 기분이 안 좋네요. 3 | 낚시 | 2014/11/22 | 873 |
438632 | 호주교민들 대단하군요. 4 | 닥시러 | 2014/11/22 | 2,244 |
438631 | 마트에 갔는데 캐셔.. 24 | ㅇㅇ | 2014/11/22 | 8,084 |
438630 | 택시도 미리 예약해놓을 수 있나요? 9 | 궁금 | 2014/11/22 | 2,754 |
438629 | 탕웨이 황금시대 영어인터뷰 2 | 천재작가 | 2014/11/22 | 2,785 |
438628 | 내일 제주도가요, 날씨가 어떤지,,? 3 | 여행 | 2014/11/22 | 689 |
438627 | (급질)다른 사람의 카톡프사를 클릭하면 상대방이 누가 클릭했는지.. 7 | ........ | 2014/11/22 | 12,798 |
438626 | 스트레스가 꼭 노화의 주범은 아니죠. 7 | 건강살이 | 2014/11/22 | 2,436 |
438625 | 곽진언 자랑 가사 말이요. 4 | 음 | 2014/11/22 | 3,808 |
438624 | 양재역 디오디아 운전하기 어려울까요? 3 | 초5엄마 | 2014/11/22 | 886 |
438623 | 초코파이가 틀렸더라고요 2 | 살다보니 | 2014/11/22 | 1,940 |
438622 | 김치 가격문의드려요 1 | ᆢ | 2014/11/22 | 848 |
438621 | ㄲㅁㅉ가 파는 옷 사보신분계세요? 6 | 블로거 | 2014/11/22 | 3,501 |
438620 | 주식 코오롱 계열 조심하세요. 7 | 빨간불 | 2014/11/22 | 4,085 |
438619 | 요가 학원비 환불문제.. 도와주세요ㅠ 6 | 소보원 | 2014/11/22 | 3,019 |
438618 | 숄더백 안불편하세요? 끈이 자꾸 흘러내려서요. 체인 스타일은 안.. 7 | ./. | 2014/11/22 | 6,726 |
438617 | 새벽기도를 해도 51 | 지나가시고 | 2014/11/22 | 6,631 |
438616 |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 vs 순수한 열정 3 | 세계정복한 .. | 2014/11/22 | 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