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글 읽다보니까
수능 치렀는데 연락없어서 섭섭하다는 글을 읽고 궁금해서요
제 첫 조카가 수능을 봤어요.
이번주 수능보기 전에 연락하고 그러면 부담될까봐
지난주 말쯤에 맛있는 찹쌀떡이랑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줬고
부담같지 말고 시험 잘 보라고 간단하게 편지도 썼었고요.
수능보기 전에 연락하면 괜히 부담일까 싶어 연락안했고
어제 수능봤는데
잘 봤냐라는 문자도 보내기 어렵더라고요
괜히 신경쓰일까봐.
조카에겐 따로 문자나 이런거 하지말고
올케언니한테만 고생하셨다고 문자 보내면서 잘 봤는지 물어봐야 하는지.
주변인도 이런거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