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아동센터 갠찮나요?

톨플러스1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4-11-13 20:47:26
맞벌이 가정인데 집에오면 8시 가까이가 되다보니
애들 밥먹는시간도 늦어 작은아이가 살이 너무 많이 찌는거에요
근처 지역아동센터가 있어 물어보니
일반맞벌이 가정은 월 3만원 후원금만 내면 저녁은 물론이고 우유와 간식까지 제공하고 공부도 봐주고 예체능도 봐준다는데
눈높이 수업과 태권도학원도 연계시켜서 할인된 금액으로 해준다고 권유하는데 아동센타 믿을만한가요
5학년 남아에요
IP : 42.82.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3 8:56 PM (125.143.xxx.206)

    운영이 잘되는곳이라면 아이가 집에 혼자 있는것보단 좋겠지요.단.취약계층 아이들이 모여있어서 다소 험하고 거친아이들도 있는 자역이라면 게임이라던지 안배워도 될 또래문화에 빠져들수도 있어요.아이들이 많아서 따로 조리하는 분이 계신다면 몰라도 영세한곳은인스턴트류 많이 먹이더군요

  • 2. 제가
    '14.11.13 9:07 PM (175.121.xxx.240)

    지역아동센터 몇군데 봉사 다닌적 있어요.
    벌써 1년 지났군요.

    이상한 곳 아니예요
    보통은 아동센터 처음에 자기돈으로 열어서 2년인가...버텨야 해요(지금 그럴거예요)
    버티면 구청에서 서류심사 해서 구청돈 지원나가게 이런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러니 처음에 버틸때 힘들죠...좀 열악해요.
    구청에서 보조받는곳은 좀 괜찮겠죠.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혜택을 많이주고 그렇지는 않은거 같아요.

    초1,2학년되는 어린애들은 어디 맡기기도 그렇고, 저녁먹이기도 그러면
    좀 괜찮긴한데..님이 기대하는...너무 많은걸 기대하지는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주 좋은 시설에 , 아주좋은 프로그램은 아니거든요...

    5학년 남학생 같으면...아이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왠만하면 혼자 학원 오갈수 있고,
    밥 차려놓으면 먹을수 있지 않나요?

    그래도 내아이 어디좀 맡기고 싶다 하면
    학원비는 얼마정도 할인 되는지...그런거 함 물어보시고 맡기시구요.

  • 3. 친구가
    '14.11.13 9:17 PM (182.226.xxx.200)

    수급자가정인데 안보내요.
    첫댓글님의 첫번째 이유로요.
    말하기 조심스러워서..
    정말 힘든 시기에도 이를 악물고 안보내더군요.

  • 4. 내니노니
    '14.11.13 9:40 PM (222.101.xxx.46)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복지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아이들 기초학습지도를 해요. 첫댓글님 말씀처럼 우려스런부분이 있긴한데.. 저희센터경우는 아이들이 참 착하고 과격한(?) 아이들이 없어서 제 아이도 시간만 맞으면 데리고 다닐 생각도 있어요.이부분은 다닐 센터에 아는 분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리고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맞는게 대부분의 센터들이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그냥 식사와 간식, 기본적인 공부정도 봐준다 생각하심 돼요. 일단 보내실 센터의 센터장님과 선생님 성향이 가장 크게 좌우하구요. 아이를 사랑으로 봐주실분인지가 가장 중요하죠. 먼저 센터방문하셔서 분위기나 상담 한번 해보세요

  • 5. 톨플러스1
    '14.11.14 12:11 AM (42.82.xxx.186)

    센터장님이 엄격해보이시고 학습에 욕심이 많은듯 보이셨어요
    어머니들도 돌아가면서 당번제로 센터일에 참여시킷네요

  • 6. ....
    '14.11.14 6:02 PM (58.124.xxx.217)

    지역아동센타서 실습을 했었는데
    분위기가 차분하지 않고 집같은 편안함은 없습니다.
    학년이 뒤섞여 있어서 산만합니다.
    밥만 먹이려면 보내시고(집같은 밥은 아녜요. 분식점에서 대놓고 먹이더군요)
    그 외엣 것은 기대 안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537 중학 수행 평가 악기 다룰 줄 알아야하나요? 8 달콤 2014/11/22 2,955
438536 돈쓰기 싫어하던 친구랑 있었던일이 생각나서요. 14 걍 생각나서.. 2014/11/22 6,919
438535 급질>미국인생일 인사말 부탁합니다. 3 20대 2014/11/22 718
438534 씽크대가 새는데 교체를 해야할거 같은데... 4 레몬 2014/11/22 866
438533 밤중 쉬하는 아이 어떻게 고치나요? 4 ㄱㄴㄷ 2014/11/22 2,254
438532 불자님들, 불교평론 좋은 글 세 개 추렸습니다. 5 _()_ 2014/11/22 1,338
438531 “넌 첫사랑과 닮았다” 제자 성추행한 고대 교수 5 샬랄라 2014/11/22 7,480
438530 딸들 절대 엘리베이터에 낯선 남자와 단둘이 타게하지 마세요! 42 엘리베이터 2014/11/22 17,043
438529 미혼일때, 5천만원 정도 모으려면 어느정도 기간이 걸릴까요? 8 dd 2014/11/22 2,784
438528 스마프폰으로 라디오 뉴스 듣기, 영어 공부하기, 티브이 뉴스 듣.. 2 행복 2014/11/22 1,251
438527 아버지가 하늘나라 여행을 가셨네요~~ 7 슬픔 2014/11/22 3,150
438526 곽진언씨 보면 짠해요 5 짠함 2014/11/22 6,043
438525 타박상은 어떤 병원에 가야할까요?ㅠㅠ 2 타박상 2014/11/22 5,160
438524 아웃소싱 통해서 일하는데요 12 2014/11/22 4,776
438523 어제 유부남 외도글에서 인상 깊은 대목 7 두번 2014/11/22 25,823
438522 제발 알려주세요!!!!(외고 원어민 과외) 3 ... 2014/11/22 1,483
438521 와인유효기간 5 급질 2014/11/22 3,373
438520 추나요법에 대해 아시는분 4 답변요 2014/11/22 2,293
438519 삼척원전백지화범시민연대, '삼척시 압수수색' 규탄 2 ♧♧♧ 2014/11/22 616
438518 핫요가가 비염에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궁금한 점..요가선생님들께... 11 핫요가 2014/11/22 2,871
438517 동대구역에서 대구공항 가는법 3 방랑자 2014/11/22 4,012
438516 부모 살인한 사람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면 믿어지십니까? 22 속병 2014/11/22 8,007
438515 욕실 히터 조명기 다신 분 있으세요.? 11 추워 2014/11/22 4,263
438514 <다이빙벨> 11.20(목)-11.23(일)전국 상영시간표 엄마.. 2 참맛 2014/11/22 836
438513 통장에서 1억 2천이 빠져나갔어요 28 2014/11/22 19,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