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여자는 슬림해야 하나봐

살 빼자 조회수 : 7,120
작성일 : 2014-11-13 15:52:48
오늘 마트에 갔다가 다이어트 결심했슴당.
한 아줌마 한 30대 중반쯤 생머리 어깨길이 슬림한 체형이던데 한 아저씨가 넋놓고 보고 있더라구요.
점원들도 그 아줌마에게 친절한거 같고.
역시 오늘도 느꼈네요. 마트 갈 때도 예쁘게 하고 가자. 살도 빼자.
귀찮아 죽겠구먼 그래도 기분 나쁜 꼴 안 당하려면 어쩔 수가 없겠죠.
아니면 극복해야 하던지..
IP : 64.180.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중반이
    '14.11.13 3:56 PM (180.228.xxx.26)

    무슨아줌마에요 더군다나 저정도면 예쁜아가씨느낌일텐데

  • 2. ***
    '14.11.13 3:59 PM (64.180.xxx.83)

    결혼 한 여자면 아줌마 아니에요? 아줌마란 말에 왜그리 발끈하시지?

  • 3. 언제나궁금
    '14.11.13 4:03 PM (182.212.xxx.137)

    그러게요 30중반이면 아줌마 맞지 늙어야 아줌마인가요?
    왜 발끈 하시는지....

  • 4. ...
    '14.11.13 4:03 PM (223.62.xxx.34)

    외모로 사람 대놓고 노골적으로 차별하는거는 차별당하는 쪽보다 차별하는쪽 인격에 달려있어요. 괜한 자기탓 하지 마세요. 그보다 자신은 보이는걸로 사람차별 안하는지 자기인격을 되돌아보세요.

  • 5.
    '14.11.13 4:05 PM (203.226.xxx.17)

    빈곤한 사회 빈곤한 나인드
    살 안빼도 그렇지 왜 남을 무시하며
    그렇다고 무시할 권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없어요.

  • 6. 근데
    '14.11.13 4:07 PM (180.227.xxx.22)

    마트에서 그냥 본 사람인데
    그사람이 결혼한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요? ^^;

  • 7. 그 아줌마는
    '14.11.13 4:14 PM (58.140.xxx.162)

    아저씨들이 넋놓고 쳐다보는 거 지긋지긋 할텐데..ㅋ

  • 8. 얼굴의 형태가 결정
    '14.11.13 4:24 PM (218.144.xxx.216)

    슬림해서 그런게 아니라요
    얼굴이 이뻐서 그런거예요.ㅋ
    저 44사이즈 아짐? 뭐 마흔이니
    아줌마긴 하네요.
    근데 아무도 넋놓고 안봐요 ㅋㅋ

  • 9. ㅇㅇ
    '14.11.13 4:27 PM (82.217.xxx.226)

    한국의 현실이지요 이쁜여자가 더 대우받는거. 일자리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저도 여자지만 이쁜여자보면 눈돌아가던데요. 부럽다 싶고.

  • 10. 위밴드ㅠ
    '14.11.13 4:28 PM (175.223.xxx.147)

    신해철 올해기사 베스트 댓글들도 살 빼라는 ..ㅠ

    외모지상주의 없애야합니다ㅠ

  • 11. ***
    '14.11.13 4:57 PM (64.180.xxx.83)

    외모에 따라 달라지는 대우. 아무래도 사실이죠. 그건 사람 사는 세상이면 다 그런거죠. 그래서 오늘 자극 받앗으니 신경 좀 써야겠다고 글 썼는데. 자기 인격을 돌아봐라, 빈곤한 사회, 빈곤한 마인드.. 현학적 허세 말투 오늘도 또 접하는군요. 아줌마들 아줌마란 말에 왜그리 예민한지 연구 좀 해야 할 듯 하고..

  • 12. ..
    '14.11.13 5:23 PM (223.62.xxx.34)

    제가 언젠가 택시를 자주 타면서 느꼈어요. 같은시간 같은 곳에 같은 옷을 입고 택시를 타도 택시 아저씨마다 대응이 모두 달랐어요. 어떤이는 친절하고 수다를 좋아하고 어떤이는 불만가득하고 퉁명스러워요. 이건 제 외모탓이 아니에요. 그들의 성격과 인격이죠. 그 사람에게서 어떤 대우를 받느냐로 자신의 외모가치를 평가되는게 아니라 상대를 대하는 모습에서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가 서로 드러나는거에요. 다들 맘속에 거울로 자기모습을 항상 비춰보세요.

  • 13. ...
    '14.11.13 6:26 PM (223.62.xxx.122)

    전 안슬림하지만 기분나쁜꼴 안당해요.
    아우터 입는 계절엔 닥치고 얼굴이구요
    쳐다보는거 싫어요!

  • 14. .........
    '14.11.13 8:35 PM (182.227.xxx.105)

    위 점 두개님 말씀에 동감이요.^^

  • 15. **
    '14.11.14 4:29 AM (64.180.xxx.83)

    열등감 느낄때 입이 거칠어 지더만요.
    아우터 입는 계절일수록 입 닥치고 얼굴 아니거든요.
    요즘 문제되는 다이어트 관련 수술등과 관계없이 외모관리 해야겠다는 이 글이 뭐가 기분 나쁜건지 알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329 천안 테딘워터파크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부탁부탁 2014/11/21 2,679
438328 한마음공동체 김치문의요 김치 2014/11/21 402
438327 운동으로 체력, 건강 좋아지신 분들 8 == 2014/11/21 2,624
438326 셀프 젤네일 도사이신 분들~~ 4 .... 2014/11/21 2,127
438325 대치동 아시는분 아파트 선택 도움 부탁 19 아줌 2014/11/21 5,669
438324 호텔결혼식못해서 후회한다는 글 8 11시경 2014/11/21 4,449
438323 외고 면접이 일주일 남았네요 면접 2014/11/21 959
438322 유튜브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낼 수 있나요? 3 .... 2014/11/21 575
438321 백인들 비율은 정말 좋죠 14 55 2014/11/21 4,562
438320 김장용 갈치속젓 어디서 사나요? 2 김장 2014/11/21 1,450
438319 영어 쉐도잉 방법 좀 설명부탁드립니다 (꿉신 꿉신) 영어정복 2014/11/21 2,344
438318 터키 패키지여행 팁 10 8년 눈팅족.. 2014/11/21 7,360
438317 하...이남자 정말 철이 없네요. 더이상 못살겠어서 인천에 변호.. 2 이휴 2014/11/21 2,392
438316 두아이 유치원이 틀리면 힘들겠죠? 4 학부모 2014/11/21 749
438315 돈이 많으면 말하게 될까,,, 1 2014/11/21 1,015
438314 내가 막상 나이를 먹어가니 이상향의 할머니상이 달라지네요. 1 그리운할머니.. 2014/11/21 1,141
438313 직구로 티비 사보신분?? 5 사탕5호 2014/11/21 1,664
438312 오랜만에 읽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 지나감요 2014/11/21 1,238
438311 중등대형 영어학원(최선,아발론,토피아, 청담 등) 특징 정리해주.. 2 예비중맘 2014/11/21 9,025
438310 무쇠xx 제품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7 Puzzle.. 2014/11/21 5,090
438309 오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요... 5 신부인과 2014/11/21 2,268
438308 우울증 약 먹는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다 말해버렸어요 17 2014/11/21 3,790
438307 나를 찾아줘 보고왔어요 3 .. 2014/11/21 1,503
438306 혹시 에스워머 사용하시는분 계실까요? 2 월동준비 2014/11/21 2,184
438305 급식 중단된 교실..상처받는 아이들 3 샬랄라 2014/11/2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