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통음식 전수자나 음식연구가 레벨이 되려면 삼십대는 늦은 걸까요??

...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4-11-12 10:35:21

방랑식객 임지호씨를 존경하구요

음식디미방 등 전통음식에도 관심이 많아요

가끔 종갓집 같은 데 가서 무보수로 음식 전수받고 싶단 생각도 하고요

그런데 전 음식에 관심은 많은데 내공이 떨어져요

속칭 솥뚜껑운전?경력이 1년여 남짓이고

분식집 사장님이 저보다 내공 100배는 될 거 같은데

음식 내공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시험삼아 김밥천국에라도 취업해서 수십가지 메뉴를 뚝딱 만들어내면 내공이 좀 오를까요???

방송인 홍석천도 메뉴 만들어 내는 거 보면 감각이 대단하던데

전통요리 전수는 받고 싶고..저 같이 평범한 사람이

음식쪽으로 노력한다면 잘 될 수 있나요??성공을 말하는 게 아니라 레벨이 오를 수 있을는지..

방송에 보면 일반인들도 칼질 솜씨 대단한 거 보면 기 죽고

저 같은 음식하는 거 좋아하는 범인은 그냥 집밥이나 맛나게 만드는 게 나을까요??

예술쪽은 재능없으면 성공 못하는 분야던데 음식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IP : 112.171.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1.12 10:38 AM (175.127.xxx.160)

    개인적으로
    님께서도 농담으로 솥뚜껑 운전 이라고 했지만,,예전부터 참 듣기 싫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니까
    제가 존경하는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인데...이런사람은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 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분 말고
    대부분의 유명한 분들은
    재능보다는......끈질기게,,,오래,,,계속,,꾸준히.....해왔던 사람들인거 같더라구요.
    재능 물론 중요하지만,

    또 뛰어난 재능 가진 사람은 쉽게 싫증내고 거기에 미련 안가지는 경향도 있는것 같아서
    능력은 좀 모자라지만,,,아무생각없이 하는 사람이 결국 최고가 되는거 같구요
    지금 나이...늦지 않은듯....백세넘어까지 살아야하는 세상이잖아요

  • 2. ...
    '14.11.12 10:41 AM (112.171.xxx.192)

    윗님 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전 음식을 정말 좋아하고 전통음식을 사랑하지만 재능은 평범한 거 같고
    내공도 적어요 그치만 정말 좋아하는 분야인데
    님 이야기 듣고 용기가 조금 생기긴 하네요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기보단 전통음식 전문가가 되어서 남들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맘이 있어요.

  • 3. 50대 아줌
    '14.11.12 10:58 AM (211.178.xxx.230)

    30대라면 뭐든 다 해보겠네요. ^^

  • 4. ..
    '14.11.12 11:03 AM (219.255.xxx.111)

    다양하게 많이 먹어보세요

  • 5. 다 해보세요!
    '14.11.12 11:17 AM (222.106.xxx.155)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인 윤숙자씨도
    40대에 방송대 가정학과 입학 하셨지요.
    이후 박사학위까지 취득 하셨구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궁중음식 대가 시잖아요.
    나이가 무슨 상관 입니까.

  • 6. ...
    '14.11.12 11:21 AM (112.171.xxx.192)

    댓글들 감사해요 윤숙자씨 이야긴 몰랐어요
    그 분이 40대에 시작하셨다니 정말 의욕이 불끈 솟아나는 정보네요!

  • 7. ...
    '14.11.12 12:54 PM (117.20.xxx.220)

    김밥천국 같은 다양한 음식 취급하는 집은 다 식당용 국물 받아서 쓴대요.
    거기 있어봐야 음식 안 늘고요..
    차라리 반찬가게 취업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너무 예술성 필요없어요..적당히 대중적이어야 성공하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636 소개팅 후기 기다리는글 있는데..스님가방분 1 그냥 2014/11/12 2,694
434635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재혼가정) 136 .. 2014/11/12 21,156
434634 고사장이 집앞 학교로 8 기뻐서 2014/11/12 1,643
434633 새아파트 방사능 검사하시나요? 4 방사능 아파.. 2014/11/12 2,573
434632 칠순아버지가 귀가 거의 안들리신다고 합니다. 병원좀 추천해주셔요.. 2 큰딸 2014/11/12 798
434631 고객을 좋아하게 됐어요(2) 14 짝사랑녀 2014/11/12 3,278
434630 원거리 출퇴근 보다 두집 살림 비용이 1 더 큰가요?.. 2014/11/12 797
434629 혹시 사주보시는 분 계신가요? 기문.. 2 기문 2014/11/12 1,211
434628 새누리 '특권 내려놓기' 퇴짜.. 암초에 걸린 김문수표 혁신안 세우실 2014/11/12 380
434627 집에서 오징어 말려보신분 계신가요? 4 ... 2014/11/12 5,307
434626 휜다리교정 해보신 분 계세요? 1 휜다리 2014/11/12 1,226
434625 까탈스럽고 애 같은 게 자랑인가요? 17 까탈이 2014/11/12 2,964
434624 콩나물 유통기한은 며칠인가요??? 2 자취남 2014/11/12 7,570
434623 수능볼 학교 정해졌다고 문자왔네요. 4 고3딸 2014/11/12 1,150
434622 강남쪽 식사하면서 전통무용 관람 가능한 곳 있을까요? 1 공연 2014/11/12 652
434621 제 피부가 갑자기 파랗다했더니 ㅠㅠ 5 루비 2014/11/12 2,585
434620 난 싱글세에 적극 환영.. 36 당연 2014/11/12 5,400
434619 사이버사령부,717억들여 신청사건립 강행 1 샬랄라 2014/11/12 404
434618 수능 덕담 13 옛날 아짐 2014/11/12 1,886
434617 싱글세라니 ㅋㅋㅋㅋㅋㅋㅋ 14 ..... 2014/11/12 2,971
434616 만약 로또2등이 된다면 어떡해 쓰시고싶으세요? 10 2014/11/12 2,750
434615 아이낳고.. 저처럼 발 커진 분 계신가요?? 14 출산후 2014/11/12 1,542
434614 지하철 적자 67%가 무임승차…”할인제도 수술해야” 21 세우실 2014/11/12 2,251
434613 전통음식 전수자나 음식연구가 레벨이 되려면 삼십대는 늦은 걸까요.. 7 ... 2014/11/12 1,081
434612 제가 화나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 10 어휴 2014/11/12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