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MBA출신 30대 여자 연봉

객관적으로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14-11-12 10:17:04
30대 초중반, 은행에서 일하고 세후 500 월급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에요? 애엄마 치고는 많이 번다? 아니면 공부한거 치고는 그냥 그렇다?

너무 어이없는 질문 죄송한데요,, 그냥 남들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서요. 제 상황이고 여의치 않게 이직을 하게 됐는데 이전 직장보다 연봉이 30프로 정도 낮아졌어요. 그냥 이정도면 괜찮다 위로받고 싶나봐요...
IP : 58.152.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11.12 10:21 AM (211.51.xxx.41)

    은행 좋잖아요. 여자라고 차별 받는 정도 타 직장비해 덜하고 승진도 능력제. 육아휴직되고 부럽습니다만...

  • 2. 학력
    '14.11.12 11:00 AM (223.32.xxx.150) - 삭제된댓글

    인플레 워낙 심해서 취업 못하고 연봉 0원인 사람도 수두룩한데
    업무강도 심한 편 아니라면 그 정도면 만족하셔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 3. 일의 성격에 따라...
    '14.11.12 11:08 AM (128.134.xxx.85)

    난이도가 낮다면 (일이 도전적이지 않고 루틴하게 돌아가는 것이라면), 직업 안정성이 높다면 (62세 정년까지 큰 무리 없이 갈 수 있다면), 연봉 인상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9-6가 잘 지켜진다면, 마음에 드는 거주지에서 멀지 않다면, 일이 보람을 준다면, 일을 함으로써 자기계발이 이루어진다면, MBA를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그 직장에 입사했다면

    세후 500이어도 아주 좋은 거죠^^

    제 동생이 탑 5 MBA 나왔는데 편안한 직장에 가서 원글님과 비슷한 월급 받아서요. 저는 그 삶도 참 좋아보여요^^

  • 4.
    '14.11.12 11:12 AM (115.92.xxx.4)

    요새 금융계 상황이 어려워요

    MBA 나왔다고 특별히 더 우대해주지 않는 분위기..


    이전 연봉이 많으셨던 거 같네요

  • 5. ..
    '14.11.12 11:15 AM (168.78.xxx.90)

    30대 초중반이면 괜챦죠. 잘 모으고 지키는게 또 중요하니까요.

  • 6. ㅇㅇ
    '14.11.12 11:26 AM (223.62.xxx.8)

    제가 전략컨설팅펌(흔히 말하는 곳들 중에 하나)에 있다가 인더스트리로 빠진지가 5년정도인데요. 5년전만해도 제 경우 직급+연봉 잘받고 왔는데 최근 넘어오는 후배나 동료들보면 임원급 이동아님 연봉깎이고 직급도 예전같지 않더라고요. MBA 출신들도 마찬가지요. 특히 여자면 더하더라고요...

  • 7. ㅇㅇ
    '14.11.12 11:31 AM (58.152.xxx.64)

    댓글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중에 특히나 본인이 얼마나 회사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글이랑 일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는 글이 많이 와닿네요. 예전 직장은 15시간씩 일하고 제가 벌어준 수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이었기에 연봉 많이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했었어요. 이전 직장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거기도 하고 예전의 전문성을 살릴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해서 예전 대우를 바라면 안되는가 당연한데 자꾸 비교하고 있네요. 겸손해져야 할텐데 아직도 제 주제를 모르나봐요.

  • 8. letranger
    '14.11.12 4:25 PM (211.183.xxx.60)

    몸값은 정확한 거죠.
    시간 팔아 돈받는 게 월급쟁이인데
    돈 대신 돈으로 못사는 시간 벌었다고 생각하고 몸편하게 맘편하게 다니세요.
    그동안 MBA 거품 많이 빠졌고. 객관적으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637 소개팅 후기 기다리는글 있는데..스님가방분 1 그냥 2014/11/12 2,694
434636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재혼가정) 136 .. 2014/11/12 21,156
434635 고사장이 집앞 학교로 8 기뻐서 2014/11/12 1,644
434634 새아파트 방사능 검사하시나요? 4 방사능 아파.. 2014/11/12 2,573
434633 칠순아버지가 귀가 거의 안들리신다고 합니다. 병원좀 추천해주셔요.. 2 큰딸 2014/11/12 798
434632 고객을 좋아하게 됐어요(2) 14 짝사랑녀 2014/11/12 3,278
434631 원거리 출퇴근 보다 두집 살림 비용이 1 더 큰가요?.. 2014/11/12 800
434630 혹시 사주보시는 분 계신가요? 기문.. 2 기문 2014/11/12 1,211
434629 새누리 '특권 내려놓기' 퇴짜.. 암초에 걸린 김문수표 혁신안 세우실 2014/11/12 380
434628 집에서 오징어 말려보신분 계신가요? 4 ... 2014/11/12 5,307
434627 휜다리교정 해보신 분 계세요? 1 휜다리 2014/11/12 1,227
434626 까탈스럽고 애 같은 게 자랑인가요? 17 까탈이 2014/11/12 2,966
434625 콩나물 유통기한은 며칠인가요??? 2 자취남 2014/11/12 7,570
434624 수능볼 학교 정해졌다고 문자왔네요. 4 고3딸 2014/11/12 1,150
434623 강남쪽 식사하면서 전통무용 관람 가능한 곳 있을까요? 1 공연 2014/11/12 652
434622 제 피부가 갑자기 파랗다했더니 ㅠㅠ 5 루비 2014/11/12 2,586
434621 난 싱글세에 적극 환영.. 36 당연 2014/11/12 5,400
434620 사이버사령부,717억들여 신청사건립 강행 1 샬랄라 2014/11/12 404
434619 수능 덕담 13 옛날 아짐 2014/11/12 1,887
434618 싱글세라니 ㅋㅋㅋㅋㅋㅋㅋ 14 ..... 2014/11/12 2,971
434617 만약 로또2등이 된다면 어떡해 쓰시고싶으세요? 10 2014/11/12 2,751
434616 아이낳고.. 저처럼 발 커진 분 계신가요?? 14 출산후 2014/11/12 1,543
434615 지하철 적자 67%가 무임승차…”할인제도 수술해야” 21 세우실 2014/11/12 2,252
434614 전통음식 전수자나 음식연구가 레벨이 되려면 삼십대는 늦은 걸까요.. 7 ... 2014/11/12 1,082
434613 제가 화나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 10 어휴 2014/11/12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