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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구두를 샀다가 무좀이 생겼는데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짜증.. 조회수 : 12,842
작성일 : 2014-11-11 18:51:03
얼마전에 구두를 새로 샀어요.
집 근처에 있는 플랫슈즈 전문점에서 앵클부츠를 샀는데..
다음날 새 신을 신고 출근하는데 발가락이 너무 간지러운거에요.
뭐지? 새 구두라 뭐가 안맞나 싶어서 그냥 넘겼어요.
제가 쇠독도 있고 니트도 잘 못입고 파스도 못 붙이고 등등.. 피부 알러지가 좀 있는 편이거든요.

근데 며칠이 지나도 계속 가렵고 점점 가려움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서 발을 보니까
발가락 사이에 갈라진 상처같은 게 보이는 거에요.
신랑한테 보여줬더니 무좀같다길래 인터넷에 무좀 증상에 대해서 찾아봤더니 딱 맞더라고요.

저 33인데 여태 무좀이라는 건 전혀 걸려본일이 없고 신랑도 없어요.
제가 요즘 헬스장에 다니는데 신랑이 거기서 옮은거 아니냐 하는데
이 구두를 신은 다음부터 가려웠거든요.
어제 혹시나 싶어 전에 신던 다른 구두를 신고 출근했는데
가렵기는 한데 참을만 하더라고요. 신발 벗고 있으면 또 가려운 거 모르겠고..

그래서 아침에 이 신발을 다시 신고 출근했는데 아.. 정말..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잠깐 걸어가는 짧은 시간동안 발가락을 뽑고 싶을만큼 가렵더군요.
정류장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을때 몰래 벅벅 긁었어요 ㅠㅠ

간신히 출근해서 회사 화장실에서 라미실 스프레이 뿌리고 슬리퍼 신고 있었더니 하루종일 가려운 게 없더라고요.
퇴근 전 발에 라미실 스프레이 뿌리고 신발 안에도 뿌렸는데 지하철역까지 걸어오는동안 다시 또 시작되는 가려움..

이 신발이 원인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이걸... 신발 가게에서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이 신발때문에 무좀 걸렸다는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저 요가해서 맨발로 돌아다니는 일이 많은데 정말 짜증나요 어떡하죠? ㅠㅠ
IP : 223.62.xxx.47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11.11 6:53 PM (175.121.xxx.135)

    그걸들고 무좀이라 그러면
    님 진짜
    진상 고객 될듯..

    제가봐도 완전 억지인듯 보이는데요.
    요가해서 맨발로 다니면 요가원에서 옮았을수도 있구요.

    하여간,내일가서 결판내보고
    결과나 올려보세요

  • 2. ...
    '14.11.11 6:53 PM (223.62.xxx.103)

    불가하오.
    걍 신을 버리고 새로 사고 치료받는게 변호사비용보다 쌀듯.

  • 3. sugarriz
    '14.11.11 6:54 PM (112.169.xxx.123) - 삭제된댓글

    예전에 하숙집에서 살 때 욕실화 다 같이 신었다가 무좀 옮은 적 있어요 ㅎ
    엄청 간지러웠는데 약국에서 약 사다가 한번 바르니까 금방 싹 낫던데요 ㅎ
    그 후로도 몇 개월간 계속 하숙집 살았는데 재발한 적도 없었고...
    지금도 그 후로도 재발한 적 없이 살아요
    약국에서 약 사다가 발라보세요

  • 4. 우왕
    '14.11.11 6:54 PM (112.154.xxx.62)

    진상진상
    다읽고날
    갑자기 신발가게 주인이 막불쌍해짐

  • 5. 뭐지?
    '14.11.11 6:54 PM (182.227.xxx.225)

    그걸 어떻게 증명해요?
    그리고 그 앵클부츠 합성가죽인가요?
    천연가죽 구두라면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발과 직접 닿는 안창부분이 천연가죽으로 되고
    겉도 천연가죽으로 된 제품을 구매하시면 될 듯.

  • 6.
    '14.11.11 6:55 PM (180.70.xxx.10)

    새신발 아니였고 신은 흔적 있던
    신발이였나요?

  • 7.
    '14.11.11 6:57 PM (182.213.xxx.19)

    이건 좀...그냥 아닌듯 싶어요...
    무좀이라는게 ㅎㅎ

  • 8. ...
    '14.11.11 6:57 PM (223.62.xxx.103)

    발현이 안됐을뿐 무좀균이 발에 먼저 있었겠죠.
    운 나쁜 그 신발이 불쌍할뿐.

  • 9. 아 정말 듣던중 최고
    '14.11.11 6:59 PM (1.215.xxx.166)

    베스트오브 베스트

  • 10. 하이도
    '14.11.11 7:00 PM (180.224.xxx.207)

    어이가 읎다~~~

  • 11. 진짜..
    '14.11.11 7:00 PM (112.186.xxx.156)

    머리가 어떻게 되신 거 아닌가요?
    무좀이라는게 곰팡이균에 감염된 건데,
    원글님이 무좀에 감염된게 딱 그 구두때문이라는 인과관계를 어떻게 증명하실 수 있나요?
    그 구두의 DNA 라도 검사하시려나요???

    원글님은 자기가 체했다면 그건 아파트 상수도 때문이고
    무좀은 새구두 때문이고
    암에 걸린다면 대기오염 유발한 자동차 때문이고.
    여드름 돋으면 새로바꾼 폼크린징 때문이고...

  • 12. ㅎㅎㅎ
    '14.11.11 7:00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웃자고, 개그치고 싶어서 쓴 글이죠?ㅎㅎㅎㅎㅎ
    무좀, 즉 물좀은 통기기 안돼 습기가 있을 때 생겨요. 그래서 군인들이 군인 신발 신고있으면 무좀에 잘 걸리기 때문에 잘 씻고, 잘 말리자는 예방 수칙까지 있다고 해요.
    자신이 관리를 못해서 생긴 무좀을 신발가게에 책임을 묻는다고요?ㅎㅎㅎㅎ잘하면 신문,방송에 출연하시겠군요.

  • 13. 원글
    '14.11.11 7:05 PM (223.62.xxx.47)

    이게 그렇게 말이 안되는 얘기에요? 물론 가서 억지로 진상피울 생각은 없어요.
    돈 없어서 천연가죽은 못 사고요 5만원대 합성가죽으로 샀고 여태 이런 신발 많이 신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헬스랑 요가도 같은 곳에서 2년넘게 하고 있고요.
    원래 무좀균이 있다 지금 발현된거라면 할 말 없는데 전혀 아무 증상없다가 이 신발 신고 딱 이,삼일만에 그랬거든요.
    그래서 이 신발이 원인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거죠. 신발은 창고에서 가져다주긴 했는데ㅅ신었던걸 상자에 담아놓았는지까지는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고요...

  • 14. 어머나
    '14.11.11 7:11 PM (218.38.xxx.137)

    어쩔~~~~~~~~

  • 15. 어디갔니?
    '14.11.11 7:12 PM (203.152.xxx.185)

    어이야~~~ 어이야~~~~~

  • 16. 음음
    '14.11.11 7:12 PM (182.221.xxx.59)

    정말 진심으로 글 쓰신거죠?????? 그저 헐~~~~이네요

  • 17. 님아
    '14.11.11 7:14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무좀균은 갑자기 발현되는게 아님
    잠복기를 거쳐 가려운 증상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나는거, 그 신발 신었다고 삼사일 만에 나타나는게 아니오.
    그냥 버리고 다른거 사세요. 에휴...

  • 18. ㅋㅋㅋㅋ
    '14.11.11 7:14 PM (121.161.xxx.140)

    무좀은 헬스장 요가 목욕탕 같은 곳에서 가장 잘 옮아요 ㅋㅋㅋㅋㅋㅋ

  • 19. 원글
    '14.11.11 7:14 PM (223.62.xxx.47)

    http://m.blog.daum.net/hon1012/86

    머리가 어떻게 됐냐느니 막말하시는분들. 아 진짜....
    찾아보니 새구두 신고 무좀 걸리는 경우 있으니 참고하시고 다들 관리 잘하셔서 저처럼 재수없게 걸리지 마세요.

  • 20. .....
    '14.11.11 7:19 PM (223.62.xxx.68)

    최고!!
    엄지척

  • 21. ㅎㅎㅎ
    '14.11.11 7:22 PM (115.140.xxx.66)

    무좀은 물기가 있어야 전염돼요
    물기있는 공중슬리퍼를 신었을 때 재수없으면 감염이 되지요
    새구두는 절대로 아닙니다

  • 22. 아놔 베스트가겠네.
    '14.11.11 7:24 PM (14.45.xxx.240)

    오늘의 최고 진상글이네요.ㅋㅋ
    헬스장에서 샤워후 반드시 발은 잘 건조하시라~

  • 23. 끄끄끄~~
    '14.11.11 7:24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기사에서 영감을 받으셨군요(2)

    그리고 이게 무슨 기사? 그냥 블로거 글이구만요. 자칭 한의사가 쓴 글에 '반드시'를 '반듯이'라고 쓴 걸 보고도 이 글에 신뢰가 듭디까?ㅎㅎㅎㅎㅎ

  • 24. 세상은 넓고
    '14.11.11 7:25 PM (112.165.xxx.25)

    진짜....어휴

  • 25. 남편과 인터넷 진료말구요~
    '14.11.11 7:25 PM (1.215.xxx.166)

    피부과 전문의 진료 받아보세요~
    그리고 진단서 첨부해서
    환불요구 하시면 될듯...

  • 26. 그런데 보상이라고 하시면
    '14.11.11 7:29 PM (1.215.xxx.166)

    가렵다면서 다음날에도 또 계속 신고 다니셧네요. 그런데도 "보상"이라고 쓰신건
    얼마를 원하시는 건가요?
    그것도 참 궁금합니다.

  • 27. .....
    '14.11.11 7:32 PM (211.205.xxx.52)

    부츠 합피 5만원 짜리 신고 무좀 운운 보상 운운 가렵다면서 계속 신고다니긴 왜... 쇠독있고 예민한 피부면 합피 싸다.신지말고 마나스에서 40만원 주고 천연 가죽 신으세여 그 신발가게.주인이.불쌍해지네요. 원가 2만원도 안 될 텐데 ㅠㅠ

  • 28. 복송아
    '14.11.11 7:39 PM (183.98.xxx.248)

    첫댓글 따라간다고......이게 왜 진상이죠?
    당연히 보상 받아야죠. 옷에 균이 있어서 피부병 발현했다면 당연히 보상 받아야한다고 봐요
    새옷. 새구두인데 남이 신고 입어서 뭐 자국있는거 환불 받는것처럼 병균 옮는것도 환불 받아야죠
    난 새옷을 샀는데 새옷이 아닌거잖아요
    먼저 피부과 가서 인과관계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늬사도 같은 생각이라면 환불 받으세요

  • 29. 복송아
    '14.11.11 7:43 PM (183.98.xxx.248)

    원가가 2만원이든 만원이든 제대로 된거 팔아야죠. 저도 길거리에 만원짜리 싸구려 자주 사 신어도 무좀 걸린적 없어요

  • 30. ...
    '14.11.11 7:45 PM (112.150.xxx.4)

    한의원광고에 한표

  • 31. ...
    '14.11.11 7:46 PM (112.150.xxx.4)

    본인이알러지있다고 인정하구선...
    무좀보다는 합성피혁에의한 발진에 가까운거겠죠

  • 32. 노약자클릭 금지(약혐)
    '14.11.11 7:52 PM (1.236.xxx.31)

    http://pann.nate.com/b201047700
    중국산 신발신고 염증 났다는 기사는 본적 있어요..
    쪼리정도는 되야 인정 받을것 같은데

  • 33. 이게
    '14.11.11 7:53 PM (124.51.xxx.155)

    이게 바로 잘못된 인과관계의 오류네요...

  • 34. 에이구
    '14.11.11 8:02 PM (112.164.xxx.204)

    여기 수많은 분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시겠죠???
    그리고 글 읽어보니
    새 신발 신은 첫날부터 간지러웠다면서요
    설사 그 안에 무좀균이 있었다한들
    첫날부터 바로 간지롭고 또 며칠지나지도 않아
    눈에 보일만큼 급속히 진행되는 질환이
    아니니 괜한 의심말고
    피부과 가서 보이고 치료나 잘 받으세요

  • 35.
    '14.11.11 8:0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살다살다 새신신고 무좀걸렸다환불받는 사람이 있다니ᆢ 자기 피부가 그가죽과 안맞는 알러지 피부겠지 참 진상도 여러가지네요

  • 36. 보상
    '14.11.11 8:27 PM (121.174.xxx.106)

    그럼 그가게 가서 다른제품으로 교환하던지 환불 요구하세요.
    여기서 댓글 단거 보고 열받지 말구요.
    우리가 그런경험이 없는데 어찌 알겠어요
    혼자 알아서 해결하세요.

  • 37. ...
    '14.11.11 8:34 PM (211.192.xxx.132)

    무좀이 아니라 물집이겠죠. 가렵고 갈라지는 거 맞아요. 아직 새 신이라서 그런 거 같은데 가죽 딱딱하고...
    무좀은 좀 웃깁니다. 그리고 부츠 신을 때 양말 안 신으셨어요? 매일 신은 것도 아니고 한 번 신었는데 양말을 뚫고도 무좀균이 침투???
    약 바르고 양말 신고 신으세요.

  • 38. ...
    '14.11.11 8:36 PM (211.192.xxx.132)

    근데 댓글 보니 5만원이래... 5만원짜리 때문에 소송이라도 거시게요??? ㅎㅎ

  • 39. ...
    '14.11.11 8:36 PM (220.94.xxx.141)

    습기 많은 본인 발을 탓하셔야죠.
    왜....죄도 없는 구두를 탓하세요?원글님 진상맞아요

  • 40. 진짜
    '14.11.11 8:38 PM (112.159.xxx.152)

    님..대..나..나..다..

  • 41. 모냐
    '14.11.11 9:03 PM (58.233.xxx.107)

    무좀이 어떻게 하루만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까마귀는 그거 억울할 뿐이고 판매자는 재수 더럽게 없다

  • 42. ...
    '14.11.11 9:17 PM (180.229.xxx.175)

    미안해요....그런 신발을 사본적이 없어서 무슨 느낌이란건지 모르겠어요~하지만 내일 가게가서 얘기하심 아마 욕먹을것 같아요...그러니 가지 마세요~

  • 43. 우와
    '14.11.11 9:30 PM (211.177.xxx.95)

    이런 사람 진짜 있구나~~

  • 44. ...
    '14.11.11 10:13 PM (119.64.xxx.48)

    님 좀 짱인듯ㄷ ㄷ ㄷ ㄷ

  • 45. //
    '14.11.11 10:38 PM (211.209.xxx.95)

    여기 무좀 걸린 신발이 있다길래 와봤습니다.
    베스트 탑승~

  • 46. 세상엔
    '14.11.11 11:12 PM (68.192.xxx.103)

    별 진상도 다있네요

  • 47. 아마도
    '14.11.11 11:12 PM (116.38.xxx.33)

    무좀걸린 소의 가죽으로 만든 구두인듯...신발을
    국과수로 보내 검사해봐야~~

  • 48. 님 정말
    '14.11.11 11:20 PM (118.46.xxx.79)

    대단하네요.
    어떻게 보상받겠다는 발상 자체가 나올 수 있죠?
    가죽 구두를 선호하는 이유가 모두 가죽은 공기가 함성섬유보다는 더 통하는 거여서
    발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거 때문이죠.
    원글님이 싼 구구(합성섬유) 사놓고 그것 때문에 무좀 걸렸다고 한다면
    함성섬유 옷 입었기 때문에 피부염 결렸다는 사람도 나올 듯.
    누가 원글님한테 고문하면서 합성섬유 구두 사신으라고 강요했나요?
    모두 다 천연가죽 구두가 좋은 줄 알면서도 그게 비싸니까 합성섬유 구두 신는거 아닌가요?
    싼 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정말 원글님 같은 분들은 최강 민폐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생 살면서 절대로 만나거나 엮이고 싶지 않은 상대.

  • 49.
    '14.11.11 11:26 PM (211.36.xxx.16)

    진상이네요 새신발인데ㅡㅡ

  • 50. 가끔
    '14.11.11 11:33 PM (121.174.xxx.106)

    40넘어 세상 살아보다 보니
    원글님 정도는 아니라도 저런 진상짓 비슷하게 물건살때 따지는 사람, 터무니없이 깍는사람 주위에
    몇명 겪어봤어요.
    그런데 절대 그사람들은 자기가 진상이라 생각안하고 야무지게 딱딱 바른말 한다고 생각하면서
    조금도 손해 안볼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물건값도 제대로 못깍고 일일히 곰꼼하게 안따지는 절보고 이상하다고 해요.

  • 51. ??
    '14.11.12 8:40 AM (121.166.xxx.233)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옷 입고 아토피 걸리면
    그 회사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가능한가요?

  • 52. 원글
    '14.11.12 9:00 AM (223.62.xxx.7)

    뭐지? 이게 뭐라고 베스트에 이런 조롱까지.. ㅎㅎ 재밌네요.
    네 저는 신발에 돈 쓰는거 싫어해서 몇십만원짜리 천연가죽 안 사신고 싸구려 합성피혁 사신어요. 같은 가게에서 3년넘게 사신었고 한번도 이런 경우가 없었고요.
    물론 그 신발을 들고가서 당신 신발때문에 무좀 걸렸으니 보상하라는 진상짓은 안했어요. 여기에 글을 쓴 건 새 신을 신다가 무좀에 걸리는 경우도 있는지 물어보기 위함이었고요.
    보상 얘기를 쓴 게 화근이었던 거 같네요. 전 어디가서 보상잘 받는 스타일이 못됩니다. 그냥 그 가게를 다시는 안가지.
    참고로 어제 저는 다른 곳에서 가서 그 신발과 비슷한 재질과 모양의 다른 신발을 샀고 오늘 아침 별 가려움없이 잘 출근했네요. 아직 가려움이 조금 남긴했지만 그 신발을 신었을때만큼 발가락을 뽑고 싶을 정도로 미치게 가렵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그 신발이 의심되네요. 무좀이 맞는지 단순한 알러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막말하고 조롱하니 재밌으세요?

  • 53. 샤로나
    '14.11.12 9:12 AM (218.55.xxx.132)

    원글이는 답정너네요.
    다들 하나같이 아니라고 하는데, 끝까지 우기시네요.
    이러실거면 뭣하러 글쓰셨어요?

  • 54. ㅇㅇㅇ
    '14.11.12 9:23 AM (211.237.xxx.35)

    모든 병에는 잠복기라는게 있어요.
    즉 무좀이 발현되기 수일전~몇주전쯤에 균이 침입했다는거죠.
    제발 무식한 말씀좀 마세요.
    신발에 뾰족한게 솟아있어서 신자마자 다치고 이런거랑 다른겁니다.

  • 55. ㅇㅇㅇ
    '14.11.12 9:24 AM (211.237.xxx.35)

    만약 정말 무좀이라면 그 신발 말고 다른 신발로 신었을때도 가려워야 합니다.
    이미 무좀에 걸렸으니깐요.
    근데 그 신발만 그렇다면 그건 무좀때문이 아니고 알러지때문인것 같네요.
    알러지는 개인별 특이사항이라서 보상은 불가합니다.
    본인이 알아서 피해야 하죠.

  • 56. 원글
    '14.11.12 9:26 AM (223.62.xxx.7)

    제 생각이 틀렸다고 말하는 건 괜찮지만 무례한 발언들은 불쾌하네요.

  • 57. 푸르미온
    '14.11.12 9:32 AM (121.169.xxx.139)

    그 신발 폭이 좀 좁은가요?
    저는 무좀이 조금 있어요.
    관리에 따라 증세가 보이고 안보이고 그래요.

    근데 그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게 신발이더라구요.
    폭이 좁아서 발가락들 사이가 전혀 틈이 없게 되는 신발을 신으면
    여지없이 가려워요.
    우습게도 샌들도 그런 샌들이 있어요.
    앞발가락쪽을 모으는 모양의 샌들은 무좀에 안좋더라구요.
    우리 남편도 신발 새로 사서 무좀이 올라온 적 있구요.

  • 58. ....
    '14.11.12 9:35 AM (124.111.xxx.3)

    보상이란말 쓰신게 실수죠 당연히
    만약 여기 댓글에 신발때문에 걸린걸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반만 되었으면 신발들고 뛰어가셨을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댓글들이 아니라고 조롱하듯 이정도 나오니까 음 내가 틀렸을'수'도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 59. 왜?
    '14.11.12 9:41 AM (119.205.xxx.185)

    말을 바꾸시나요?
    제목도 원글 내용도 무좀이 맞는거 같은데 어떻게 보상받을수 있냐가 주요 질문인데...
    새 신발신고 무좀걸린 사람있나 물어보기 위함이었다? 그런말은 없는데요
    누가 읽어도 보상이 중심 단어로 보이기에
    님의 대단한 발상에 깜놀하고 댓글 다는거 아닐까요?

  • 60. 최강
    '14.11.12 9:44 AM (183.96.xxx.116)

    신발에 무좀균이 있었다면 신자마자 간지러울리가 없죠.

    무좀균도 발꼬락에 안착할려면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냥 원래 님 발 깊숙히 숨어있던 무좀균이 통풍안되는 신발 만나니까 온도 습기 적당하니 앗싸~하고 기어나온거죠.

    편한 신발 다른 것으로 신으시고 무좀약 열심히 바르세요.

  • 61. 헐~
    '14.11.12 9:46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참...세상은 넓고 진상도 많구나...

    원글님아 불쾌하다 기분나쁘다생각하기에 앞서 왜 댓글들이 다 님을 질책하고 조롱하는지 모르겠음? 상식적으로 생각좀 해봐요 쫌!!!

  • 62. 신발장사도
    '14.11.12 10:1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쉬운일은 아닌듯...

  • 63. ..붗다
    '14.11.12 10:11 AM (153.187.xxx.179)

    부츠신으면 무좀잘 걸리는거 원래 알고 계시죠??
    통풍이 안되고 습해지고 무좀균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니까잖아요...
    병원가서 어떤 피부질환인지 진단 받는게 낫겠네요.. 초기에 잡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

  • 64. ....
    '14.11.12 10:25 AM (211.182.xxx.253)

    대단하다.
    집 사고 그집에서 병 걸리면 소송 걸어햐 하나요?

  • 65. ...
    '14.11.12 10:25 AM (116.123.xxx.237)

    무좀이ㅡ아니고, 저가의 신발이라 가죽이나 본드등 안좋은 재료 때문 아닐까요
    우선 병원가서 병명을 물어보고 치료하세요
    그리고 맨발이나 스타킹보단 양말이 좋아요

  • 66. 발 잘 닦고 다니세요.
    '14.11.12 10:26 AM (121.161.xxx.225)

    그러면 무좀 같은거 아무리 찜방 다녀도 안생겨요.

  • 67. 어머...
    '14.11.12 10:29 AM (58.168.xxx.99)

    이 분을 어떡하면 좋아요...

  • 68. 원글님
    '14.11.12 10:35 AM (222.107.xxx.181)

    원글님 생각대로 새신발 때문에 무좀이 생겼다,
    인정받기 힘들겠단 생각엔 동의하지만
    댓글단 인간들도 참 쓰레기 같네요
    면전에 대놓고 못할 말은 하지 말아야죠
    낄낄거리고 조롱하는 모습이
    딱 중학교 교실 껌 좀 씹는 애들 수준이네요 쯪쯔

  • 69. 새옹
    '14.11.12 10:40 AM (125.186.xxx.141)

    새신발때문에 무좀이 생긴게 아니구요

    무좀균은 원래 잇었는데

    새 신발이 합성피혁이라니 통풍이 안 되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거 같아요

    진정하세요

    까칠한 댓글들 참 많네요

    여튼 새 신발때문에 생긴 무좀은 아니에요 그 신발이 증상을 심각하게 만드는 환경을 제공했을뿐

  • 70. ...
    '14.11.12 11:05 AM (220.121.xxx.7)

    ㅋㅋㅋㅋㅋ

  • 71. ..
    '14.11.12 11:06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역학관계 증명하기가..유능한 변호사라면 뭐..;;;

  • 72. 요즘들어
    '14.11.12 11:17 AM (1.241.xxx.219)

    왜 이런글이 많죠. 하아. 정말 피곤하네요. 우민화정책인가. 음모설 되게 싫어하는데 이 글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 73. 목욕탕같은곳에서
    '14.11.12 12:01 PM (118.91.xxx.51)

    맨발로 다니다 균 옮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헬스 샤워장도 그럴거구요.
    다른 사람 신던 중고 신발도 아니고 새 신발에 무슨 균이 드글거리겠어요...??

  • 74.  
    '14.11.12 1:34 PM (121.167.xxx.152)

    원글님이 조롱 받는 이유.

    처음에 '새 신발에서 무좀이 옮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면 답변이 달렸겠죠.
    근데 보상 이야기했잖아요.

    다른 분들이, 무좀 아니다, 보상 못 받는다 이야기해도
    이미 자기가 결정 다 해 놓고 그 대답이 나오도록 계속 유도하려고 애쓰는 게 보여요.
    전형적인 답정너죠.

    답정너의 말로는 조롱 받는 것밖에 없어요.

  • 75. 22
    '14.11.12 3:24 PM (14.32.xxx.176)

    이게무슨 답정너에요 ㅋㅋㅋㅋ답정너,,는 또 어디서 줏어들으시고 ㅋㅋㅋ
    신발 잘못신으면 걸릴수도있죠
    반년전 유난히그 새신발이 땀이찬다 싶었는데
    얼마안가 평생처음 무좀걸리고 알았네요
    본문은 정상적인데 댓글들 수준이 ...;;;;;;

  • 76. ....ㅁ
    '14.11.12 3:31 PM (75.159.xxx.196)

    3년동안 그 가게에서 구매했는데 아무 이상없었잖아요. 왜 신발탓을 하시는지...ㅋㅋ
    윗님들 말처럼 무좀균이 헬스장 샤워실이나 탈의실에서 옮아 잠복하고 잇다가
    나타난건데 하필 새신발이였던거죠.
    발에 안맞고 통풍안되서 그럴수도 있지만 신발문제는 아니구요.
    신발가게에 컴플레인을 걸기전에 헬스장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 77. 원글님 글 댓글들
    '14.11.12 3:56 PM (110.11.xxx.43)

    넘 원글님 몰아가서 글남겨요
    제 입장에서도 헬스나 요가 장서 그간 문제 없었다면
    새구두 의심 할 수 있었을거같긴해요
    근데 헬스 요가장서 새 무좀 환자가 왔을 수도 있는거고
    신발도 합피 5 만원짜리니 뭐 가서 따지기도 뭐한거 같아요. 고급신발이라면 또 모를까

    걍 치료하시고 신발버리시고 담엔 좋은구두 사셔야할듯요
    민감하신편이라면 좋은거 사서 신으셔요
    저도 길거리 귀걸이 샀다가 귀에 염증나서 헐은적
    있어요. 다신 길거리서 안사요 싸구려.
    님이 민감하신 분이니 브랜드 좋은거 사서 물건 쓰세요 그래야 문제생기면 따져서 환불을받던. 하겠지요

  • 78.  
    '14.11.12 4:03 PM (121.167.xxx.152)

    14.32 // 신발 잘못 사서(새신발) 무좀 걸렸다고 이야기해 보세요. 사람들 비웃어요.
    신발을 '잘못' 신어서 무좀이 '악화'된 거지
    신발 때문에 무좀에 걸린 건 아니죠.

    무좀은 무좀 균이 있어야 걸리는 거지 신발에 땀 찬다고 무좀이 자연발생하는 거 아니에요.

  • 79.
    '14.11.12 4:37 PM (183.101.xxx.9)

    저도 싸구려 새신발 신고 발가렵고 염증생기고 고생한적 있어요
    무좀은 아니었지만 원글님이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는문제 아닌가요
    그런데 우선 병언가보시고 무좀인지부터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80. ㅎㅎ
    '14.11.12 4:52 PM (112.150.xxx.5)

    지난번 생크림 독약설도 그렇고, 상식의 부재에서 생긴 일 같아요.
    새신발에서 무좀균이 옮을 가능성은 있겠지만,
    백선균이란 게 그렇게 그 신발을 신었던 첫 날 바로 발현되진 않습니다.
    피부의 각층으로 무좀균이 파고드는데는 시간과 조건이 좀 필요하지요.
    설령 어디선가 무좀이 옮았다해도 24시간 이내에 발을 잘 씻고 말리면 감염되지 않습니다.

    비웃음은 당했지만 여기에 먼저 물어보신 건 잘 하신 겁니다.
    신발가게에 가서 보상 얘기 꺼냈다면 무슨 봉변을 당했을지.

  • 81. 아이린
    '14.11.12 5:58 PM (1.241.xxx.22)

    원글님 제가 딱 한 번 인터넷으로 앵클을 산 적이 있었어요. 가죽이 아닌 합성 피혁이요.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잠깐 신고 있었지만 발이 답답하고 땀차는 느낌이요. 이전에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요 그 신발 신어보고 합성피혁 부츠는 절대 안삽니다. 아마 통풍이 안되서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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