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이력서 제출

애엄마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4-11-11 17:57:23

임신 4개월 입니다.
9년간 기다린 채용공고가 났어요.
이력서를 넣어도 될까요?
채용이 된다는 보장은 없으나, 혹시라도 운이 좋아서 채용되면 바로 출근하게 될 듯하고 출근 3~4개월 후 출산휴가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현 직장에서도 육아휴직 쓸 생각없고..새로운 곳 들어가도 육아휴직 쓸 생각은 없는데..그래도 민폐겠죠?
이력서 넣는건..괜찮을까요?
이력서 접수하고 서류전형 통과해서 면접보게 되면 임신했다고 말은 해야겠죠? 그럼 무조건 탈락이겠죠?
정말 오랜시간 기다린건데..
기다리면서 요건 만들어놓고 경력 쌓으려고 관련 직종에서 계속 일 했거든요.
왜 하필 지금 공고가 난건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IP : 223.62.xxx.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6:06 PM (110.35.xxx.178)

    무슨 업종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토록 염원하셨던거라면 우선 이력서는 넣어보세요.. 그후에 합격하면 또다른 방법이 나오겟지요,.. 서류전형통과하시면 글남겨주세요. 다시한번 고민해봅시다..

  • 2. ..
    '14.11.11 6:12 PM (180.65.xxx.29)

    글쎄 알면 뽑아줄까요? 그리고 임신했다는건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육아휴직은 안해도 3달은 쉬셔야 하잖아요

  • 3. ..
    '14.11.11 6:17 PM (223.62.xxx.59)

    육아휴직 안쓰더라도 아이낳고 몸이 빨리 회복 안돼서 쉬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고 ‥
    에구구

  • 4. 담에
    '14.11.11 6:35 PM (14.45.xxx.240)

    또 기회가 있을거에요.
    아쉽지만 지금은 그냥 태교에 전념하세요.

  • 5. 말은
    '14.11.11 6:48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미리 말은 하세요.
    그쪽에서 채용하건 안하건 알아서 하겠죠.

  • 6. ..
    '14.11.11 7:00 PM (211.61.xxx.211)

    어딘지는 몰라도 현실적으로 좀 어려울 거예요.
    공공기관이라도 그렇고 사기업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입장바꿔서,,, 원글님이 사업주나, 공공기관 단체장, 혹은 팀장이나 팀원이라고 생각할 경우, 좀 힘들겠지요..
    같은 팀원이 임신해도 주변동료들의 많은 배려와 또 나름 희생이 필요한데,,,

    그냥, 이번 기회는 다른 분께 양보하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가를 위해 전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
    '14.11.11 7:09 PM (223.62.xxx.89)

    중요한 곳이면 다음기회가 더 중요하지않을까요 괜히 서류 어설피 되면 다음 기회도 없어요

  • 8. 본인을 위해서도
    '14.11.11 9:08 PM (58.233.xxx.107)

    그쪽 회사를 위해서도 참아주세요. 사람필요해서 뽑아왔더니 임신에 출산에 아주 스팀받을 상황입니다.

  • 9. ////
    '14.11.11 9:15 PM (59.23.xxx.190)

    2~3년 일하던 직원이 임신하면 몰라도
    신입이 들어간지 4개월만에 출산휴가라니...허걱;;;
    지금쯤은 생각을 돌리셨길 바랍니다. 그냥 아쉬워서 하신 소리시죠?
    이럴땐 여자인게 좀 한탄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ㅠㅠ

  • 10. 그냥
    '14.11.12 12:15 AM (116.120.xxx.137)

    아쉽지만 포기하세요
    서류통과되도 면접에서 임신얘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설령 기적적으로 합격한다해도
    출산휴가 육아휴직신청..할때 눈치보이고..엄청나게 스트레스받을게 뻔한데..

    그리고 5개월부터 배 확!!!!!! 불러와요
    제가 지금 5개월이거든요..
    그전까진 임산부 티가안났는데 요새 대박 티 많이납니다..
    말안해도 면접가면 면접관들이 딱 알아볼수있어요.. 황당해할 듯..
    떨어지면 또 스트레스받겠죠..

  • 11. ...
    '14.11.12 12:34 AM (124.111.xxx.24)

    말안하고 입사한 임신4개월 경력 여사원있었어요...
    지금까지 희대의 사기극으로 회자되죠...
    경력은 당장 전력화를 위해서 채용하는거에요...

  • 12. .......
    '15.10.25 3:20 PM (203.251.xxx.124) - 삭제된댓글

    태교에 전념하세요..회사보다는 일단 아이 낳고 기르는게 먼저예요.
    그 회사는 더 절실한 다른분에게 양보하는게 맞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680 장례식장 복장 궁금해요 1 복장 2015/07/01 1,187
459679 야당이 '박근혜 국회법' 그대로 제출한대요 8 박망우얄꼬 2015/07/01 1,543
459678 이제 여행가기 어려울까요? 그리스 2015/07/01 487
459677 서*초등학교에 전화했습니다 7 .. 2015/07/01 4,160
459676 82에 악성코드 있어서 못들어와요 6 언제고침? 2015/07/01 1,852
459675 부산 밀면에 들어가는 국수 업체 아시는 분 1 국수를 찾아.. 2015/07/01 741
459674 21주인데요. 뭘 먹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8 dori 2015/07/01 1,045
459673 미카엘 쉐프 유머 감각 7 불가리아 2015/07/01 3,863
459672 미국으로 돌아갈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ㅠㅠ (댓글부탁드려요.. 21 고민중 2015/07/01 1,917
459671 (40초반)아이라인 문신하면 예쁜가요?? 19 궁금 2015/07/01 5,659
459670 웬 젊은 외국넘이 내 자리를 갈취 11 ㅁㅁ 2015/07/01 2,712
459669 아침에 운동하기 VS 저녁에 운동하기, 어느쪽을 선호하시나요? 15 어떤 걸 2015/07/01 5,453
459668 강아지 곰팡이성 피부염 연고 추천 부탁드려요 4 2015/07/01 3,203
459667 하루종일 하품하고 졸리는분 있나요? 3 ... 2015/07/01 1,751
459666 건강보험 누적흑자 13조..보험료 인상보다 보장성강화가 먼저다 건강보험 2015/07/01 510
459665 대학생 미혼남녀가 패키지 여행을 왔더라구요 53 ... 2015/07/01 20,013
459664 수익배분이 반반은 아니죠? 연예인 소속.. 2015/07/01 570
459663 시험때 요약정리 부탁은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8 ㅠㅠ 2015/07/01 2,636
459662 경찰, 치안감 2명·경무관 7명·총경 43명 무더기 증원 추진 3 샬랄라 2015/07/01 763
459661 가정체험학습 신청 꼭 일주일전에 해야 하나요? 7 중학생 2015/07/01 963
459660 현대 아산병원은 음압치료실이 있나요 5 문득 2015/07/01 1,189
459659 판교에 보평초 말고 다른 초등 학교는 어떤가요? 8 귀국할 집 2015/07/01 5,832
459658 리*6 언리미티드 드셔본분계신가요? 하루하 2015/07/01 302
459657 아파트 10층에서 도로 차소리 잘 들리나요? 7 궁금 2015/07/01 2,432
459656 비씨카드 영업사원좀 소개시켜주세요 땅지맘 2015/07/01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