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편 왜이러는 걸까요??

미치겠어요ㅠ.ㅠ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4-11-11 13:17:27

지난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남편은 11월말에 있는 금융계 직원들이 치는 외환시험 있어서 동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저녁을 먹으러 온 상태였는데

아들아이가

"아빠 내일은 나랑 야구해요..."하는데 남편이

"안된다 아빠 공부해야 된다 친구들 불러서 놀아라" 라고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남편이

"나 얘량 내일 야구 못하니까 친구들 불러서 놀라고 꼭 내보내라" 얘기를 했는데

제가 그냥 아무 대꾸 없이 부엌에서 할일 하니까 두번 세번을 다그쳐서 얘기를 하길래

"알았어...그런데 하루종일 우리가 뭐 좀 하자면 다 안된다고 하면서

자기 골프연습은 가겠다고 하니까 좀 섭섭하긴 하네..." 라고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남편이 6시경 저녁먹고 한시간 정도 쉬고는 인근 실외 골프장에 가서 두시간 정도 연습을

하곤 했거든요... 그리고 집에 오면 열시가 넘습니다.

 

아침에는 제가 전날 운전하다가 차를 살짝 박아서 다른곳은 이상이 없는데

차 맨 윗부분 그릴이 떨어졌길래 미안하다며 내돈으로 수리 할테니

공업사 까지만 가져다놓고 택시타고 도서관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시간없다며 그냥 도서관 갈거라고 했습니다.

저보고 가져가라는데 사실 초보인데다 어제 경미하지만 사고까지 냈더니

많이 위축되어서 오늘은 몰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안된다길래 더 물어보지 않았는데 오후에 아이들 수영을 데려가야 할 집에서

갑자기 자기네가 못간다고 우리 갈 수 있냐고 묻길래

애아빠한테 혹시 점심 먹으러 와서 애들 수영장까지만 데려다 줄 수 있냐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버스 택시 타고 가던지 하라고 하더라구요...

며칠전엔 그런 경우 있으면 자기가 점심을 늦게 먹으러 와서 데려다주면 되겠다고

얘길 했던 거여서 물어만 본거고 나보고 알아서 하라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아들아이가 야구좀 하자고 했더니 안된다면서 저보고 시키라면서

저에게 여러번 얘길 하는걸 듣자니 저도 슬쩍 짜증이 나면서

바로 대꾸 하지 않았고 뜸들이며 대답하고는 좀 섭섭하긴 하다고 얘기를 했더니

남편이 듣고 나니 생각할수록 짜증이 난다면서

오일 내내 일하고 주말에 이틀 공부하러 가는데 거기다 대고 차고치러 갖다놔라

애들 수영장 데려가랴 자꾸 마음 불편하게 얘길 하냐면서 버럭버럭 화를 내는 겁니다.

 

차 고치는 것도 시험 끝나고 나중에 하면 되지 꼭 그걸 공부하러 가는 사람한테

가져다 노라는 둥 그러고는 섭섭하다고 말하는 정신 상태가 또라이라면서

그러길래 사고는 왜 내고 지랄이냐고 난리를 치는 겁니다.

 

딴때 같으면 저도 사고낸 잘못이 있으니 뭐라 못할텐데

이 운전이 남편이 친정 갈때마다 운전하는 걸로 하도 유세를 부리고 생색을 내고

짜증을 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배우게 된 거여서 저도 지지않고 얘기를 했습니다.

 

"누구땜에 운전 하게 된건데 그러길래 운전하기 싫다는 사람 왜 그렇게 난리를 쳐서

배우게 했냐고 당신이 친정 갈때마다 그 난리를 쳐서 내가 하게된거잖아

나는 뭐 사고 내고 싶어서 냈어??"

 

그랬더니 지랄하고 자빠졌다면서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고

뭐가 나때문에 운전하는 거냐면서 동네 아줌마들 다 하니까 이제서야 뒤늦게

자기가 급해서 하는거지 입안다무냐고 욕을하고

갑자기 무슨 박스인가를 집어던지고 씽크대에 있는 저를 움켜쥐고는

한대 치려고 하는데 갑자기 양쪽 방에서 아이들이 나와서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결국 치지는 못하고 식탁에 앉아서 얘기를 했습니다.

 

일년에 몇번씩 있는시험 내가 아무소리 않고 세끼 밥먹게 해주고 뒷바라지 다하고

애들 공부시키는거 나가 운동시키는거 내가 다했다.

그치만 토요일 일요일 저녁마다 6시에 밥먹고 나면 자기 골프연습 간다면서

몇시간씩 쉬고 놀고 다하면서 식구들 필요할때 뭐라도 부탁하면 바빠서 다 안된다안된다

하루종일 말하는데 내가 기분이 좋겠냐고 했더니

 

일주일 일하고 이틀 공부하고 저녁때 유일한 낙인 골프 좀 친다는데 섭섭하다느니

그딴 생각 드는것 자체가 개또라이다 어쩌구 하길래 제가 애들도 양쪽 방에서

다 들으니 욕하지 말라고 했더니 너두 해라 개또라이 지랄하고 자빠졌다 등의

욕을 계속 끊임없이 퍼부었습니다.

 

(참고로 시댁은 공부한다 돈벌러 회사간다 하면 벌벌 떨며 모든걸 거기에 맞춰주는

시어머님이 계십니다ㅠ.ㅠ)

 

제가 그래서 그렇게 일과 공부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며칠전에도 이번주말에

골프치러 필드 나가고 싶은데 약속이 안잡힌다면서 툴툴거리지 않았냐...

그렇게 골프칠거 다 치고 연습할거 다 하면서 하는 공부니까

나는 가족들 관련된 것도 좀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만 봤던거고

다 안된다고 계속 그러니까 섭섭할 수도 있고 얄미울 수도 있는거 아니냐 했다가

그 뒤로고 욕을 계속 엄청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렇게 한덕에 편하게 집에서 놀고 처먹으면 감사한 줄이라 알라는둥...

억울하면 너도 벌라는 둥...

 

참고로 금융계에 있는 남편에 저는 2년 정도 맞벌이 하다가 아기가 자꾸 유산되어서

임신후 집에 있게 되었는데 맞벌이 기간에는 일주일에 한번 세탁만 했고

제가 전업이 된 이후로는 일요일에 재활용 한가지만 딱 버려줍니다.

그나마 참고 사는건 아이들 주말에 운동이라도 한두시간 시켜주는것 딱 그것밖에 없고

부인 속상하지 않게 집안일을 좀 상징적으로 도와달라 해서

저녁먹고 나면 상정리 정도 도와줍니다.

 

집에 뭐 고장나도 다 사람부르라 해서 아까워서 수도꼭지 문손잡이 양변기 안정기 등등

다 제가 고칩니다.

 

자기는 주말에 이틀내내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먹고 자고 자기 운동 하고 싶으면

나가서 운동하고 그것밖에 안해도 아무말 안하는데

일년내내 단하루도 휴가 한번 없는 저한테는 왜 맨날 놀고 먹는다면서 무시하고 저러는지ㅠ.ㅠ

 

제가 사치라도 하냐고요??

한달에 용돈 십만원 받아서 화장품 아줌마들 밥값 그안에서 다 해결합니다.

그걸 모아서 좀 불려논 걸로 이자받아서 제 용돈 충당하고

백도 캐쥬얼로 쓰는 키플링 두세개 제 용돈으로 7만원, 10만원 하는거 쓰고있고

언니가 여행갔다 사다준 천가방 하나로 십여년 씁니다.

외투도 2만원 짜리로 십년 가까이...

동네 아줌마에게 산 5만원 패딩으로 삼년째...

집장만도 일찍했고 저축도 많이 했습니다...

 

친정이 이상하냐고요?? 17년전 결혼할때 전세 시댁에서 6천 해주시고

저는 친정에서 혼수 3천에 자동차 천만원 해서 4천 해왔습니다.

현금도 남편 천오백 모아오는데 저 4천 가까이 모아왔고요...

살다가 어머님이 9천 더해주셨고 친정에서 2억 주셨습니다.

그런데 친정에서 주신건 이자는 생활비로 친정 드리는 거여서 제가 온전히 제돈 같지 않아서

제대로 말안했다고 남편한테 욕 무지하게 먹었습니다.

원금은 미리 주신거 맞아요...

설추석 백여만원씩 친정에서 받아오고...생활비 드리는거 일절 없어요...

 

저보고 놀고 먹는다고 한심해 하는데 제가 어디가서 이정도 가사일 하면

2백은 받을텐데... 월 십만원에 온갖 집안일 다하고

애둘 건강히 키우고 이런 욕 들어먹고...정말 그지같네요...ㅠ.ㅠ

 

이런 일에 섭섭하단 생각이 들어서 말꺼낸게 물론 현명치는 않았지만

그렇게 욕들어먹고 얻어맞을 만한 일까지인건가요...

남편이 십년전쯤 까지는 욕하고 가끔 손도 대고 했다가 제가 미친년 처럼 대들고

할퀴고 난리 친뒤로는 안그랬었는데... 그리고 그때는 애들도 전혀 모르는 일이었는데

애들 있는데까지도 저렇게 감정조절 안되고 미친사람 처럼 날뛰는 남편이 끔찍하네요...

 

정말 부인 존중해주고 사는 남편 두신분 부럽습니다....

늘 이사람과 한치 앞을 계획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언제 성질내고 난리칠지 몰라서...

애들 크면 이혼이야 한다고 쳐도... 잃어버린 제 행복은 포기해야 하는 건지...

 

IP : 116.121.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1:24 PM (203.170.xxx.227)

    남의 일같지가 않네요. 저희 남편도 비슷한 성격이에요.분노가 많은 사람이랑 같이 산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에요. . 마지막 세줄이 제 마음과 같네요..

  • 2. 이거는요
    '14.11.11 1:27 PM (211.59.xxx.111)

    남자 백프로 다 이럴꺼 같아요. 우리 여자들이 볼땐 지밖에 모르고 지독히 이기적으로 보이지만...뭐랄까...?
    남녀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른듯

    근데 문제는 욕이에요 욕...
    애까지 낳고서도 그버릇이 그렇게 안고쳐지나

  • 3. 원글맘
    '14.11.11 1:44 PM (116.121.xxx.89)

    자꾸 맘속에 남편 사소한거라도 실수하거나 퇴직한 다음에는 어떻게 되갚아 주며 살지 이를 가는 제모습이 속상해요... 배우자랑 즐겁고 행복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데...ㅠ.ㅠ

  • 4. Evab
    '14.11.11 1:49 PM (203.226.xxx.33)

    글만 읽어도 불행이 전달 되는거 같아 끔찍 합니다
    도대체 그런 남편이랑 왜 사나요
    아직 살날이 더 많은데 무엇을 왜 포기 하고 살아야 합니까 그 많은 상처 꼭 자식들 때문에 참고 이혼만은 안해야지 하십니까?
    오히려 그게 더 독이 됩니다 아이들 성격형성에 가장 중요한게 가정 환경입니다 부모는 쉬쉬하면 모른다고 하겠지만 아이들 돌때부터 눈치본다는 연구결과 있어요 다 알아요
    정말 무엇을 위해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여자로서 와이프로서 조금의
    존중도 받지 못하고 살면서 지금이라도 본인 행복위해 사세요 정말 제 가슴이 탁 막힙니다 분노를 조절 못하는 사람은 평생 못고쳐요 나이 들면 덜하겠지?
    아니요 힘없어지면 입은 더살아나요
    언어폭력이 육체적인 폭력보다 더하면 더하지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거
    자식들에게도 안좋아요 이혼 하세여 정말

  • 5. 원글맘
    '14.11.11 2:05 PM (116.121.xxx.89)

    이혼해도 친정도 여유있으시고 재산분할만 해도 먹고 살 걱정은 없는데도
    평소에 놀아줄때는 아이들이 아빠를 따르고 좋아하니...참 마음먹기가 어렵네요...ㅠ.ㅠ
    답글 주신분들 가정은 건강하고 화목하시길요...

  • 6. 에고
    '14.11.11 2:29 PM (59.15.xxx.237)

    우선 위로드려요. 누가 잘못을 했건간에,서로 얘기해가며 시간을 들여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욕하시는 남편분이 참...
    서로 싸울 수는 있지만, 언어폭력은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때 쌍욕 하는 아빠가 넘 싫고, 상처 받았거든요. 글 읽으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기분 나쁠 때도, 아이들이 다 듣고 있으니 욕은 절대 안된다고 남편분께 평소에 좀 다짐을 시키시면 안될까요? 고쳐지기 힘들까요?

  • 7. ㅛㅡㄹㄹ퍼
    '14.11.11 2:42 PM (175.223.xxx.70)

    제 남편ㄷㅎ 가끔 그래요;;; 너무시러요

  • 8. ,,
    '14.11.11 3:04 PM (72.213.xxx.130)

    이런 남편이랑 안 사는데 이런 아버지 밑에서 커서 느껴지는 바는 있네요.
    원글님이 아이들 때문이더라도 이혼 하기 싫다면 방법을 조금 바꿔보세요.

    아끼는 데 중점을 두지 말고, 솔직히 남편이 시험이라고하면 고3 안 건드린다는 생각으로 그냥 내두세요.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면, 집으로 점심 먹으로 오지도 말고 밖에서 사 먹으라고 하시고
    저녁만 가족끼리 같이 먹자 정도로 타협을 보세요.

    글 내용상 남편이 시험 부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아내가 이것 저것 시키는 것에 대하여 화가난 분위기같다 싶어요.
    저라면 굳이 11월 내내 시험 끝날 때까지 남편 그냥 냅두고 안 건들여요.
    말 걸면 피곤하게 버럭하는 성미 같아보여서 드리는 말이에요.

    그리고 기스 난 차 부분 - 정비소나 견인차 불러서 해결 하세요.
    애들 수영장 부분 - 콜택시로 해결
    애들 야구장 부분 - 별수 없이 님이 데리고 가서야 할 듯

    그리고 11월 말 시험이 끝나면 주말에 쉴 수 있는 방법을 남편과 타협해 보세요.
    주말에 골프 2시간 쓰는 건 냅두시고, 주말 오전과 오후 남편에게 전적으로 애들 맡기고 외출 같은거요.
    아님, 주말마다 님도 뭘 배우는 것이나 따로 기분 전환할 것들 빽빽하게 마련하세요.
    남편이 애들 데리고 어디 다녀오기 이런 거 시키던지 아무튼.

  • 9. 감사합니다..
    '14.11.11 4:06 PM (116.121.xxx.89)

    염려해주시는 정성스런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평소에 시험이라면 정말 아무것도 안시키고 뒀더니 자기는 틈틈히 골프치겠다는 얄미운 말을 하면서도 저는 수험생처럼 모셔주기만을 바라나봐요
    이사람 시험 끝나면 자기는 또 한달에 두세번 필드 나가고 저는 곧 고등학교가는 딸아이 학원수발 시험준비 등으로 자유롭지 못하거든요ㅠㅠ

    안건드리면 되는데..하필 차는 왜그런지..수영 당번인 집은 왜 바꿔달라 그러는지 이래저래 속상하네요ㅠㅠ

  • 10. 익명
    '14.11.11 4:25 PM (211.182.xxx.2)

    남편이 분노조절장애라 에고 다큰 아기넘이네여 울신랑이랑 딱 비슷합니다
    친정도 비슷하구요 ,,,근데요 나이 오십이 다되가는데 참고 산지 20년째입니다
    그러다가 주말부부된지 3년정도 됐는데 나도 모르는새 위염이 없어졌네요
    그동안 스트레스가 짐작이 되나요 그래도 아들 딸이 있어 이혼 몬하고 살다가 인자
    살만합니다 그나마 한달에 두번만 보니여 ,,맘을 비우시고
    아이들 생각함 이혼이 어디 쉽나요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유령인간 취급하시고 할말만 하고 사세여
    가끔씩 평생 옆에 있을거라고 생각지,,해보시고 ,,경제적 능력 갖추세요 ,,,앞일 모르니까요

  • 11. ㅠㅠ
    '14.11.11 5:23 PM (116.121.xxx.89)

    익명님도 감사드려요...비슷한 처지에서 해주신 글 읽다보니 눈물이 나네요ㅠㅠ 경제적능력 갖추고 저도 타지역등에서 사는것 열심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감사드려요...

  • 12. 이런 뭐같은 경우가.
    '14.11.11 7:20 PM (112.186.xxx.156)

    참.. 내.. 정말 읽으면서 기분 나빠졌네요.
    정말 공부를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할 것이지 말이예요.
    필드나가고 그러면서 뭔 공부는 공부랍니까.
    그리고 자기가 대단히나 잘난줄 알고 원 욕은 그렇게 하는건지요.
    제가 다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치네요.
    가장 문제가 언어폭력이고,
    신체폭력까지 쓰려고 했다는 점이예요.

    이런 남자는 답이 없어요.
    현실적으로 부인이 잘났다는 것을 모르면
    그러니까 자기가 팽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면 언제고 신체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람이예요.
    저는 원글님이 이런 못된 넘을 위해서 부인으로서 아내로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원글님은 애들에게만 올인하지 마시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실 길을 모색하세요.
    이런 못된 넘은 지가 대단히 잘난줄 알고 까불고 있는거예요.
    결국 부인이 자기보다 잘났다는 걸 알아야 깨갱하지
    그 전에는 온갖 갑질의 횡포만 일삼을 넘이네요.

  • 13. 윗님...맞아요...
    '14.11.11 7:40 PM (116.121.xxx.89)

    무조건 자기가 잘나고 희생하고 자기덕분에
    우리는 온갖 호사를 누리는 거라고 생각하는거 맞아요...

    그런데 운전 못한다면 그 난리를 치고는 친정 갈때마다 절 힘들게해서
    막상 배우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연수 받고 나서도 적극적으로 돕지도 않아요...

    자기가 뭐 때문에 큰소리 치는지 알고있고 그게 없어지는게 두려운가봐요...

    더더욱 일자리 구하고 큰 소리 내야 깨갱하고 살것 같아요...
    힘내서 살길을 찾도록 할께요...

    긴글들 감사드립니다...♡

  • 14. 깡통
    '14.11.11 9:00 PM (61.77.xxx.239)

    왕따를 한 반 시켜보세요.
    기대를 안하고 마음에서 내려놓으니
    내가 살겠더라구요.
    관심을 끊으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않을까요?
    짧고 굵게 맞짱뜨며 욕한번 살벌하게
    날려주시고요.
    자기만 욕할줄아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78 뉴욕 비자(6일 여행 비자)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4 2014/11/11 1,662
434977 현관문 도어락 2 경보음 2014/11/11 2,051
434976 새 구두를 샀다가 무좀이 생겼는데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74 짜증.. 2014/11/11 12,842
434975 퍼옴~ 누구신지 머리 좋으셔요.재미있어요 대박 2014/11/11 1,218
434974 자꾸 눈물이 흘러 내려요 6 ㅇㅇ 2014/11/11 1,815
434973 배란기때 소변줄기 약해지시는 분 안계신가요 2 배란기 2014/11/11 2,581
434972 엄마가 요양원 들어가셨는데요 56 2014/11/11 25,402
434971 수능합격대박선물세트인가 뭔가 4 이런쓰레기 2014/11/11 1,673
434970 최고의 찬사(사위자랑) 3 장모 2014/11/11 1,451
434969 왜 저의 글에는 댓글 없는지요??ㅜ.ㅜ 14 자유게시판 2014/11/11 2,207
434968 정형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6 목 어깨 통.. 2014/11/11 2,208
434967 11월 11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3 세우실 2014/11/11 2,193
434966 고등학교배정 질문드려요 2 중3맘 2014/11/11 1,249
434965 블라블라 블링블링 같은 표현 한국어에 넣어 쓰는 거 오글거려요... 18 ㅎㅎ 2014/11/11 1,618
434964 로터리히터 (등유난로)를 사도 될까요? 10 겨울나기 2014/11/11 4,582
434963 남편의 잔소리, 숨막혀요. 86 둘째딸 2014/11/11 21,323
434962 교원평가 주관식이요.코멘트 샘은 언제 보시게되나요? 1 궁금 2014/11/11 1,075
434961 임신 중 이력서 제출 10 애엄마 2014/11/11 2,111
434960 매 끼니 혼자 먹으려니... 4 11월 2014/11/11 1,663
434959 30살 2개월 남았다고 한동안 우울했는데 2년전 사진 보고..... 2 2014/11/11 1,200
434958 3억미만 임대차 부동산 중개료 12 도와주세요 2014/11/11 2,812
434957 의사소리너무지겹네요.. 9 ㅇㅇ 2014/11/11 2,860
434956 오목조목한 얼굴 22 sueden.. 2014/11/11 11,376
434955 분당 이삿짐센타 추천해주세요 5 이사 2014/11/11 1,450
434954 헬스클럽 내 피티 vs 개인 피티 스튜디오 3 ..... 2014/11/11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