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도 이놈의 빼빼로데이.

어휴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4-11-11 09:45:16

전 이런 상술 정말 싫어하고 ~데이 챙기는거 싫어해요.

오랜 직장에서도 그랬고요.

 

근데 근무하다보면 사람따라 달라서

그런거 챙기는 직원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런데요

직원 인원수가 좀 되는 곳에서는 그게 티가 많이 안났는데

 

이직한 곳이 직원이라곤 옆에 여직원 그리고 저에요.

다른 분들은 남자분들이고 사장님이나 이사님이나 부장님 이런 분들이고요.

옆에 여직원이 이쪽 회사에서 근무년도가 좀 되었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친하기도 한다지만

아침에 이렇게 빼빼로를 챙겨왔어요.

 

저한테도 주고요.

 

근데 참 이런경우 난감해요.

물론 저야 그런거 챙기는 것도 안좋아하고 그런 성격도 아니니 그냥 넘기긴 한다지만

이런거 작은 것부터 차이가 나고 하는게 또 다른 사람들도 그런걸로 비교를 할거라는게

(누구는 잘 챙기고 뭐 살갑고 어쩌고..)

짜증나요.

 

나는 안챙기는데 자꾸 이런거 주면 부담되기도 하고요.

IP : 61.39.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11 9:50 AM (211.237.xxx.35)

    사장님 이사님 부장님이 빼빼로 받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저희 남편 뭔 데이에 여직원들이 준다고 초콜릿 사탕 빼빼로 이런거 들고 오는데
    이런건 뭐하러 주는지 모르겠다고
    차라리 먹을만한 간식을 한번 쏘든지 그래요.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남녀불문 다 큰 어른들이 빼빼로가 뭐 그리 맛있겠어요;;

  • 2. ..
    '14.11.11 10:00 AM (121.129.xxx.139)

    서른 후반 여자인데..
    저도 빼빼로 받아도 달갑지 않은데요.
    사람 성격인듯..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뻬빼로데이는 중고딩이나 챙기는 데이 아닌가요?
    어제 마트갔다가 빼빼로 더미에 바글바글한 사람들보고 놀랐네요.

  • 3. zz
    '14.11.11 10:05 AM (103.10.xxx.210)

    저도 작년에 안 챙겼다가 혼자 소외되는거 같아서 올해는 챙겼네요. 그런데 실속없이 챙기기는 또 싫고 해서 겉박스에 편지처럼 글 좀 적었어요. 이 정도면 좋은 인상 남기기도 좋고 한번 웃고 넘어가고.. 뭐 그런 효과는 있지 않을까요

  • 4. 000
    '14.11.11 10:10 AM (218.232.xxx.10)

    저는 매년 쫘~~악 뿌립니다, 직위가 좀 있엉서 먼저 뿌려야 분위기 풀어지는것 같아,..빼빼로, 발렌타인, 화이트....쫘~악 풉니다. 오늘도 준비 안할까 하다가 걍 출근길에 마트애 들러 한 보따리 사서 돌렸네요...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잔잔한 농담 할 수 있는 꺼리가 제공되니,, 매년 분위기상 ..한번씩 웃고 가네요.

  • 5. jtt811
    '14.11.11 10:20 AM (175.114.xxx.195)

    비싼것도아니고 1년에 한번인데 즐기세요
    전에 난도 직장다닐때 큰거 낱개로 하나씩 돌려먹으니가
    분위기도 전환되고 좋던데요

  • 6. ..
    '14.11.11 11:49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신경안쓰셔도 될듯요..저도 관심이 없는지라..ㅎ

  • 7. 그냥
    '14.11.11 1:30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재미죠.
    굉장한 의미부여하는것도아니고, 상술인것도 알지만
    아침에 한통씩나눠주면 분위기 화기애애해지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170 생삼겹살 냄새제거 방법 알려주세요 2 삼겹 2014/11/11 1,714
435169 혹시 총각김치 보낼곳 있을까요? 10 김치부자 2014/11/11 1,920
435168 일드 리치맨 푸어우먼 은 재미없는거죠 4 아이참 2014/11/11 1,316
435167 한의원 감기약 8 ... 2014/11/11 1,775
435166 어깨아플때 직각으로 다리 올리란 글요.. 1 어디용 2014/11/11 1,431
435165 오리털이 극세사보다 따뜻한가요? 13 추워요 2014/11/11 3,047
435164 타로 참 신기하네~ 2 .. 2014/11/11 2,793
435163 전지현이 절대 치킨 먹을 거 같지 않아요. 30 ........ 2014/11/11 8,794
435162 울트라북 수명은 언제까지인가요? 3 .. 2014/11/11 1,486
435161 코엑스 1일주차권 어디서 팔아요? 1 주차료폭탄 2014/11/11 2,312
435160 코스트코 얘기 39 ^^ 2014/11/11 20,578
435159 조금 있다 7:50분부터 EBS에서 '음악기행'해요. 9 드보르작 2014/11/11 1,460
435158 신해철님 부인 오늘 송파경찰서 조사 끝내고 돌아갔네요 11 송파서 2014/11/11 3,704
435157 신혼선물로 가정용금고가 나을까요 미니 세탁기가 나을까요... 15 민우맘 2014/11/11 2,292
435156 방문 페인트 칠 때가 원래 잘 타나요? 1 ... 2014/11/11 1,435
435155 2억짜리 41억에 사들인 국방부 6 사깃군나라 2014/11/11 1,667
435154 영수증에 발암물질가루... 9 무셔무셔 2014/11/11 3,790
435153 회기역과 양재역의 중간 지점으로 어디가 좋을까요? 4 이름 2014/11/11 833
435152 목욕탕에서 파는 때수건 왜이리 거친가요? 5 .. 2014/11/11 1,692
435151 뉴욕 비자(6일 여행 비자)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4 2014/11/11 1,731
435150 현관문 도어락 2 경보음 2014/11/11 2,116
435149 새 구두를 샀다가 무좀이 생겼는데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74 짜증.. 2014/11/11 12,920
435148 퍼옴~ 누구신지 머리 좋으셔요.재미있어요 대박 2014/11/11 1,279
435147 자꾸 눈물이 흘러 내려요 6 ㅇㅇ 2014/11/11 1,878
435146 배란기때 소변줄기 약해지시는 분 안계신가요 2 배란기 2014/11/11 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