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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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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불편한 진실을 쓰신분에게....

역사초보생 조회수 : 4,901
작성일 : 2014-11-09 17:33:00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모르고 역사에 대해 전공한 사람도 아니지만

님의 글 읽자마자 느낀건 자신의 나라에 대해 왜 그렇게 스스로 폄하하고 싶어하는지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다른 단점도 많지만 그런 단점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전 두말하지 않고 그 시대때는 그런 잘못을 했지

라고 이야기하겠지만 가장 자랑해야 할 문화유산을 폄하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조선 고려 삼국시대...과거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백성들이 더 잘살았을거라는건 우리나라 티비 사극이

   만들어낸 신화임. ==> 어느 시대 드라마를 어떻게 보시고 느끼신건 모르지만 일본드라마 중국드라마 또한

똑같습니다. 화려한 옷과 엄청나게 넓은 집구조 아름다운 정원 일본어공부때문에 일드 보고있지만 가끔

웃음 나올때도 있습니다. 모든 드라마를 그대로 믿으시는건 아니시죠?

 

. 조선시대 가옥의 형태는 대부분 초가집이고 한옥은 얼마 안됨.

=> 당연하죠... 조선초만 해도 양반 인구가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외국또한 성을 지을수 있는 성주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프랑스혁명때만해도 서민들은 볏짚위에서 잤고 귀족들이 우유로 목욕한뒤 하수구로 흘려보낼때 하수구에서 우유 받아먹기위해 줄 섰다는 글 읽다가 놀란적도 있습니다.

. 온돌이 대중화된 시기는 18세기경.

=>온돌기술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실예로 몇년전 친정에서 고향에 온돌을 놓기 위해 기술자를 불렀는데 온돌을 제대로 놓을 수 있는 기술자가 정말 드물었고

처음 부른 기술자 금액이 너무 비싸 조금 저렴한 기술자를 불렀더니 온돌이 잘못 놓여 연기가 나고 바닥이 무너지더군요.

다시 처음 비싼 금액을 부른 기술자를 불러 다시 온돌을 놓아야만 했죠...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는 현대인 지금도 온돌을 놓은 것이 쉽지 않는데 방전체를 데울수 있는 개념인 온돌이 18세기에

이루어졌다는것만도 대단하게 느껴집니다.(역사를 제가 잘 모르지만 삼국시대때 온돌을 처음 썼다고했는데 정말 감탄했습니다.그때부터 꾸준히 개발해온거라고 생각해도 대단한개념임.... 자랑스러움..^^)

. 온돌난방은 땔감소모가 많고 열효율이 떨어짐.

=>방전체를 데우는 개념은 온돌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과학적인지 ...^^

일본은 다다미개념으로 난방이 아예 없고 중국도 온돌을 쓰는 쪽도 있지만 부분적이고 중국의 대부분 난방은 벽면을

데우는 개념이나 벽난로 개념이라 들었습니다. 즉 부분난방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땔감소모는 당연히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방전체를 데우는 난방이니까요. 하지만 열효율이 아닌 최고의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부엌에서 쓰는 열 자체가 난방으로 연결된 시스템

. 한옥 초가집 불문, 방을 성냥갑처럼 작게 지은건 건축술의 낙후 때문.

  (중국처럼 벽돌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기둥을 세우고 진흙에다 칡을 섞어 외벽을 만들어 크게 짓는데 한계가 있음)

=>방전체를 데우는 온돌개념이기에 방이 작은거 같은데(순전히 제생각이기에 혹 국사전공하신분이나 건축전공하신분

이 계시면 도움좀...) 온돌은 방이 너무 크면 윗목이 찹니다.

. 창호지문은 방음 단열에 취약한 구조.

=>방음 단열에 취약했지만 나름 습도 온도 제대로 유지가 되었죠. 만약 창호지문이 아니라면 그당시 문을 쓸수 있었던 것

자체가 나무판 밖에 없지 않나요? 창호지문이 엄청난 과학기술이 요한 문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한옥의 기와지붕은 건축비가 많이 들고 무게만 많이 나가서 실용성이 떨어짐.

=>외국은 대리석을 썼고 기와지붕이 아니면 나무일텐데.... 벽돌보다도 덜 무게 나가고 실용성이 왜 떨어진다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조선 후기 많은 실학자들이 비합리성을 이유로 한옥을 비판함.

=>후기 실학자들중 무조건적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비판할수 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보라는것이 한정적으로 밖에 없다 실용적인 청나라 문화를 받아들이다보니 지금은 오히려 모든 나라에서 한옥의 장점을 되새기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친정이 한옥 흙집으로 벽에다 한지바르고 창호지문을 만들고 밖에 유리창을 단 한옥집을 10년전에 지었었습니다.

한옥이 오래간다 라는 것은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때 온돌이라는 기술이 쉬운 기술이 아니고 그때 거의 맥이 끊겨 1급 기술자를 데려오는데 꽤나 많은 금액이

들었고 그래서 다른 기술자 불러보았는데 온돌을 잘못 놓아서 돈이 3배정도 들어보니 온돌이라는 기술을 오랫동안

이어왔던 우리나라 조상들이 얼마나 과학적이었는지 정말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창호지문이 얼마나 습도나 온도조절에 훌륭한 재질이었는지 또한 의외로 질겨서 손으로 찢거나 비를 직접 맞게 하지 않으면 5년은 그냥 갔던거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지만 나름 한옥비슷한 집에서 좀 살았고 그 나름 한옥의 장점을 잘아는 사람으로서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조상들의 업적자체를  폄하하는 태도는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IP : 59.26.xxx.15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쥬
    '14.11.9 5:41 PM (222.121.xxx.25)

    좋은글 감사합니다.
    82를통해 많이 배우고가네요~~^^

  • 2. sksmssk
    '14.11.9 6:01 PM (121.162.xxx.105)

    잘 배우고 갑니다.

  • 3. espii
    '14.11.9 6:22 PM (175.214.xxx.120)

    예전에 스폰지에선가? 창호지가 유리보다 단열,방음이 더 뛰어난 것을 실험했었어요.
    한옥에 대한 글은 아예 깎아 내릴려고 작정한 글이더군요.

  • 4. 부끄럽습니다.
    '14.11.9 6:30 PM (59.26.xxx.155)

    그냥 제가 아는 정도에서 말했기에 혹 전공자들 보면 무슨 말을 하실지... =.=;;;

    그리고 우리나라에 사람들이 살수 있는 건축물들이 1층밖에 없는 이유또한 온돌을 포기하지 못했기에 2층이

    상 지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누군가 우리나라에는 건축기술이 낙후해 1층밖에 짓

    지 않는다고 생각하실분이 계실까싶어서....

  • 5.
    '14.11.9 6:34 PM (223.32.xxx.151)

    저도 그 글 읽고 좀 어이가 없었어요
    오늘 올려주시니 반갑네요.
    제 남편이 건축사인데
    온돌은 세게적으로 압도적인 난방이랍니다.
    같은 시기 유럽의 경우를 듣고 놀란 적이 있어요.
    사례는 잊었네요.

  • 6. 그분
    '14.11.9 6:40 PM (74.109.xxx.235)

    엉터리로 알고 쓰신 거 맞아요. 저도 아주 예전에 책에서 읽어서 기억이 희미하지만 기와가 무거운 것은 그 무거운 무게로 전체를 눌러서 공학적으로 집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온돌은 선진기술인 것이 맞고, 다른 나라들 난방이 굉장히 허술했죠. 서양의 삽화를 보면, 예를 들어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에서도 잘 때 모자쓰고 자는데 그 이유가 추워서예요. 하나하나 따지려면 책을 뒤져봐야 되서 그냥 지나쳤는데 잘 모르면서 험담하는 것이 참 이상한 분 같더라구요.

  • 7. 예전에
    '14.11.9 6:41 PM (117.111.xxx.225)

    ebs에서 실험했는데 창호지는 유리보다 단열,방음에 훨씬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리고 제 오빠가 미국건축사인데 온돌난방은 세계적으로 거의 사용 안되는 희귀한 난방방식이라고 합니다.

  • 8. 그거
    '14.11.9 6:4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만쭈리 블로그에서 읽었죠?
    한옥 뿐만 아니라 조선을 폄하하려는 쪽바리가 아닌가 싶을만큼 전반적으로 신랄하게 까더군요.
    반박 댓글이 굉장히 많았어요.

  • 9. 원글
    '14.11.9 6:43 PM (59.26.xxx.155)

    espii 님 글이랑 시간차로 쓰다보니 댓글이 산으로...

    아~~ 유리보다 단열방음이 더 뛰어나는게 증명되었군요.. 괜히 기분 좋네요.


    ..님.

    현대에서도 온돌을 못 놓아서 연기새고 바닥주저앉고 그래서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1급 기술자님 말씀이 아무나 하는거 아냐~ 한마디 하시던데 척척 놓으시는게 좀 대충 하신다 싶은데도

    연기도 새지않고 바닥주저앉지않는거보고 대단한 기술이라고 놀랬어요..

    어떻게 했냐고 여쭤봐도 그냥 손이 시키는데로 했어... 라고 하실뿐 =.=;;;;

  • 10. ..
    '14.11.9 6:49 PM (211.244.xxx.107)

    사람들이 창호지를 안쓰고 유리를 쓰는 이유가 창호지의 열악한 단열 방음 성능때문이었군요.
    방송에서 유리가 창호지보다 뛰어나다는걸 실험으로 증명해준 모양이네요..

  • 11. 원글..
    '14.11.9 6:57 PM (59.26.xxx.155)

    그분님.. ^^ 맞아요. 저희 기와 얹을때도 기와 얹을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한참동안 기다렸다 기와 얹었던

    기억이 (ㅠㅠ) 온돌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기와 얹는 분은 가장 잘 하는 분 그냥 모셔와서 기다렸다 얹었어요.

    암기와 숫기와로 연결되어 공학적으로 정말 과학적이라고...

    뜨거운 돌이나 물주머니 꼭 침대에 넣어 뎁히는거 봤어요. ^^


    예전에님..

    저도 온돌놓으면서 대단한 기술이라는거 알았고 거의 다른나라에는 사용안되어서 더 조상들에 대해 감탄

    했던 문화에요. 우리조상님들 대단하죠?


    그거님..

    링크된거 따라가봤는데 정말 우리나라 국민이 맞나 싶을정도로 폄하해놨더군요.

    하지만 그분도 열받지만 그것에 동조하여 같이 생각 하시는 글을 여기에 쓴것에 더 열받았어요.

    그 블러거 쓰시는 분 유명(?) 하시군요.

  • 12.
    '14.11.9 7:36 PM (121.167.xxx.114)

    그 글은 안 보았지만 제가 알기로 삼국시대부터 방 한 부분에 구들을 놓고 데우는 쪽구들이 있다가 고려시대에 온돌이 생겨난 걸로 압니다. 기록에 의하면 13세기 경이라고 하죠. 서양은 방 한 구석에 모닥불을 때서 연기가 방안에 가득차 눈도 못 뜨고 그렇게 살 적에 요리하는 열로 방까지 데우는 초 과학적인 열 사용이 이루어진 것이죠. 저 외국 살 때 온돌 놓고 싶어하지만 돈이 많이 들어 전기 판넬을 목욕탕 정도만 놓고 나머지는 히터로 참던 걸요. 러시아 부자들은 온돌 좋아하고 일본에 보일러 수출 엄청 나대요.

  • 13. 외국인
    '14.11.9 7:45 PM (1.177.xxx.235)

    여기 외국인 많은 것 같은데요.
    우리 정서와 동떨어진 글, 댓글 많이 봐요.
    교묘한 한국 비하글도 종종 올라오죠.

  • 14. kk
    '14.11.9 7:55 PM (118.33.xxx.71)

    서양중세때 사람수명이 40 살정도 밖에 안됬었다구 들었습니다
    창문이 없는 곳에서 살아서. 햇볕을 받지 못해 면역성이 떨어질수 밖에
    우리나라 창호지때문에 수명이 길었다고 하는 학설도 있어요
    겨울에 햇볕을 받을수 있는 ~

  • 15. 일베 벌레,
    '14.11.9 9:19 PM (178.191.xxx.34)

    쪽바리, 뉴라이트또라이들이 그런 글 올리는거죠.
    아직도 식민사관에 빠져서.

  • 16.
    '14.11.9 9:47 PM (211.170.xxx.50)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이 40살도 안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한옥에는 창문도 없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방음 단열 안되는 창호지바른 방문때문에 추위에 떨어야 했구요.
    그리고 온돌난방은 벽난로보다 열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어머니들 군불땔때는 연기 마셔가면서 켁켁거렸구요.
    반면에 모닥불은 연기처리가 안되지만 벽난로는 굴뚝으로 연기처리도 잘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중세 서양에서는 유리창은 아니지만 창문은 있었데요.
    더 놀아운건 로마시대때는 건물창문이 유리로 되어 있었다고 하는군요.

  • 17. 으님...
    '14.11.9 10:27 PM (59.26.xxx.155)

    우리나라 수명역시 짧은 것은 인정합니다.

    페니실린이 없던 시절은 웬만한 염증에도 덧나 죽던시절이니까요.

    한옥에는 불발기창이라고 일부러 빛을 들이게 하는 창문 있습니다.

    다른 분께서 이야기하셨지만 방음 단열 창호지가 더 잘된다고 실험하셨다고 하시네요.

    온도 습도 뿐만 아니라 채광 좋았고요. 나무가 없던 시절도 아니었는데 굳이 창틀을 만들어 창호지를 씌운

    문 만드는거 창틀마다 꽃살이나 격자살 무늬넣어서 만든 우리 조상들의 운치와 멋을 이해못하시나요?

    온돌 난방이 벽난로보다 열효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전체를 다 뎁히기때문입니다.

    전에 다니던 직장 건물이 오래되어서 바닥에 전기보일러 시스템이 없었는데요. 장시간 근무하다보니

    얼굴은 화끈거리면서 더운데 발은 늘 동상에 걸리는데다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지금 다니는 곳은 신축 건물이다보니 바닥에 전기보일러가 깔려 있네요.

    초기에 이상하게 이곳다니면서 동상이 안걸리고 감기도 안걸린다고 하니까 바닥에 약하게 전기보일러 트는

    거 몰랐었냐고 바닥 온돌 개념이 얼마나 사람에게 좋은지 알았습니다.

    벽난로는 부분만 따뜻하죠. 전체를 다 뎁힐수 없습니다.

    어릴때 학교다닐때 난로 때주던 시스템 생각하면 될텐데 뭘 그렇게 벽난로 좋다고 찬양하시는지...

    풋~온돌 군불땔때 연기처리 안되다니요?

    온돌 놓을때 굴뚝 제대로 놓는게 얼마나 큰건데.. 온돌 잘못 놓으면 연기가 굴뚝으로 안나가고 방바닥으로 다

    새어 나옵니다. 즉 온돌도 굴뚝 새웁니다. 온돌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듯합니다.

    창문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창문이 있는 목적이 빛의 조절과 온도 습도 조절 이라고 한다면 문 전체

    를 창호지로 만들어붙여 빛 조절과 습도가 가능하다면 왜 굳이 창문이 필요할까요?

    로마시대때 있던 유리창은 리조각을 이어붙인 스테인드글라스 거기다

    색깔을 넣어 만들다보니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세까지는 거의 유리창 없이 커튼이나 아님 나무들 일부 유리창 쓰던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귀했고 중세시대

    때 유리값이 갑자기 내려서 유리창 가진 집들이 만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귀족뿐만 아니라 서민까지도 창호지를 씀으로 인해 나름 단열 햇빛을 누리지 않았나 싶네요.

    역사전공은 아니지만 나름 고등학교때 좋은 국사와 세계사 선생님을 만나서 중세때 귀족들의 역사가 아닌

    서민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명한 초야권. 성주들의 사설병사와 감옥 - 이것이 멋있어보이지만

    자기만의 법으로 서민들을 잡아서 고문과 감금)이 가능했다는 거죠..

    으님... 우리나라 사람 맞죠?

    그럼 온돌에 대해 다시한번 제대로 공부해보세요. ^^ 깜짝 놀라실거에요

  • 18. 럭키№V
    '14.11.9 10:44 PM (118.37.xxx.120)

    한옥 관련 다큐예요^^
    http://m.youtube.com/watch?v=YYDhUBiEjFc

  • 19. 원글
    '14.11.9 11:09 PM (59.26.xxx.155)

    ... 님 - 온돌에 대해 제가 정정할게 있어요. 온돌에 대한 유물이 구석기부터 시작되었다고 북한에 출토되었다

    고 하네요. (국사쪽은 북한이 더 우세하다고 들어서... 일단 고구려는 고조선이 아니라고 해도 더 오

    래 되었다고 합니다.)

    온돌이 이태리에서 연구했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이태리 온돌에 대해 이야기해주실수 있나요?

    허허님~ 그냥 동감하죠... ^^

    럭키님 ~ 감사합니다. 제대로 보고 배우겠네요.

  • 20. ....
    '14.11.9 11:25 PM (1.228.xxx.16)

    한지는 빛이 어느정도 스며드는 투광성이 있어요.
    채광성만 한정해서 보면 동시대에 유럽 서민들의 조악한 오두막집 창문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재가 유리보다 열전도율이 좀 낮아서 한지 자체는 단열성능이 좋다고는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지문이 보통 유리창보다 단열성능을 좋게 할려면 한지를 한 50장 정도는 겹쳐서 발라야 될거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신에 투광성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얇은 한지가 방음성까지 좋다는건 좀 엉뚱한 소리로 들립니다.

    전체를 뎁힌다는 온돌난방은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 21. ....
    '14.11.9 11:40 PM (1.228.xxx.16)

    그리고 외국에서는 온돌난방에 대해서 거의 모릅니다.
    한식은 많이 알려졌지만요.

  • 22. 알롱알롱
    '14.11.10 12:10 AM (59.9.xxx.133)

    저는 원글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 교양, 상식은 되어야 무언가 확신 있는 글을 써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냥 되는 대로 말하고 쓰는 거 모두 조심스럽게 반성해야 될 것 같아요.

    오래 전 폼페이에 관심이 많아서 검색하다가 로마시대에 여권이 엄청나게 열악해서 황후도 경제적 권한이 참담한 지경이라 몰래 밤중에 빠져나가 창녀촌에 갔었다는 인터넷 글을 읽었던 적이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선 객관성에 자신이 없긴 해요. 그런데 그게 호기심 발동, 몇 년 후 서유럽 여행을 갔을 때 폼페이 여정을 포함한 패키지를 선택, 우연히 창녀촌이 코스에 들어가 굉장히 관심있게 봤는데.....같이 갔던 젊고 늙은 동료 여성분들이 저를 색광 내지는 미친 년 취급 하더라는....

    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일본 영화를 아시는 지요?

    우리 나라에도 고려장이 있었지요.

    나라야마 부시코는 원작 소설이 있고 영화도 걸작으로 꼽히는 영화입니다.

    거기 나오는 일본인들 의복과 우리나라 의복을 시대별로 비교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완전 미개인들입니다. 이 부분 역사에 정통하신 분들 조언...

    모든 역사는 동시대로 비교해야 하는 거 상식 아닌가요.

    박정희 대통령때 우리가 엄청난 경제개발을 했다곤 하지만 세계사적으로 너무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이었지 오히려 다른 사람이 했어도 오히려 더 빨랐을지도 몰랐던...

    우리의 50대 이상 정서...유나의 거리에 나오는 콜라텍 노인들의 정서...눈물 나오고 다 공감 만땅 입니다만...그래도 알 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주장하기에 앞서서 언제나 우선 알아야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콜라텍 보다는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우선 배워야 하고 독서라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 감정 풀러 다니는 것 보다요.

    무식한 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전문가 아니면서도 이 정도시라는 거 넘넘 고맙고 자랑스러워요.

  • 23. ..
    '14.11.10 1:52 AM (14.40.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글쓴 의도가 심히 궁금했어요.. 어떤 단점을 지적하려는거 아니라 전체를 폄훼하려는 의도가 보여서요..

  • 24. 참...
    '14.11.10 10:43 PM (121.175.xxx.117)

    베르사유 궁전만 봐도 한옥의 우수성은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관심도 없고 잘 모르면 가만히나 있으면 될 텐데 왜그렇게 자신의 무식을 선전하고 싶어하는지...

  • 25. 헐~
    '14.11.11 3:01 AM (211.36.xxx.210)

    와...여기 무식한 분들 많이 계시네요
    경복궁이나 불국사만 봐도 유럽의 전통가옥이 얼마나 우수한지 알수 있을텐데....
    건축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입 닥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자신의 무식함을 선전하는 그 심리가 뭔지 궁금해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인간들이 왜 그렇게 설쳐 대는지.....

  • 26. 헐님~!
    '14.11.11 7:21 AM (59.26.xxx.155)

    단순히 무식하고 유럽의 전통가옥이 얼마나 우수한지 명확한 근거를 대세요.

    제가 잘 모르니 정확히 알려주세요.

    무조건적으로 무식하다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경복궁은 궁궐이었고 불국사는 사찰이었고 전통사옥은 사람이 사는 곳인데 비교 할 대상이 틀린것

    같습니다만~

  • 27. ...
    '14.11.11 2:21 PM (123.213.xxx.210)

    베르사유 궁전을 한옥에다가 비교하는 그 똘기는 참 대단하네요.
    베르사유 궁전은 인류의 보물이고 세계 건축사에서 엄청난 의의를 가진 건축물로서 완전히 차원이 다른데.

  • 28. 원글
    '14.11.11 3:23 PM (119.203.xxx.172)

    베르사유 궁전은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건축학적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임을 충분히 인정합니다만....

    아시다시피 베르샤유 궁전은 화장실이 없어 정원에 악취가 진동했으며 난방하는 곳 자체도 드물어 한겨울에

    는 물잔이 얼어버리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전 건축학적으로 베르사이유 궁전을 깎아내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찬탄하고 훌륭한 건축물임을 충분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주거공간으로서는 한옥의 과학적인 우수성을 감탄 할 따름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베르사이유 궁전을 들고 나온신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만~)

    경복궁과 베르사이유 궁궐을 비교하고자 한다면 건축미 자체가 다르므로 어느 건축물이 낫다 라고 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 29. 둘둘
    '14.11.11 4:28 PM (211.59.xxx.164)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게 있죠.
    경복궁에는 화장실이 있고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요강을 썼다는 이야기..
    그러나 거꾸로 된겁니다.
    19세기 말 흥선군이 경복궁을 지을때 대궐에 처음 화장실을 만들었고 그전에는 대궐에도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왕족들은 요강에다 똥 오줌누면 그걸 궁녀들이 처리하니 따로 화장실은 필요없었고
    신하들과 궁녀들은 대궐에 냄새난다고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볼일보도록 옥외 재래식 화장실을 지었죠.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실내에 수세식 화장실을 갖추었고 럭셔리한 욕실에다가 냉,온수 시스템, 하수관 설비까지 있었습니다.
    혁명군이 베르사유궁전을 접수한 이후 박물관으로 개조하면서 화장실을 없애버린겁니다.
    베르사유 궁전과 경복궁은 비교불가 입니다.
    그리고 한옥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컸고 역사적으로도 그 비과학적인 난방방식때문에 큰 폐단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지금의 온돌난방은 군불이 아닌 가스보일러식이고 난방조절이 자유로워져서 단점을 보완했다지만
    여전히 연료소모가 많고 침대사용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를 보면 그다지 합리적인 난방방식은 아닙니다.

  • 30. 둘둘
    '14.11.11 4:35 PM (211.59.xxx.164)

    한 겨울 베르사유 궁전에 물잔이 얼어버릴정도라면 경복궁에는 사람이 못살거 같습니다.

  • 31. 둘둘님.
    '14.11.11 5:34 PM (119.203.xxx.172)

    수세식 화장실 없었습니다. 검색해보세요. 만들때 없었기때문에 엄청난 인원들이 거주했고 귀족외에 영주

    들이 정원에 몰래 실례를 했고 그 실례한 뒤의 냄새를 무마하기 위해 향수를 만들었다고 하는 향수의

    기원은 유명한데요. ^^

    그리고 베르사이유는 옥외화장실까지 없다고 알고 있는데...


    베르사이유와 경복궁 자체는 미학적으로는 서로 다릅니다. 저또한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어 비교 불가로 생각

    됩니다.


    온돌 난방방식의 큰 폐단을 이야기해주세요.

    님들께세 이야기하는 가장 큰 폐단 자체가 나무를 많이 떼기에 민둥산을 만들었다 라고 하시는데 지금

    중국에서는 난로를 쓰고 있지만 민둥산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침대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점점 편해지고자 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인듯합니다.

    침대사용은 하지만 온돌난방이 없는 곳이 있나요? 우리나라에..?? 외국인이신가요?

    온돌난방방식이 합리적인 난방박식이 아니라고 하면 님께서 생각하는 최선의 합리적인 난방빙식을 이야기해

    주실까요?

    님께서 생각하는 비합리적인 온돌 방식이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점점 온돌을 놓고 있는

    추세인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32. 둘둘
    '14.11.11 6:03 PM (211.59.xxx.160)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980010

    김응종 충남대 사학과 교수

    베르사유 궁전과 관련된 괴담 가운데 하나는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다. 그 거대하고 화려한 궁전에 화장실이 없어서 왕은 요강을 사용했고, 다른 궁인들은 궁전의 후미진 숲이나 뜰에서 적당히 볼일을 보았으니, 바닥은 인분으로 질퍽거렸고, 냄새가 진동했다는 것이다. 귀족부인들이 입었던 품이 넓고 긴 드레스는 사실 볼일을 보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옷이고, 하이힐도 더러운 바닥을 무사히 지나가기 위해서 고안된 신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

    베르사유 성은 숲, 운하, 정원, 분수 등의 총 면적이 약 2400만 평, 궁전의 면적은 약 2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공간이다. 궁전의 방은 약 2000개였으며, 500여 명의 귀족과 4000여 명의 하인이 거주했다. 마사, 개 사육장, 온실, 정구장, 동물원, 관사, 창고 등 수많은 부속건물들에 살던 사람들을 합하면 아마도 만 명 정도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다가 성 밖 일반 주민수를 포함하면 1789년 혁명 직전 도시 베르사유의 인구는 약 7만 명이었다. 베르사유는 국왕이 상주하는 국가의 수도였다.

    우리의 궁전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차단된 '구중궁궐'이었던 반면에, 베르사유 궁전은 일반인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다. 국왕의 몸과 생활 자체가 기본적으로 '공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르사유 궁전의 공식 처소, 부속성당, 회랑, 안뜰, 정원들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은 이미 그때부터 유명한 관광지였고,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국왕에게 있어서 베르사유 궁전은 귀족들을 길들이는 학교였다. 과거에 귀족들은 지방의 영지에서 제멋대로 살았으나 이제는 국왕에게 의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그리하여 지방 살림을 청산하고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와 사는 경우가 많았다. 그들은 갑갑한 궁전에 살면서 이제는 전처럼 싸우지도 않고, 침을 뱉지도 않고, 아무데서나 용변을 보지도 않고, 세련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예법을 익힌 귀족들은 태양처럼 빛나는 국왕에게 충성을 다하게 되니, 베르사유 궁전에서의 파티는 그냥 노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정치적 활동이었던 것이다.

    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혁명으로 베르사유 궁전은 서리를 맞았다. 성의 크기가 10분의 1로 줄어 250만 평이 되었고, 온갖 화려한 가구들은 파괴되거나 약탈되었다. 19세기에는 궁전을 박물관으로 변경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간개조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때 화장실이 없어졌다. 다시 말해 화장실은 원래는 있었던 것이다. 옛 평면도를 살펴보면 화장실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었음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신화가 생겨난 것인가? 그것은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사람들이 절대왕정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얼마나 표피적이고 기만적인가를 고발하기 위해 이야기를 꾸며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허물기는 민중의 구미에 맞았기 때문에 계속 퍼져나가고 전승되었다. 또 그것은 서양문명에 주눅이 들어 있던 우리에게는 그들의 문명과 문화를 깎아내리고, 졸부적인 야만성을 조롱할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하였기 때문에 쉽게 기억되었다. 베르사유 궁전의 욕실은 면제품을 넣는 벽장과 2개의 욕조, 더운물과 찬물, 하수관 등을 갖추고 있었으며, 대리석 바닥은 고인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지하배수로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이념적 대립이 심각해지고, '이익'이 절대적인 가치가 되면서 온갖 괴담이 생산되고 있다. 대중들은 괴담을 즐기면서 기존의 질서와 권위를 무너뜨리는 일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신봉하는 괴담이 사실이 아니고 거짓이라면 그들은 그 거짓을 만들어낸 사람들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만인이 만인을 속이고 있는 이 시대에 자기의 이성과 주관으로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사실인가 아닌가부터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있었다. 그것도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다. 베르사유 궁전에는 요강밖에 없었다거나 뜰이나 옷이나 모두가 화장실 대용이었다고 비웃는다거나, 우리의 뒷간은 자연친화적인 화장실이라고 자랑하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나 하는 바보짓이다.

  • 33. 둘둘
    '14.11.11 6:08 PM (211.59.xxx.160)

    중국이 난로때문에 민둥산이 되었나요?

    최선의 합리적인 난방방식이요?
    최선의 합리적인 난방방식을 생각하기 전에 온돌난방은 득보다는 안좋은점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 34. 둘둘님
    '14.11.11 6:13 PM (119.203.xxx.172)

    일단 베르사이유 궁전에 대한 이야기는 잘 들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온돌 난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계속해서 온돌 난방을 비난하시는데

    그 안좋은 점 정확하게 지적해주시고 온돌을 대체할 시스템 부터 먼저 이야기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만~~

    중국이 민둥산이 된 이유중 하나가 땔감입니다.

    중국 지방쪽은 아직도 나무 땔감 쓰고 있는곳 많다고 합니다.

  • 35. 둘둘
    '14.11.11 6:17 PM (211.59.xxx.160)

    그리고 온돌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구요?
    우리나라 기사들 오바해서 내보내는거지 외국에서 온돌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구요?
    외국에서 한식 인기고 한식먹는 사람 날로 늘어난다고 허구헌날 나오지만 우리나라에서 외국음식 좋아하는 사람들 늘어나는건 생각도 안하더군요.
    새발의 핀데.

  • 36. 둘둘
    '14.11.11 6:21 PM (211.59.xxx.160)

    중국이 난로 때문에 민둥산이 되었다는건 정확한 근거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중국이 난로 때문에 민둥산이 되었다고 쳐요.
    그렇다면 다른나라들은 왜 민둥산이 안되었습니까?

  • 37. 둘둘님
    '14.11.11 6:23 PM (119.203.xxx.172)

    죄송합니다만 제가 방금 검색한 바에 의하면 링크를 하지 못해서리 ㅠㅠ (죽기전에 알아야 할 1001가지 세계

    사)에 나옵니다만 우리나라 궁궐에서 사용한 매화틀 개념인 화장실 사진이 있네요.

    교수님께서 수세식 화장실이라고는 하시는데 양변기의 시조이지 수세식 화장실이 아닌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는데로 왕 이외에 영주들 포함 1000명-2000명정도가 거주했다고 하는데 다들 이런

    화장실을 이용할리는 만무하고... 정원이 더럽혀진것 맞는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향수의 기원이 된것 또한~ 교수님이 이야기하고 싶으신것은 양변기의 시초 수세식 변기의 시초인거

    지 완벽한 수세식변기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만~

  • 38. 둘둘
    '14.11.11 6:23 PM (211.59.xxx.160)

    제가 정확하게 지적을 하겠습니다.
    온돌난방의 단점은 열효율입니다.
    난방방식은 열효율이 가장 중요합니다.
    온돌난방은 가장 중요한것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겁니다.

  • 39. 둘둘
    '14.11.11 6:27 PM (211.59.xxx.160)

    베르사유 궁전의 화장실 갯수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양변기가 수세식이 아니면 뭡니까?
    .

  • 40. 둘둘님
    '14.11.11 6:37 PM (119.203.xxx.172)

    님 덕분에 재미난 역사 찾아보는 재미도 톡톡히 있네요.

    일단 루이14세 집권시기가 (1638-1715년입니다. ^^)

    그리고 수세식변기 자체가 발명된 것은

    수세식 변기는 1596년 영국의 존 해링턴에 의해 발명되었다. 이 발명품의 원리는 물탱크의 바닥에 플러시 밸브를 달아 물을 내리는 장치와 배설물을 물로 씻어 내리는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엘리자베스 1세를 위해 발명했으나 엘리자베스 1세는 물 내리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았다.

    수많은 발명가들의 노력의 결실
    결국 해링턴이 발명한 수세식 변기는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인류는 악취와 질병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는 ‘창밖으로 버려지는 오물을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거리 곳곳에 붙어 있었는데, 여기에서 말한 오물이란 사람의 똥과 오줌이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서도 수세식 변기를 발명하고자 도전한 발명가들이 여럿 있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1738년 밸브로 작동하는 수세식 변기를 발명한 블롱델이었다. 이 수세식 변기가 수많은 발명가들의 손을 거치면서 파리는 예술의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 지독한 악취에 시달리는 영국 런던에서도 수많은 발명가들이 수세식 변기 발명에 도전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1775년 수세식 변기 아래 부분에 차단장치를 장착한 커밍스였다. 이 장치는 평소에는 변기 안에 물이 고여 있도록 했다가 오물을 흘려보내야 할 때 열리도록 하여 오물을 쉽게 흘려 내리도록 한 구조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영국에서도 수세식 변기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신사의 나라가 될 수 있었다.
    이 같은 수세식 변기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선보인 발명가는 독일의 조지프 브라마였다. 이 수세식 변기는 1년 만에 6천개나 팔려 수세식 변기시대를 열었다.

  • 41. 둘둘님.
    '14.11.11 7:19 PM (119.203.xxx.172)

    한옥이 늘어난다는 것은 전통한옥자체가 늘어난다는것이 아닌 바닥을 뎁히는 개념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열효율이 떨어진다는 바닥을 뎁히는 개념...~ 말씀드리는 겁니다. ^^

    온돌이 치명적이라고 하는 열효율이 가장 높고 합리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세요...

    계속 온돌이 치명적이고 열효율 낮다는 이야기만 하시고 다른나라 시스템으로 좋은 시스템 있음 이야기 해주

    세요!!!!

  • 42. 지나가다.
    '14.11.11 7:31 PM (121.184.xxx.55)

    수세식 변기는 로마시대때부터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의 수세식 변기하고는 많이 다르죠.
    보니까 정황상 베르사유 궁전 지을때 영국산 수세식 변기를 수입해다 쓴거 같아요.

  • 43. 지나가다님..
    '14.11.11 7:55 PM (119.203.xxx.172)

    지나가다님... 영국산 변기를 프랑스에 수입해서 썼다면 분명 문헌에 남아 있을겁니다.

    그리고 루이왕이 썼다는 변기가 죽기전에 알아야할 1001가지 세계사 장면에 나옵니다만 거의 우리나라

    왕이 썼던 매화틀 개념을 의자식으로 바꿨을 따름입니다.

    심지어는 왕이 용변보는 것 까지 구경 했다는 =.=;;;; 재미난 사실까지 알게 되었네요.

    그당시 상주 귀족들이 1000명에서 2000명 게다가 일하는 인원까지 하면 거의 만명이 있었는데 화장실

    갯수가 몇개가 필요했을까요?

    욕실의 하수도 개념과 변기의 개념은 틀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귀족들이 사용하는 1000명의 수세식 화장실이 제대로 배겨 날까요? ^^

    오히려 정원에 실례한 것이 더 정황상 맞아들어갑니다만~~

    궁정에 화장실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에 그런 지저분 한 곳을 만들 수 없었다는 그 당시

    사람들의 가치관이 더 이해가지 않나요?

  • 44. ;;
    '14.11.11 9:19 PM (58.124.xxx.27)

    수세식 화장실도 있었고, 원글님 말대로 의자식 변기도 있었겠죠.
    그리고 화장실이 부족했다면 정원에서 실례도 했을테고.
    그런데 하수관도 발견되었고 설계도에도 나온다면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다는건 거의 확실한데요.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다는것도 문헌자료가 충분하지 않은상태에서 개조된 지금의 베르사유궁전만을 보고
    사람들의 속설로 굳어진걸로 보여요.

  • 45. ;; 님
    '14.11.11 11:58 PM (59.26.xxx.155)

    어쩌다 이런 주제까지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아보고 찾아보고 공부는 해보겠습니다만... ^^

    급하게 알아본 지식들이 위에 적어둔 글 들입니다. 지인이나 다른분들이나 다른 자료도 찾아봐야 겠습니다만

    (제가 아이와 함께 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역사들 역시 관심을 가지게 된 역사 초보생이라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 참고가 전부입니다만... =.=;;;)

    자꾸 주제가 빗나가는 것 같은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화장실이 있었던 그게 수세식 화장실이었던 화장실이

    없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인정할만큼 화장실수가 적었기에 제가 읽은 많은 자료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속설로 굳어진게 아닐까요?

    즉 베르사이유 궁전자체가 아름다운 건축물이고 역사의 한축을 장식하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거주하기

    에는 불편한 곳이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둘둘님과 같은 분이 아니시라면 일단 베르사이유 궁전의 수세식 화장실에 대해 나름.... =.=;;;; 알아봐야

    겠네요. 어쩌면 고려장처럼 제가 알고 있던 상식이 깨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

  • 46. 지나가다.
    '14.11.12 2:49 AM (121.184.xxx.50)

    위에 댓글 쓴 사람이에요.
    위에 베르사유 궁전이야기가 나오고 화장실 이야기 나오면서 댓글이 이렇게 된거같은데.
    저도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상식하고 상관없이 위에 기사를 읽어보고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있었다는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이힐도 인분을 밟지 않으려고 생겨났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키가 작은 카트린 드 메디치 부인이
    키를 커보이게 하기 위해서 주문한 신발이 하이힐의 기원이 되었다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 이후로 인분을 밟지 않기위해서 하이힐은 많은 여성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졌던게 지금의 상식으로 굳어진거같고.
    베르사유궁전 화장실의 경우도 위에 어느분이 말씀했듯이 익히 알려진대로 궁전 정원에 인분과 오물로 더럽혀진것도 사실이고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지 않나 싶어요.

  • 47. 댓글들 읽고
    '14.11.12 4:08 AM (182.224.xxx.72)

    음식같은 경우는 다른나라 음식을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데

    온돌난방이나 벽난로난방으로 바꾸는 문제는 생활방식 자체를 바꿔야 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집을 지을때부터 고려를 해야되거나 건물내부를 뜯어야 되기 때문에 난방방식을 바꾼다는건

    다른나라 음식을 먹는거 처럼 쉬운게 아닌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 전원주택 지어 벽난로를 설치한 분들이 몇분 계시는데요.

    물론 우리나라의 다른 평범한 집처럼 벽난로 설치한 집들도 다 신발 벗고 집에 들어갑니다.

    온돌난방도 하고 벽난로도 사용하는데 그닥 실용성은 없어 보였습니다.

    어떤분은 벽난로만 쓰다가 어떨때는 바닥 보일러만 돌리고. 교대로 쓰더군요.

    장작 구입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서도 두가지 다 동시에 사용한다면 비용이 많이들어겠죠.


    제 생각을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입식생활하는 사람한테는 벽난로나 라디에이터가 적합하고

    좌식 생활하는 사람한테는 온돌난방이 적합하다 입니다

  • 48. 아.. 그리고
    '14.11.12 4:43 AM (182.224.xxx.72)

    지금 우리나라 가정 대부분 온돌난방인데 주거 생활방식은 입식과 좌식이 융합된 경우가 많아

    모순점이 있어 보입니다.

    일례로 침대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은데 외국가정처럼 스팀이 있는것도 아니고

    보일러를 돌려봤자 안따뜻하니 바닥난방을 안하고 침대위에 전기장판을 깔아서 잡니다.

    침실에 보일러를 안돌리면 연료낭비는 없지만 집을 지을때 바닥에 엑셀배관을 해야하고

    설치인건비도 들어가기 때문에 건축비가 상승합니다.

    아마도 생활방식과 난방방식 그리고 주택의 구조가 기형적으로 결합되었다고나 할까요?

  • 49. 지나가다님...
    '14.11.12 9:57 AM (119.203.xxx.172)

    ^^ 어제 나름대로 공부(?) 좀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제 업무 들어가기전 글좀 적고 점심시간때 보겠습니다.

    (어젠 엄청 한가한 날이라 .... ^^ )

    일단 님들이 이야기한 수세식변기는 있긴 있었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았군요.

    한마디로 무용지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님께서는 당연히 그 정도의 궁궐에서 수세식변기가 있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제 생각에는 상주귀

    족이 1000-2000명인데다 일하는 인원까지 합하면 거의 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 오물을 수용할 하수도관이

    발달했을까 싶네요.

    루이 14세에게는 26개의 개인변기통이 있을정도로 (ㅋㅋㅋ 이런 사실까지 알게 되네요.)

    즉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베르사이유 궁전 자체가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임은 사실이지만

    화장실 부족(화장실 없음을 정정하겠음) 에 물컵이 얼어버릴 정도의 추위가 있었던 궁전이라 말하고 싶습니

    다. 하이힐의 시초 역시 잘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하이힐의 유래가 그렇게 사람들이 잘못 알 정도라면 프랑스 파리의 거리는 역시 엄청난 오물로 더러

    웠다는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요?

  • 50. 182님...
    '14.11.12 10:16 AM (119.203.xxx.172)

    저희 친정에서 한옥을 짓고 침대와 소파 식탁을 다 가지고 와서 생활하셨습니다. 생활하시면서 점점 침대가

    없어지고 소파가 없어지고 그나마 식탁 유일하게 사용하시네요.

    생활상의 편의상 입식생활을 하는거지 건강을 생각하면 이불과 온돌 생활 하는게 맞지 않나요?

    최근 들어지은 한옥은 그렇게 외풍이 세지않습니다. 단열 또한 잘 되어 있고요. 외풍의 주원인은 벽과 틈사이

    에 공간이 벌어져서 나오더군요.

    저희 친정에 한옥 지을때 이중창문구조로 밖은 유리 안은 창호지문을 달았는데 유리문은 열어두시고 창호지

    문만 닫았음에도 외풍이 세지 않더군요

    벽난로 자체가 필요없습니다만.... ^^ (최근들어 한옥연구가 많으니 한번 참조하시는것도)

    전기장판 깔고 보일러 돌리지 않고 생활 하신다는 분 아파트 생활거주자 이실겁니다.

    저희 시댁이 2층 양옥인데 어디 외출하고 돌아오면 파카 못 벗습니다. 보일러 바닥 데우지 않고는 파카에

    슬리퍼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제가 자꾸 빗겨나가는데 조선시대에 가장 인간(?)에게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난방 시스템은 온돌이고

    현대 또한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난방역시 온돌과 한옥인것 같습니다만..

  • 51. 풋~
    '14.11.12 12:38 PM (175.204.xxx.59)

    양옥에서는 추워서 파카입어야 되고 한옥에서는 유리창열고 창호지만 닫아도 따뜻하다?
    신종개그인가???
    창호지문 달면 춥기만 춥고, 햇빛도 잘 안들어 오는데 좋기는 뭐가 좋아?

    편의상 입식생활 한다? 한국인들한테 편한건 좌식인데...
    건강을 생각하면 이불과 온돌생활을 해야한다고???

    좌식생활은 연골닳고 허리 척추나 무릎 건강에 안좋음.
    양반다리등의 좌식생활은 퇴행성 관절염등 각종 관절염을 유발하는 요인이고 좋을게 없음.
    인간에게 가장 적합하고 과학적이며 건강에 좋은게 온돌과 한옥이라는건 헛소리~~

  • 52. 풋님
    '14.11.12 1:05 PM (119.203.xxx.172)

    저희 시댁이 2층 양옥인데 어디 외출하고 돌아오면 파카 못 벗습니다. 보일러 바닥 데우지 않고는 파카에

    슬리퍼에..... => 글 제대로 읽어주세요. 보일러 바닥데우지 않고는 이라고 분명 적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상에서는 반말 하지 말아주세요.

    갑자기 왜 반말 부터 시작하는지 의견이 틀린 것에 시비부터 먼저 거는 느낌이네요.

    건강을 생각한다는 개념 또한 틀린것 같습니다.

    침대 같은 경우 스프링이 틀어질 경우가 많아 오히려 이불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고 있고요.(단 불편합니다.

    개고 넣고 또다시 이불 호청하고.. 개량식 이불에 이불넣고 개는것은 은퇴한 친정아버님 몫...)

    좌식생활 자체가 골다공증이 진행된 분에게는 상당히 안좋아 입식생활이 건강에 좋고요.

    장시간 양반다리는 몸에 안좋지만 혈액순환 자주하면 양반다리 자체는 요가자세에 또한 양반자세가 있습니

    다........

    님은 계속 합리적으로 입식생활하시고 벽난로 떼시고 전기장판으로 침대 데우고 사시면 되고

    전 한옥 지을 수 있는 여건이 되면 한옥지어 생활하고 안되면 최소한 한옥생활에 근접할 수 있는 생활

    하면 됩니다.

    서로 의견이 틀릴뿐인데 헛소리니 반말하시는 행동 자체부터 먼저 고치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 53. ....
    '14.11.12 1:38 PM (119.204.xxx.45)

    처음부터 다 읽어 봤지만 원글의 글은 공감하고요 댓글 반론은 좀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침대 스프링이 틀어지면 침대의 제품불량인거고 잠깐씩 하는 요가와는 달리 좌식은 생활방식인데

    좌식생활의 문제점은 의사들이 항상 지적하거든요.

    그리고 다른 동작때문에 효과가 있는거지 양반다리를 하기 때문에 요가가 좋은것도 아니고

    요가하다가 쪼그려 앉는 자세나 양반다리자세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도 침대에서 자기는 하지만 당연히 좌식생활 해요.

    그치만 한옥의 생활방식을 너무 옹호하다보니 좀 무리한 주장도 있다 싶습니다.

  • 54. .... 님..
    '14.11.12 2:07 PM (119.203.xxx.172)

    침대 스프링은 일례로 들었는데 건강에 좋은 잠자리는 바닥 잠자리가 맞습니다.

    특히 척추나 요통이 있으신분들은 요통 환자에게 푹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바닥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매트리스나 요를 깔지 않고 너무 딱딱한 곳에서만 잠을 잘 경우 특정 부위가 과도하게 눌리면서 허리

    주변의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디스크로 고생하셨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침대부터 없애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산지 얼마 안된 침대라고 말씀하셨는데 1년 안의 침대

    라도 사람의 무게 또한 자는 자세에 따라 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이유로 시댁에서는 침대대신 흙침대로

    바꾸셨고요. ^^



    저 또한 제 의견중에 좌식생활 자체가 너무 좋다는 쪽으로 무리하게 주장한 점 수용합니다.

    윗분께서 너무 반말에 자기주장만 하시니 욱~ 하는 마음 없지 않아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 55. 속설
    '14.11.12 3:11 PM (118.34.xxx.173)

    건강에 좋은 잠자리는 바닥잠자리가 아니라 쿠션이 있는 침대 입니다.
    바닥이 딱딱하면 허리의 자세가 유지가 안되 혈액순환에 방해를 받을수가 있고
    엉덩이, 어깨등 특정신체부위가 과도하게 눌리면 척추에 무리가 가서 디스크가 유발될수 있습니다.
    잠잘때 바닥에 접촉하는 신체부위가 넓을수록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딱딱한 바닥에서 자면 허리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숙면에도 딱딱한 바닥보다는 푹신한 침대가 좋습니다.
    사람들은 잠잘때 뒤척이고 딱딱한 바닥에서 자면 압통을 유발해서 잠을 방해합니다.

    또한 척추가 안좋은 요통환자한테는 푹신한 침대보다 딱딱한 바닥이 더 낫다는것도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속설입니다.
    요새 돌침대 흙침대 같은것들이 유행하지만 척추건강에서 봐도 좋을게 없습니다.
    딱딱한 바닥은 허리를 받쳐주지 못합니다.
    의사들은 요통환자에게 척추의 S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도록 적당히 쿠션이 있는 매트리스에서 자도록 권고 합니다.
    다만 침대가 너무 푹신하면 오히려 척추의 곡선을 더 휘게 만들수가 있어서 적당한 쿠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요통환자가 바닥에서 잘 경우에는 이불을 두껍게 깔아 적정한 쿠션을 유지한 잠자리에서 자는게 좋습니다.

  • 56. 속설님..
    '14.11.12 3:51 PM (119.203.xxx.172)

    일단 최신의학 정보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10년전 친정어머니께서 디스크판정 받으셨고 의사선생님의 처방 자체가 침대가 몸에 안좋다고 이불깔고 자

    라는 권고를 받았고 또한 이유자체는 침대스프링이 이유로 설명들었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맨바닥은 오히려 해롭고 이불은 꼭 깔고 자라고 원앙금침 구입하라고 ^^

    굳이 효과에 대해 쓸 필요가 없어서 안썼지만 이불깔고 생활 하신 후에는 늘 찜질팩 없이는 아침에 일어나질

    못하셨던 분이 심하게 무리하신 날 이외에는 일상생활 잘 하고 계십니다.

    아마 10년 동안. s쿠션이 있는 매트리스가 나왔나본데 이것 역시 침대와는 달리 요통환자를 위한 특수한

    매트리스 아닌가 싶네요.


    일단 제가 사무실 다니면서 이렇게 구구절절 일일이 쓰고 있는자체는 ^^


    다른 분들과 일일이 싸우고 싶은 의도 없고 제 댓글 다시는 분들 어투들이 일베에 활동 하는 우리나라 폄하

    와 외국 문화에 대한 무조건 적인 찬양 (어제 자료 찾다보니 베르사이유 궁전 이야기는 일베에서 유명하더군

    요 ^^ ) 인 것 같아 적고 있습니다. 일베분 아니시면 제 댓글좀 과격한 말이 있었으면 이해해주세요.


    한옥이 편한 가옥은 아닙니다. 개인주택도 손이 가지만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건강에 좋은 가옥이고 흙벽을 사용했다면 황토흙이 어느정도 사람에게 좋은 지는 알것

    이라 생각됩니다.

    한옥이 불편하고 관리하기 귀찮다 생각하시면 아파트나 다른 곳에 사셔도 됩니다. 저 또한 직장과 지을

    땅이 없기에 한옥에 살고 싶지만 당장 실천 가능한 계획은 아니네요.

    하지만 사람에게 가장 좋은 집을 찾는다면 지금으로서는 한옥이 최선인것 같습니다.

  • 57. 속설
    '14.11.12 4:41 PM (118.34.xxx.173)

    10년전의 의료진은 요통환자에게 침대자체가 몸에 안좋다는 식으로 권고를 했었다는건 모르겠고
    중요한건 요통환자에게도 바닥에서 자든 침대에서 자든 적당한 쿠션이 있는 잠자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S곡선은 사람의 척추곡선을 그냥 그렇게 표현한겁니다.
    침대는 사람이 눕게되면 척추의 S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S쿠션이 있는 매트리스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요통환자를 위한 특수한 침대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 58. 속설님..
    '14.11.12 7:09 PM (119.203.xxx.172)

    일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친정어머니께 s자 곡선 유지 하도록 주무시게 쿠션 받치라고 말씀드릴께요.

    전에 언뜻 디스크 환자를 위해 몸 전체에 맞게 자는 이불형 매트리스가 개발되었다는 말을 들었던 것도 같아

    서... ^^

    친정어머니께서 온돌에 이브자리를 펴고 주무신 몇달 후부터는 찜질팩 없이 일어나시고 시댁어른들께서

    그냥 침대대신 흙침대위에 이브자리 깔고 주무신 뒤 허리통증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시니 솔직히 전

    온돌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나 자료는 전혀 없습니다. ㅋㅋㅋ 이것에 대해서는~~

    임상실험한 분들이라고 해봤자 저희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이시니까....

    가끔가다 친정가서 묵으면 정말 좋습니다. 예민한 편이라 잠자리 바뀌면 늘 잠을 설치는 편인데 황토흙벽으

    로 마감한 방에서 온돌에서 자고 오면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이것 또한 순전히 개인적이라 뭐라 말 하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여건이 되면 한옥을 짓고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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