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시간빈곤 조회수 : 840
작성일 : 2014-11-07 15:15: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

[단독-한국인의 '시간 빈곤']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열심히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팍팍한 삶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누구나 겪지만 무시해 온 ‘시간 부족’…‘시간 빈곤’을 초래하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김씨의 이야기는 결코 특별하지 않다. 일을 가진 사람이라면, 게다가 아이까지 둔 여성이라면 더욱이 심각하게 겪는 일상이다. 너무 바빠 ‘나’는커녕 내 아이와 가정도 돌볼 겨를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시대다. 그런데 ‘삶의 질’을 포기한 대가로 딱히 돈이 모이는 것도 아니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어릴 때부터 지겹도록 들었던 이야기 ‘시간은 돈’이라는 가치가 감안되지 않아서다. 

가사 노동 시간·비용 고려한 고용·임금 정책 필요성 높아져

그러나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고용·보육 정책이나 저소득층의 생계지원금 책정 등에서 시간 부족은 아직까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시간 부족 개념을 연구한 것 자체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권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맞벌이 등은 빈곤 함정에 빠져 있지만 사회적 지원 없이 바깥 언저리에 있는 계층이 많다는 것이 드러난다”면서 “특히 여성 취업자가 소득 빈곤인 경우 시간 빈곤의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여성 고용률을 높이려면 가사노동에 따른 비용을 실질적으로 계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공식 가계생산 통계에 보조지표로 성별을 반영하는 ‘가계 위성 지표’를 마련하자는 논의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IP : 207.244.xxx.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31 아직 아이가 어린데.. 나중에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어요 16 ... 2014/11/07 1,454
    433930 ‘황우석 사태’ 보도했던 피디는 지금 참 힘들다 3 세우실 2014/11/07 1,678
    433929 요즘 날씨에 어떻게들 옷 입으세요~~? 11 벌써 입동 2014/11/07 3,019
    433928 물엿이나 올리고당 이런거 쓰시나요? 아니면 꿀로 하시나요 4 요리시 2014/11/07 932
    433927 톡하면서 ㅋ하나만 붙이는 사람들요 21 흠냐 2014/11/07 12,838
    433926 대출잘아시는분요~~ 너무궁금 2014/11/07 409
    433925 급질ㅡ 아이맥스 사이드 보느니 일반상영관? 4 애사사니 2014/11/07 1,086
    433924 요즘 나오는 바지 통이 좀 넓어졌나요? 12 .... 2014/11/07 3,127
    433923 죽전 보정 근처 어른들 모시고 (룸 있고) 식사할만한 곳? 2 jayne 2014/11/07 831
    433922 어른 15정도 식사할 간단한 한끼 메뉴 20 식사 2014/11/07 2,887
    433921 대표이사나 상사의 자녀를 호칭할때 18 -_- 2014/11/07 6,289
    433920 박정희의 독도밀약.. 박근혜는 독도 입도 시설 왜 취소했나? 2 독도우리땅?.. 2014/11/07 711
    433919 인형의 기사 Part ll 2 신해철 2014/11/07 849
    433918 창경궁과 창덕궁 중 어디가 더 좋아요??? 9 단풍 2014/11/07 3,763
    433917 정말 초등학교 1학년 이런대화를 하는군요,.,.... 10 재맘 2014/11/07 3,902
    433916 방광염인거 같은데 병원 가보신분 19 방광염 2014/11/07 4,052
    433915 직장을 그만둘까합니다. 9 2014/11/07 2,138
    433914 커피 끊고 비타민 늘렸더니 몸이 사뿐~ 2 비타민씨 2014/11/07 3,176
    433913 삼시세끼 동물중 누가 제일 맘에 드세요? 19 삼시세끼 2014/11/07 3,750
    433912 천주교 세례명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13 자이젠 2014/11/07 6,640
    433911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시간빈곤 2014/11/07 840
    433910 형태가 딱 잡아진 가방.. 3 추천부탁드려.. 2014/11/07 1,505
    433909 단풍이나 은행 처럼 가을 정취 느낄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6 여러분 2014/11/07 1,035
    433908 윤선생영어만 해서는 중고등 어렵나요? 16 ... 2014/11/07 5,331
    433907 최경환.전세 산다네요. 4 ... 2014/11/07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