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대를 향해 달려가는 결혼 15년차 이짐입니다.
큰애 초5이고 막둥이 이제 4살 . 담달부터 어린이집을 보낼까 합니다. 젖 먹일 일도 더이상은 없고 숙원사업인 가슴수술
해 볼까 합니다.
어릴때 부터 유난히 가슴 발육이 안되드만 결혼하면 커진다는 말에 속아 결혼도 일찍 했구만
제 가슴은 두번의 출산에도 불구하고 a컵을 넘지 않습니다. 트리플 a 되겠습니다.
울딸이 지 친구들 보다 엄마 가슴 작다고 가슴에 비수를 꽂네요.
그 이유로 동남아 쪽은 여행도 안갑니다. 가더라도 수영복 위에 긴팔 덧입습니다.
물론 워터파크 안갑니다. 대중탕 안갑니다. 받고싶은 나가시 못받아 봤습니다.
멋지구리 가슴 파진 옷, 그림의 떡입니다. 요즘 왜그리 가슴들이 큰겁니까. 땀도 많아 뽕브라하면 쥐약입니다.
개콘에 나온 헬스보이 가슴보다 못한 내 가슴은 대체 왜 이렇답니까.
남편은 만족 스러우니 절대 수술 하지 말라지만 전 5학년 보다 못한 가슴으로 늙어가긴 이젠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겁은 납니다. 코젤이 10년이면 쭈글해진다는데 그럼 다시 빼야 하는거 아닙니까
가슴 수술 하신분들 계시면 후기 올려주세요.
제 친구는 식염수 넣었다는데 저는 코젤로 할까 합니다.
어깨는 있으나 162에 45키로 배는 똥배 불룩.(똥배살이 가슴으로 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살집은 저도 많이 말랐어요. 표시 많이 날까요? 그럼 더 괴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