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들이 차를 훼손하기도 하나요 ?

아르떼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4-11-06 19:04:41

저희 엄마가 ..가끔 길냥이들 밥을 주세요 .. 아파트 구석진데 있거든요

오늘은 닭볶음탕용 생닭을 줬는데 저희 라인 아파트 주민이 새로 이사온 사람이 그걸 보고 기함을 하더래요

할머니 제발 고양이들 밥좀 주지 마세요 ..막 신경질 내면서 ..고양이들 때문에 내 차 다 망가졌어요 이러더래요 ..

보니까  고가의 외제차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고양이들이 그랬다는 증거가 있냐고 그러니까

여튼 듣지도 않고 다 기스났다면서..걔네들으 담도 타넘고 다니는데 ..차를 왜 훼손하지 않겠냐면서 ..따지길래

알았다면서 그냥 들어오셨다네요 ..

고양이들이 정말 차 훼손하고 그런가요 ? 저는 제 차 암만 봐도 모르겠던데요 ..

IP : 211.199.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7:13 PM (124.50.xxx.22)

    차에 올라가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차에도 잘 올라갔었어요. 처음에는 고양이가 자꾸 올라간다기에 안믿었는데 발자국도 나있고 나중에는 고양이가 차지붕위에 앉아있다 후다닥 도망가는 것도 본 적 있어요. 아무래도 차체는 미끄럽고 고양이 발톱이 날카로우니까 기스가 나긴 하더군요.

  • 2. ..
    '14.11.6 7:14 PM (211.224.xxx.178)

    아뇨. 고양이는 그냥 차 아래에 가만히 숨어 있거나 아니면 지들끼리 장난하다 차 위로 올라 갈 수는 있어도(웬간히 심란한 고양이 아니면 그렇게 하지도 않아요 다들 차 아래에 가만히 있어요) 손톱으로 그 딱딱한 차에 스크레치를 내거나 할 수 있는건 전혀 아네요. 제가 고양이를 많이 키워서 잘 아는데 마당에 놓은 제 차 주변서 고양이들 몇년씩 뛰고 놀아도 차에 기스나게 하는 행동 못봤고 기스도 안났어요.

    마당에 심어져 있는 커다란 나무들은 기어오르고 손톱 손질하는라 긁고 해요.

  • 3. jtt811
    '14.11.6 7:20 PM (175.114.xxx.195)

    울집 마당에 3마리있는데 차는 절대 훼손안해요

  • 4.
    '14.11.6 7:42 PM (203.226.xxx.72)

    차가 은박지로 만든 것도 아니고...?
    가서 손톱으로 긁어 보세요;; 긁히나...
    고양이들은 뛸 때 발톱 잘 안 세워요. 어디 잡고 매달릴 때 세우지. 근데 세운다 한들 차가 망가진다면 그건 리콜감인데요 ㅋㅋ 은박지로 만든 차도 아니고. 고양이 발톱에 긁힌다니 불안해서 타겠어요~~?

  • 5. 막 시동 끈
    '14.11.6 8:15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차 후드 따뜻하잖아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가끔 올라가는 지 발자국이 보여요. 물론 먼지가 잔뜩 끼어있어야 보이죠. 근데 전 그 발자국들이 앙증맞아서 절로 미소짓게되던데...^^
    고양이 발자국에 흠집이 나고 차가 망가진다면 그 차는 운행하면 안되죠. 집 안방에 방오 시설해놓고 그 안에다 모셔놔야지요.
    없던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게되니 차를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하는 문화라니 원...차는 운송수단인 차일 뿐 무슨 심오한 의미가 그리 많다고 저러나들. 물욕에 찌들어 집착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 6. ...
    '14.11.6 9:09 PM (218.48.xxx.131)

    고양이가 뛰어오르면서 뭔가를 잡으려고 하지 않는 한 발톱은 나오지 않을걸요.
    차를 오래 세워뒀을 때 몇놈이 그랬는지 한 놈이 여러번 그랬는지
    차 앞유리창을 밟고 올라가 차 위에서 뒹굴다가 내려올땐 주르륵 밀고 내려왔더라고요.
    근데 이 많은 발자국들이 일관되게 조수석쪽으로 올라갔다 운전석쪽으로 내려와서(좌측 통행)
    보자마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
    발자국에서 발톱 자국은 없었고요.

  • 7. 흑흑
    '14.11.6 10:57 PM (175.211.xxx.50)

    우다다 하면 자국은 남습니다.

  • 8. 야옹
    '14.11.7 9:36 AM (211.110.xxx.164)

    저 수입차 타는데요.
    수입차는 도장이 달라서 그 정도로 흠 안생깁니다.
    어지간한 문톡도 안생기는데 고양이가 흠집을 내다니 트집은...!!
    이 경우 대부분은 고양이가 싫어서 그러는거에요.
    수입차 커페에가면 이런 글들 많아요.
    죽여버리고 싶다는 둥..하면 다른 회원들은 말이 심하다는 등등ㅎㅎ
    저도 그래서 길냥이들 밥주는 곳을 바꿨어요.
    괜히 이웃끼리 얼굴 붉혀 좋을거 없으니까요.

    원글 어머님~
    힘내시고 기죽지마시구요~~~~
    고맙습니다~~~~복 가득 들어올거에요!! :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253 신해철 mb때 사찰당했군요.. 10 123 2014/12/19 3,221
447252 기독교 정말싫어하는데 성경책읽는데 왜 눈물이나죠? 20 지혜 2014/12/19 3,749
447251 통진당에 걸던 일부 국민들의 기대가 순진하기 짝이 없네요 1 희망 2014/12/19 541
447250 먹거리 x파일 절임배추 나오네요 16 몰라잉~ 2014/12/19 8,758
447249 과자중독 1 ㅜ ㅜ 2014/12/19 802
447248 병명이 간헐성 외사시 결과 나왔네요 3 간헐성 외사.. 2014/12/19 1,785
447247 김어준도 감옥 보낼거 같네요 12 이러다 2014/12/19 3,612
447246 코트 100만원짜리 사는 분들은 수입이 어떻게 65 되나요 2014/12/19 15,253
447245 전세주었던 저희집으로 이사 2 심여사 2014/12/19 1,295
447244 일주일 중 주 오일 열두시까지 야근하고 집에 궁금 2014/12/19 426
447243 애기 없는 전업주부님들! 4 이엉 2014/12/19 1,703
447242 명량 보고나니 눈물이. 5 .... 2014/12/19 877
447241 서울시교육청 제 정신인가요?? 4 미친 2014/12/19 1,878
447240 세종시 사시는 분 계세요? 1 2014/12/19 967
447239 장교로 군복무했는데요. 통진당이라니 옛날 생각나네요. 4 2014/12/19 1,124
447238 미생 선차장 예쁜거 같아요 7 ㅇㅇ 2014/12/19 3,545
447237 등갈비 간장찜 레시피를 찾아요 도와주세요 코로 2014/12/19 691
447236 이런 식이라면.. 주기자도 보장못하겠네요. 2 왼손잡이 2014/12/19 982
447235 이 코트 어떤지 봐주세요 9 coat 2014/12/19 1,806
447234 강남역 근처 맛난 떡볶이집이나 스파게티 집 소개해주실래요 입 호강 2014/12/19 567
447233 연예인에게 30억이란 일반인이 느끼는 체감액수 어느정도 될까요... 6 .. 2014/12/19 2,856
447232 통진당 나쁜넘들 아닌가요? 15 김정은 2014/12/19 2,257
447231 파파이스 35 올라왔네요 3 근조 대한민.. 2014/12/19 1,188
447230 10흘 바짝 일해서 백벌면.. 11 .... 2014/12/19 2,046
447229 삼시세끼 최화정 35 2014/12/19 17,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