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끼고 집사는 경우 세입자는 누구와 계약서를 쓰나요?

세입자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4-11-05 20:59:15


제가 세입자 입장이고요.
전세 들어갈 집 현재주인(현재주인 거주중), 새주인이 있다고 하면요.
보통 누구와 전세계약서를 쓰나요?

전세가 너무 없어서 제가 덥석 계약하자했어요.
오늘 전세계약서를 쓰고 왔는데 좀 찝찝하다고 할까.. 속이 좀 복잡해서요.

저는 새주인과 계약서를 썼어요. 가계약금 몇백 냈구요.
-- 그 새주인이 제가 간 부동산에서 일하던 분이고, 그분은 안 오셨구요.
        부동산 사장님이 대리인으로 계약서를 썼어요. 신분증 못 봤구요.
        임시도장을 파서 찍더라구요.

남편이 아는사람에게 물어보니 새주인과 계약서를 쓰고 현재주인의 싸인을 받으라 했대요.
부동산 사장한테 말했는데, 원하면 해주겠다고.. 그러면서
문제생길 경우 본인이 책임진다는 확인서를 써줬어요.
(남편말로는 그건 소용없다고.. )

내일 입금할 나머지 계약금을 새주인에게 직접 송금하는 건 원칙상 아니라고..
제가 부동산 계좌로 입금하면 현재주인 계좌로 자기네가 입금해 주겠다네요.
(이 돈은 새주인이 현재주인에게 줄 계약금의 일부인가봐요)
원래 이러는 건가요?

뭐가 너무 복잡해서 괜히 계약했나 싶기도 하고.. ㅠㅠ
문제될 소지가 많은가요?
아, 이 부동산은 동네에서 오래 장사(?)했고 나름 믿음직하다고 소문난 곳이에요.

IP : 218.15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9:03 PM (218.48.xxx.131)

    계약 시점의 집주인과 해야 하지 않나요? 이후 집주인이 바뀐다고 해도 별도의 계약 없이도 현 계약이 승계된다고 알고 있어요.

  • 2. 잉?
    '14.11.5 9:07 PM (211.201.xxx.173)

    뭐가 좀 이상한데요. 당연히 지금 현재 집주인하고 계약을 해야죠.
    그리고 새주인은 자동승계가 되서 아무 상관이 없는 건데요.
    절대 부동산에서 하는 말은 믿지 마세요. 반쯤 사기꾼인 사람 많아요.
    부동산 믿고 일 진행했다가 뒷통수 맞았는데, 알고보니 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더라구요. 저라면 이런 계약은 안하겠어요.

  • 3. 원글
    '14.11.5 9:13 PM (218.156.xxx.46)

    매매등기이전 날짜가 12/15일이면 제 전세계약도 12/15부터구요.
    집 전체 수리가 필요해서 이사는 18일쯤.
    15일에 내야하는 나머지 잔금은
    은행에서 매매계약되는거 확인하고 주는 전세대출금 + 부동산사장님이 일단 만들어서 내구요.
    전 18일에 지금 사는 집 전세값 받아서 부동산사장님한테 갚는 걸로?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복잡하죠? ㅠㅠ

    승계된다는 얘기 들었는데, 남편은 또 현재주인과 계약했다가 새주인이 집 안 고쳐주면 어떡하냐고 --;;; 그러네요.

  • 4. 제경우
    '14.11.6 1:26 AM (115.143.xxx.126)

    저도 같은 경우인데,
    전 원주인과 했어요. 계약금도 원주인한테 넣었구요.
    11/10일이 집주인 명의 이전날인데, 그 날 맞춰서 계약서 다시 쓸거구요.
    집 수리 부분은 특약으로 걸면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642 엠비씨 새 드라마에 김무성 아들나오네요 2 ... 2014/11/05 3,526
432641 요즘 로스쿨 입학하기 어렵나요? 10 주나 2014/11/05 4,178
432640 H몰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13 깊은정 2014/11/05 5,040
432639 남편이 제주도 내려가자는데.. 4 고민고민 2014/11/05 2,295
432638 외국 거주중입니다. 친척분들 방문시 숙소는... 10 Rakii 2014/11/05 2,867
432637 신랑 직장이 너무 야근이랑 잔업이 잦아서 힘드네요 2 ㅁㄴㅇㄹ 2014/11/05 1,231
432636 Metzler Seel Sohn 독일 사람인 것 같은데 이 이름.. 3 ... 2014/11/05 628
432635 차기 호위함 냉각팬, 고가 프랑스산 아닌 값싼 타이완산 1 세우실 2014/11/05 524
432634 위집 경고하기위해 천정치는거 안되나요? 4 고요 2014/11/05 1,049
432633 90% "MB세력, 4대강사업 책임져야" 3 샬랄라 2014/11/05 774
432632 s병원-사망한건 미안, 그러나 법적사과는 아냐 22 저주 2014/11/05 4,455
432631 세월호204일) 가족품에 꼭 돌아오시라고 실종자이름을 불러주세요.. 15 bluebe.. 2014/11/05 343
432630 대중문화의 황금기는 전세계적으로 90년대 같아요 8 ㅇㅇ 2014/11/05 1,120
432629 층간소음 몇시까지 용납되나요? 7 여론조사 2014/11/05 2,264
432628 현실적으로 S병원 집도의가 처벌받지 않을듯 하네요. 6 ..... 2014/11/05 2,701
432627 몇달전에 게시판에 비행기표 검색 할때 1 인터넷 2014/11/05 678
432626 세종시 대기오염 괜찮나요? 1 2014/11/05 898
432625 저 두리몽몽님 스콘 먹은 여자예요. 5 ㅁㅁ 2014/11/05 1,443
432624 SBS 뉴스는 점점 보수화되어 가네요 7 ... 2014/11/05 1,295
432623 블랙박스 종종 포맷해주시나요? 3 .. 2014/11/05 1,219
432622 개그맨 염경환 둘째아들 탄생 7 - 2014/11/05 3,843
432621 재취업한분들 , 삶이 나아지셨나요? 5 we 2014/11/05 3,064
432620 강씨는 기본 의료 상식도 없는 살인마로 면허 정지시키는걸로.. 11 살인마 한방.. 2014/11/05 1,583
432619 월정사 가는방법 3 초록나무 2014/11/05 1,708
432618 미련갖지 말자 하면서도 동네맘들 관계에 집착하게 되네요. 15 덧없다 2014/11/05 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