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허비 하는 것 같아.
취업취업 하다보니 어떻게 기회가 와 취업했어요
올해 4떙인데....행운인지...뭐...이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콜이 있다는게..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침에 애들 보내고 아침마당 우두커니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냥 직장인의 삶이네요.
오늘 고용보험에서 날라왔더군요...
전 아직 애들도 초2 초4 그런데요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요 ㅠㅠ
그래도 친정이나 시댁이라도 가까운사람들이 취업도 하던데....
전 아~~~무도....더우기 아줌마 쓰고 살 월급도 아니고요..
꼬박 꼬박 9시6시퇴근인....
동호회 들어가도 텃새에 힘든데....직장은 더군다나 감수하라고...용기주신분
50되니 직장 불평하던시절이 좋았다...아무도 연락이 없다...이렇게도 말해주신분....모두 고맙죠...힘이되고..
그런데.... 정말 우리 딸램...혼자 학원 돌아다니는거 보면 짠하고..
또...어제 수학 푸는거 보니...답답하고....
같이 일하는 언니의 지적질..은근히 경계하는거 보면...좀...제가 예민해서 신경 쓰이고요..무시할건 하고 쿨해야하는데...
또 학벌 컴플렉스는 또 평생 따라다니네요.. 뭔가 잘못하면 사람들이...역시....이럴거 같아
조마조마하구....
재취업 하신분들 어떠세요?좋으세요? 애들이랑 살림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