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죽어도 냄비랑 그릇은 안 사리라~

~~~~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4-11-03 11:52:21

제가 뭐 그리 사치하는 여자는 아닙니다

냄비는 몇년전에 산 휘슬러 한 세트 있어요

이것도 사무실 직원들이 우리 나이에 이제 이런거 한벌 있어야 한다고 부추겨서 산 _ _;;

그러다가 스텐까페에 가입해서 혹해서 산 단품 스텐냄비3개

그리고 시어머니가 주신 비전냄비 2개

시어머니가 또 주신 작은 빨강법랑 1개

남편이 마트에서 사온 라면 끓여먹기좋은 양은냄비1개

뭐 대충 이정도 있어요

그릇이야 결혼 15년차니 뭐 세트는 없지만 단품으로는 한그듯 있어요

 

이사를 할때마다 냄비와 그릇보고 내가 다시는 안 산다고 하는데..이제 정말 안 사야지 하는데..

 

그저께 바자회 가서 이쁜 고깔 모양 대접 2개 득템했어요 ㅎㅎ

 

이제 정말 고만 살거에요

 

밑에 통5중 스텐 쎄일하는 것도 가서 구경만 하고 침만 줄줄 흘리고는 왔네요

내 정말 더이상 냄비랑 그릇이랑 사면 손에 장을 지지고 하늘로 날아갈 겁니다.

IP : 14.40.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12:50 PM (116.40.xxx.11)

    어느날 둘러보니 살림이 거추장스럽네요. 버리는건 백만번 고민해야하니 이제 안 사려구요. 실제로 먹는거말고는 쇼핑한지 좀 됐어요.

  • 2. ''
    '14.11.3 1:45 PM (1.242.xxx.102)

    미생을 볼수 없을정도로 직딩띵때 스트레스해소로 그릇을 주구장창 질렀어요
    은퇴하고 중앙에서 변방으로 이사하며 그릇때문에 넓은집을 유지할수 밖에 없음에
    후회막급이였어요
    요즘 시간은 널널하고 공기는좋고 넓직한 주방에서 예쁜그릇에 영식님 없이 혼자먹는 삼시세끼가 즐겁습니다
    원없이 옷에 그릇에 올인해봤기에 지금은 완전히 벗어나 당시 소비액은 1/5이지만 삶의 만족도는 훨 높습니다

  • 3. ㅇㅇ
    '14.11.3 4:11 PM (119.194.xxx.163)

    한참 그릇까페, 블로그에 미쳐서 7년을 사재꼈어요 이제 손을 놨네요
    지금보니 그릇들이 유행을 타는지 별로 맘에두 안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72 어제 친구딸이 희귀병으로 아프다는글 올렸는데. 1 제이바다 2014/11/11 1,617
434971 여윳돈 1억있으면 뭘 하면 좋나요? 18 재택꽝 2014/11/11 6,066
434970 친정엄마 모실까한 막내딸입니다. 16 어제 2014/11/11 5,104
434969 생새우 3 새우 2014/11/11 1,084
434968 숙제 안하고 했다고 거짓말 하는 아이 9 .. 2014/11/11 2,122
434967 유로라이프24 원래 적립금행사 자주 하나요? 2 .. 2014/11/11 1,200
434966 원목 마루바닥이 좀 이상해요 주방 2014/11/11 1,016
434965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안양) 1 marie 2014/11/11 1,399
434964 민국이 같은 아이 어디 또 없나용? ㅋ 20 슈엔밍 2014/11/11 4,719
434963 눈에 아른거리는 구호 코트.. 33 하늘이 2014/11/11 10,074
434962 미국 공화당 승리는 ‘백인 장년 남성’ 덕분 2 ㅇㅇㅇ 2014/11/11 781
434961 고양이가 주는 소소한 행복 16 마샤 2014/11/11 2,651
434960 요샌 혼수 트렌드가 에어컨은 남자가 해오는건가요? 23 새로운준비 2014/11/11 5,720
434959 주위 엄마들을 보니 공부는 7 2014/11/11 3,888
434958 뒤늦게 정도전 보는중인데.. 너무 재밌네요!! 다른 사극 추천 .. 7 정도전 2014/11/11 1,029
434957 페이스 리프팅 하신분들 15 ㅇㅇ 2014/11/11 6,947
434956 닭발을 아주 좋아하는 1인 입니다요. 3 감떨어져 2014/11/11 1,524
434955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4 기분탓인가?.. 2014/11/11 1,430
434954 뻑뻑이액젓이 있어요. 사용처좀 알려주세요. 5 짱이야 2014/11/11 1,146
434953 르쿠르제 냄비 2 ^^ 2014/11/11 1,135
434952 미국 이사.. 가는게 맞겠죠.. 16 2014/11/11 3,615
434951 16일 수시논술고사때문에 1박할 혜화동 부근 숙소 구.. 5 다이제 2014/11/11 1,179
434950 실온달걀요.. 베이킹. 2014/11/11 584
434949 세월호 수색 전면 중단 ”잠수에 의한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 .. 세우실 2014/11/11 705
434948 부모님 국,반찬 배달알아보니 너무 허접하네요TT 6 엄마 2014/11/11 7,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