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죽어도 냄비랑 그릇은 안 사리라~

~~~~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4-11-03 11:52:21

제가 뭐 그리 사치하는 여자는 아닙니다

냄비는 몇년전에 산 휘슬러 한 세트 있어요

이것도 사무실 직원들이 우리 나이에 이제 이런거 한벌 있어야 한다고 부추겨서 산 _ _;;

그러다가 스텐까페에 가입해서 혹해서 산 단품 스텐냄비3개

그리고 시어머니가 주신 비전냄비 2개

시어머니가 또 주신 작은 빨강법랑 1개

남편이 마트에서 사온 라면 끓여먹기좋은 양은냄비1개

뭐 대충 이정도 있어요

그릇이야 결혼 15년차니 뭐 세트는 없지만 단품으로는 한그듯 있어요

 

이사를 할때마다 냄비와 그릇보고 내가 다시는 안 산다고 하는데..이제 정말 안 사야지 하는데..

 

그저께 바자회 가서 이쁜 고깔 모양 대접 2개 득템했어요 ㅎㅎ

 

이제 정말 고만 살거에요

 

밑에 통5중 스텐 쎄일하는 것도 가서 구경만 하고 침만 줄줄 흘리고는 왔네요

내 정말 더이상 냄비랑 그릇이랑 사면 손에 장을 지지고 하늘로 날아갈 겁니다.

IP : 14.40.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12:50 PM (116.40.xxx.11)

    어느날 둘러보니 살림이 거추장스럽네요. 버리는건 백만번 고민해야하니 이제 안 사려구요. 실제로 먹는거말고는 쇼핑한지 좀 됐어요.

  • 2. ''
    '14.11.3 1:45 PM (1.242.xxx.102)

    미생을 볼수 없을정도로 직딩띵때 스트레스해소로 그릇을 주구장창 질렀어요
    은퇴하고 중앙에서 변방으로 이사하며 그릇때문에 넓은집을 유지할수 밖에 없음에
    후회막급이였어요
    요즘 시간은 널널하고 공기는좋고 넓직한 주방에서 예쁜그릇에 영식님 없이 혼자먹는 삼시세끼가 즐겁습니다
    원없이 옷에 그릇에 올인해봤기에 지금은 완전히 벗어나 당시 소비액은 1/5이지만 삶의 만족도는 훨 높습니다

  • 3. ㅇㅇ
    '14.11.3 4:11 PM (119.194.xxx.163)

    한참 그릇까페, 블로그에 미쳐서 7년을 사재꼈어요 이제 손을 놨네요
    지금보니 그릇들이 유행을 타는지 별로 맘에두 안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766 역시 여자는 슬림해야 하나봐 15 살 빼자 2014/11/13 7,114
435765 도서관 자주 못가는 5세 남아.. 자동차/비행기/기차를 다룬 책.. 5 워킹맘 2014/11/13 980
435764 전업주부, 워킹맘 비방의 핵심은... 6 .. 2014/11/13 2,166
435763 오랜만에...82에 자극적인 글이 많네요.텐프로 전업까는글 남자.. 7 2014/11/13 3,625
435762 아기용품 샬로미 2014/11/13 452
435761 미용실 원장이 유부남동창생이랑 불륜이네요. 3 그냥이야기 2014/11/13 8,647
435760 된장찌개는... 16 질문있어요!.. 2014/11/13 3,019
435759 고장이 난 향수병 펌핑 1 튼튼맘 2014/11/13 5,302
435758 저처럼 많은분들이 풀** 식품 신뢰하고 사시나 궁금해요 22 .. 2014/11/13 4,201
435757 우리나라 토론문화 아쉽네요... ... 2014/11/13 576
435756 잘못 입금된 돈, 가만 있을까요? 29 왜 내 통장.. 2014/11/13 7,163
435755 낙지랑 전복으로 어떤 요리를 할까요? 4 가을끝 2014/11/13 769
435754 마포나 신촌 쪽 피아노학원 좀 추천 부탁드려요. .. 2014/11/13 1,144
435753 세상을 보는 눈은 밝고 깊어졌지만, 1 인생아 2014/11/13 937
435752 대법, 쌍용차 노동자 해고 무효 소송 파기환송 4 세우실 2014/11/13 751
435751 '싱글세? 이미 내고 있는 거나 다름없어' 샬랄라 2014/11/13 1,089
435750 전업 주부 무시하는 어그로성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20 쉽지않네 2014/11/13 2,307
435749 지금 보일러 몇도에 맞춰놓으세요?? 10 Gg 2014/11/13 3,353
435748 " 왜 얘네만 따져볼 것” 2014/11/13 947
435747 회사에서 방구 꼈어요 ㅠㅠㅠㅠㅠ 20 =+= 2014/11/13 11,578
435746 접속만하면 쪽지확인 메세지 2 산사랑 2014/11/13 1,125
435745 지방종 수술 병원, 아시는 곳 계세요? [서울] 3 헬프미 2014/11/13 2,911
435744 김치가 씹을수록 고소한 끝맛이 나는건 배추 차이 인가요?? 김치맛 2014/11/13 599
435743 만성골반염 .. 2014/11/13 1,267
435742 제가 어릴때 쓰던 피아노 애한테 물려 쓸 수 있을까요 4 오래된피아노.. 2014/11/13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