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분을 만났어요
작성일 : 2014-11-02 17:11:39
1897713
요즘 어떤 교육을 두어달 째 듣고 있어요. 기술 관련.
담임 선생님이 이상합니다. 남자분이에요
수업 중 본인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자살시도를 두번 했다고 해요.
이런 얘기는 사적인 자리에서 아주 가까운 사람끼리 하는거 아닌가요.
덧붙이면, 두달 째 아침 저녁 간단한 종례와 조회 말고는 어떤 상담도
사적인 자리도 없고..즉 반 학생들에 관심이 없는 분이고
첫 인상때부터 우울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여러 사람들이 이런 기운을 느끼니 참 불편해요.
이런 사유로 담임 교체를 요구해도 될까요.
아니면 담암에게 직접 물러나 줄 것을 건의해 볼까요
취업이랑 관련되어서 불편합니다. 수료 후에도 뵐 수 있을거 같아서요
IP : 222.109.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2 5:20 PM
(222.109.xxx.173)
본인 관리가 안 되는 분한테 학생 관리가 가능할지..의문이에요
몇년만에 담임을 맡았다고 해요.
다른 담임분들께 여쭤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건의 하는게 사실 겁나요.
2. ㅇㅇㅇ
'14.11.2 5:39 PM
(180.224.xxx.143)
범상치는 않아요.
건의는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님이 했는지는 모르게요.
3. ,,,,,
'14.11.2 5:50 PM
(222.109.xxx.173)
고민이에요. 익명 건의 시스템이 없는 곳이에요.
이미 동가들 몇명도 저와 같은 생각이에요
본인에게 치료 더 받으라고 말해주는 게 최선같아요.
다른 선생님들도 처음부터 이 분을 피했어요
4. hanna1
'14.11.2 6:15 PM
(99.236.xxx.173)
왠만하면 봐주세요 그러다 정말 큰일 나면 안되잖아요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 주십니다 그게 좋은 것 같아요
5. ...
'14.11.2 6:22 PM
(222.109.xxx.172)
본인 업무를 안하면서 그러시니까요
그냥 넘어가면 제자인 우리만 손해에요
저는 충분한 치료 후에 돌아오시는게 맞다고 봐요
왜 우리가 그것까지 걱정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6. 취업과
'14.11.2 6:31 PM
(59.27.xxx.47)
선생은 그다지 상관성없어요
그 선생님이 지금 원글님과 한 공간에 있어서 측은지심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우리도 매순간 코너에 몰리 수 있어요 . 그 선생님이 우리의 다른 얼굴이에요
7. .....
'14.11.2 6:34 PM
(222.109.xxx.173)
측은지심은 어느 정도 교감이 생긴 사람들끼리,
아니면 전후사정 아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라고 봐요.
그분과 우리 학생들 사이에는 공감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우리에게 신경을 못 쓰고 일을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 반에게도 지금의 교육기회가 다시 오지 않구요
8. ,,,
'14.11.2 8:35 PM
(203.229.xxx.62)
교육 내용이 미흡하면 건의 하실수도 있어요.
그 선생님이 혼자서 다 수업 하시면 건의 해 보세요.
석달짜리 인문학 강의를 듣는데 선생님이 교재를 그냥 한번 스윽 읽고 그냥 진도를 나갔어요.
주석도 있고 어려워 해석도 필요한 공부인데
배우는 학생들이 직접 항의 한 분도 있고 전화로 한 사람도 있어서 결국은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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