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의 음악도시"

추억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4-10-31 21:26:02

음악도시 들었던 분들 계신가요?

다음 댓글 보다가 어떤분의 재미있는 에피가 있어서 다른 에피소드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마왕이 음악도시 진행할 때 ...지금 방송 듣고 있으면 베란다 불을 세번 껐다가 키라고 미션을 내렸는데...얼른 스위치를 키고 밖을 내다 봤더니... 맞은편 집에서도 불이 세번 깜빡거려서... 같은 음악도시 가족을 발견했구나 하면서 흐뭇해 했다는  이야기였구요... 

수능 전날 코끼리에 관한 영어우화를 해석해 줬는데 그게 시험에 나와서 '신해철의 음악도시'가 뉴스기사에도 나왔다는 이야기였어요...

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IP : 180.230.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1 9:36 PM (222.109.xxx.104)

    아침형 인간이라 해철님 음악도시 한번 못 들은게 너무 아쉽네요...

  • 2. .....
    '14.10.31 10:33 PM (211.117.xxx.160)

    저도 열혈청취지였어요..그런데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왜 없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신해철씨 그만두신다고할때 서운했는데 그 다음으로 유희열씨가 오셨는데 너무 잘하셔서 더 좋아했던 기억이...ㅠㅠ
    인간 참간사하구나 했네요

  • 3. 히잉
    '14.10.31 10:38 PM (223.62.xxx.116)

    고3때 매일 들었어요 너무 좋았죠
    전 무한궤도나 솔로땐 잘 몰랐고 넥스트2집때부터 팬이었어요 해체하고 마지막 콘써트할때도 갔었고(서울은 매진이라 대전을) 영상집도 사고 크롬으로 나온 앨범도 다 구입했었는데 넥스트2집이 정점이었고 그 후로도 너무 훌륭했지만 그만큼 감동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결혼 소식 듣고 좀 마음이 식고;; 또 여러가지 발언들로 욕먹으니 그냥 싫다..는 마음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 주장에 반대해서가 아니라 뮤지션으로서 저에게 너무 컸던 분이어서 그 외 모습은 반갑지 않았나봐요 정말 사춘기 아이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었었는지 넥스트의 2집은 삶과 죽음 생명 고뇌를 담은 전무후무할 역작입니다 제 삶에서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일텐데 전 당연한듯 기대만 하고 그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못했네요 정말 미안하고 슬프네요 요즘에서야 신해철은 독설가가 아니었다고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얘기하는데 팬이었다면 그의 본모습은 본래 그랬었다는걸 다 아시겠죠 그대에게나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같은 초기 음악들도 저는 가사에 무척 감동했거든요 지금에야 더욱 와닿는 것도 사실이네요 그가 얼마나 따뜻하고 멋있었는지..

  • 4. 히잉
    '14.10.31 10:44 PM (223.62.xxx.116)

    직접 조문하고 오신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니 위로가 되요 오빠 예쁜 아이들 세상에 남기고 가신 것도 다행이고요 꼭 기억하고 잊지 않을거에요

  • 5. ㅇㅇㅇ
    '14.11.1 3:11 AM (182.226.xxx.10)

    굉장히 좋아했어요.
    신해철씨 팬은 아니였는데.. (그보다는 달의몰락 부르신 김현철씨 팬)
    김현철씨, 박소현씨, 신해철씨, 이소라씨
    이 분들 라디오들으면서 참 좋아했네요.

    밤에 숙제하면서, 공부하면서, 귀는 라디오에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84 사는 낙이 없습니다. 8 엘리사벳H 2014/12/15 2,539
445583 저희 아들 장염인가요??ㅠㅠ 5 .... 2014/12/15 1,163
445582 꽁냥질~~ 2 함박웃음 2014/12/15 620
445581 스마트폰으로 뭘하시나요? 14 그냥 2014/12/15 2,080
445580 20대 남성 쇼핑몰 추천 좀 해주세요~ 3 맹모가아니야.. 2014/12/15 1,032
445579 현재 이름이 안 좋다고 얘기 들어보신 분 2 이름? 2014/12/15 742
445578 삼시세끼 호준군 출연편 보고.. 33 뒷북 2014/12/15 15,677
445577 재활용 쓰레기 모을때요. 3 음.. 2014/12/15 798
445576 난장판 청와대, 누구 탓인지 모르겠습니까? 1 쉽게 정리 2014/12/15 496
445575 삼성이냐 엘지냐 고민이네요.결정장애... 10 오븐 2014/12/15 1,441
445574 외국인에게한글소개.가르치기. 4 조언.정보부.. 2014/12/15 1,382
445573 이번 절임배추김장 김치가 너무 맛이 없어서 7 싱거워 2014/12/15 2,409
445572 난방을 외출로만 했는데...20만원 나오네요. 14 증말... 2014/12/15 8,781
445571 헤어진 구남친 욕 좀. ... 2014/12/15 1,161
445570 주재원으로 나와서 재산이 축났어요. 36 ^^ 2014/12/15 27,518
445569 앞으로 서울거주자 위례 청약 못 합니까? 궁금 2014/12/15 564
445568 네일 영양제 저렴이로 괜찮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1 손톱 2014/12/15 940
445567 박근혜, ‘정윤회 파동’엔 침묵, 신은미 콘서트엔 ‘종북’ 가세.. 5 15일 청와.. 2014/12/15 1,158
445566 내년 6학년 수학여행 2 초등 2014/12/15 749
445565 대한항공은 어떻게 성장한 기업인가요? 10 궁금 2014/12/15 1,816
445564 현직 기장의 증언 - 오너 부인도 난동 9 막장집안 2014/12/15 4,669
445563 지금 방금 천둥소리인가요? 서울 관악구인데 5 잉? 2014/12/15 1,451
445562 지긋지긋한 제사라고 하지만..... 37 성격은곧신념.. 2014/12/15 3,914
445561 만두국 끓이기 좋은 시판 만두 추천요~ 4 떡 만두국 2014/12/15 2,517
445560 '홀어머니 봉양' 신문배달원 치고 뺑소니 운전자들 검거 3 마니또 2014/12/15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