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집된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기가천국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14-10-30 14:05:18
시댁에서 집된장을 왕창줬어요. 몇통이나 되요

저도 집된장 좋아해서 찌개 끓였더니
맛이 좀 씁쓸한게
신랑이 맛없다고 거들떠도 안보네요.

냉장고 자리차지만 하고있는데

82님들보니 요리조리 재료 잘 쓰시는 거 같아서 여쭤봐요.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IP : 219.240.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0 2:06 PM (121.157.xxx.75)

    시판된장이랑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 2. 조금도 아니고
    '14.10.30 2:11 PM (164.124.xxx.147)

    그렇게 많으면 곤란하겠네요. ㅠ.ㅠ
    시어머니가 맛 없으니까 해치우려고 많이 주신건 아닌지.
    수육 같은거 할 때 좀 많이 넣고 윗님처럼 시판된장 섞어서도 좀 드시고 해야 할 듯요.
    근데 된장 여러 종류 있으면 아무래도 맛 없는 된장은 손이 안가더라구요.
    저희집은 식구가 적어서 작은 락앤락 하나씩만 가져다놔도 꽤 오래 먹어서 친정엄마네꺼, 시이모네꺼, 동생네꺼, 식당에서 사온거 막 이렇게 여러가지 있거든요.

  • 3. ...
    '14.10.30 2:23 PM (183.99.xxx.135)

    아이고 윗님
    설마 맛없는거 해치우려고 주셨을까요?ㅡㅡ

  • 4. ..
    '14.10.30 2:24 PM (183.101.xxx.50)

    시판된장 섞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 5.
    '14.10.30 2:29 PM (222.235.xxx.136)

    저 장담아먹지만
    맛없는건 누구주기 싫은거예요.
    윗님은 시자만 붙으면 욕하시는 분인가..

  • 6. ...
    '14.10.30 2:29 PM (182.226.xxx.93)

    약간 단맛이 돌게 일본 된장 좀 섞든 지 아님 청국장 조금 섞어도 좋아요.

  • 7. 조금도 아니고
    '14.10.30 2:34 PM (164.124.xxx.147)

    그런 의도 아닌데 시댁 욕에 앞장서는 사람으로 찍혀 버렸네요. ㅎ
    사람 입맛 다 비슷한데 원글님네서 그렇게 맛 없었다는 된장이 시어머니 입에는 너무 맛있어서 주셨을까 싶은 맘에 한번 해본 말이예요.
    물론 못먹겠는걸 너나 먹어라 주신건 아니겠지만, 먹을만은 하지만 맛은 없고 많고 하니 여기저기 많이씩 나눠줘서 없애버리려는 마음 있으셨을 수도 있쟎아요.

  • 8. ..
    '14.10.30 2:37 PM (121.157.xxx.75)

    윗님
    요리하는 사람들은 맛없는거 다른집에 없애기위해 나눠주지않아요
    경험 없으신가본데요.. 원래 그런 법입니다
    넷상이니 그러려지하지만 오프에선 그런 발언 하지마세요

  • 9. ..
    '14.10.30 2:39 PM (121.157.xxx.75)

    그리고 원글님..
    첫댓글 쓴 사람인데 시판된장의 미묘한 느끼함? 때문에 싫어하시는분들 많잖아요
    집된장이 이걸 잡아주기도 합니다.. 한번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그래도 영 아니면 윗 댓글처럼 수육할때라던가 냄새 잡을때 사용해주는 방법 밖에요

  • 10. 원글
    '14.10.30 2:41 PM (219.240.xxx.7)

    아 섞어쓰면 좋겠네요. 시판된장은 좀 느끼하니까요.
    다른음식 주신건 맛있어요. 신랑이 받아온거라서요.
    맛없어 주신건 아닐거에요 ㅎㅎㅎ

    근데 색깔은 많이 까매요. 되지않고 좀 무르다할까요?

  • 11.
    '14.10.30 2:45 PM (211.114.xxx.137)

    집된장은 좀 그렇더라구요. 매실청을 섞어서 요리하면 좀 괜찮은데...

  • 12. 시판된장보단
    '14.10.30 2:52 PM (94.56.xxx.122)

    멸치 다시마 새우 간거랑 고추씨를 좀 많다 싶게 넣어 섞어 숙성시켜 먹으면 맛있어요.
    많이 짜면 대두 푹 삶아 으깨 섞으면 좋아요.

  • 13. 친한 언니
    '14.10.30 3:00 PM (183.100.xxx.240)

    보니까 마른오징어를 잘라서 박더라구요.
    좀 지나면 감칠맛 나요.
    오징어는 아무맛도 안나고 버리구요.
    아마 간장게장에 간장이 맛있어 지는거같은
    원리 같아요.

  • 14. ...
    '14.10.30 3:06 PM (175.223.xxx.33)

    밥을 좀 질게 해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된장에 섞어서
    숙성시키면 맛있어져요
    메주콩이 있으면 하루동안 불려서 푹삶아요(손으로 만지면 으깨질 정도로)
    방망이로 찧어서 맛없는 된장에 밥이랑 같이 섞어두면
    맛있는 된장됩니다

  • 15. 원글
    '14.10.30 4:36 PM (219.240.xxx.7)

    아 역시 82언니들 천재네요 감사해요^^

  • 16. 순도리
    '17.8.19 10:35 AM (39.7.xxx.135)

    맛없는 된장 처리방법 잘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606 천상천하유아독존인 사람....제게 하는 행동을 막을 법? 2 danger.. 2014/11/21 792
437605 미샤 언제 세일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4 세일 2014/11/21 1,528
437604 잇몸깊은곳 염증은 어떻게 없앨까요.. 5 .. 2014/11/21 2,944
437603 외환위기 왔을때 당시 우리나라가 얼마나 절망적이었나요? 9 엘살라도 2014/11/21 1,405
437602 2015년형 딤채 문 5개인거 사신 분 계세요? 딤채 2014/11/21 713
437601 정말 신은 계신가봐요. 3 .. 2014/11/21 2,122
437600 시부모님이 2~3시간 얘들 데리고 가면 어떨거 같으세요? 30 아가씨 2014/11/21 2,822
437599 40대 중반 님들은 스키니바지를.. 아니면 부츠컷? 25 .. 2014/11/21 3,848
437598 급해요. 매출계산서 누락건이요. 6 부탁드립니다.. 2014/11/21 1,782
437597 김치 담글때, 배추에 물 완전히 안빼도 되는듯.. 5 물기 2014/11/21 1,855
437596 제 과도가 없어졌어요. 8 과도 2014/11/21 1,352
437595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받던 아랫층이 25 흠흠 2014/11/21 7,209
437594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란 책은 한자도 나오는건가요? 5 도서정가제 2014/11/21 491
437593 외국에선 다른 계층 사람이 섞일일이 영원히 없어요 7 귀천도 2014/11/21 2,643
437592 도서정가제.... 책값 많이 올랐네요. 21 .... 2014/11/21 4,469
437591 서울에 새아파트인데도 녹지조성 잘되어있는 아파트 있나요? 7 녹지 2014/11/21 1,524
437590 '해고 한파' 엄습…생계 막막한 아파트 경비원들 1 세우실 2014/11/21 888
437589 프락셀 하시고 시간 좀 지나신분들 .. 6 피부 2014/11/21 4,465
437588 맞벌이 등 아침에 바쁜 부부는 단백질섭취 어떻게 하시나요? 9 treeno.. 2014/11/21 2,578
437587 평범한 물건을 공구로 사는 사람들 좀 이해가 안가네요. 8 .. 2014/11/21 2,004
437586 뉴스프로의 진실보도 앞에 깊어가는 박근혜의 고민 light7.. 2014/11/21 538
437585 스타벅스 바리스타... 3 서시 2014/11/21 2,109
437584 사람은 끼리 끼리 만난다고 느낄 때가 13 있어요 2014/11/21 5,334
437583 우리 딸들에게 권하고 픈 직업에 대해 얘기 나눠요 22 추천해 주세.. 2014/11/21 7,515
437582 빚 못갚고 나이먹는 50대.10년뒤 폭탄 터진다. .... 2014/11/21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