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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존재감 없었는데, 살 빼고

씁쓸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4-10-29 23:55:26
화장하고 앞트임 수술도 하고 나니까
친절해진 분들이 부쩍 늘어서 씁쓸하네요.
지금도 전혀 안이쁘고 하는 행동 말투는 똑같은 저인데 말이죠

살을 많이 빼긴 했는데 빼기전에도 차별 받은적 없다고 생각했고,
다이어트 후 달라진 반응. 이런글 보고 난 주변이 참 따듯했구나 싶었는데. 그건 제가 한번도 날씬한적 없던 고도비만이라서 차이점을 몰라서 그랬나봐요. 예전엔 진짜 무관심 무존재감이였거든요.

지금 무게보다 뺀 무게가 더 많아서 싹 달라졌는데, 친한친구도 다르게 대하네요. 이게 제일 씁쓸해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친절해진것도 나름 충격이고요..
옷가게 들어가면
점원들이 친절히 따라오고 영업하는 것도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빅사이즈매장서도 무관심과 너한텐 못 팔듯st의 반응만 받아봤는데.

아직도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남은건지.. 참 묘하네요


IP : 218.37.xxx.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30 12:03 AM (211.237.xxx.35)

    씁쓸하지만 어쩔수 없는게 세태죠.
    지금 고 신해철씨 관련 방송 보고 있는데.. 마왕조차도 피해갈수 없는 다이어트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모습부터 얼마전 모습까지 쭉 보여주는데... 왜 위밴드수술까지 받았었는지도 이해가 되고..
    휴...
    원글님은 꼭 유지 잘하세요. 요요 조심하셔야 해요..

  • 2. 아이스라떼
    '14.10.30 1:04 AM (58.120.xxx.21)

    꼭 유지 잘하세요. . 지금 느끼는 회의, 다시 살찌면 좌절감까지 와요.
    저도 요요온 경험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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