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철 오빠 잘 가세요.. 오빠 팬이라서 전 정말 행복했답니다.

.........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4-10-27 23:10:40

 

난 아직 내게 던져진 질문들을
일상의 피곤 속에 묻어 버릴 수는 없어
언젠가 지쳐 쓰러질 것을 알아도
꿈은 또 날아가네 절망의 껍질을 깨고

이제는 쉽게 살라고도 말하지
힘겹게 고개 젓네 난 기억하고 있다고
언젠가 지쳐 쓰러질 것을 알아도
꿈은 또 날아가네 정말의 껍질을 깨고

눈물과 기도 속에서 아직도 날 기다리는지
이제는 이해할 것도 같다며 나의 길을 가라 했었지
영원히 날 지켜봐 줘

사랑해

 

넥스트 5.5 <dreamer> 중에서

IP : 27.119.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4.10.27 11:11 PM (211.210.xxx.41)

    오빠 팬이라서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빠..........................
    ㅠㅠ

  • 2. ...
    '14.10.27 11:13 PM (115.139.xxx.104)

    밤마다 마이마이 꽂고 저 노래 듣던 밤들이 생각납니다.

    이젠 너무 슬퍼러 노래를 들을 수가 없네요.

    오빠 잘 가요...

  • 3. 사랑
    '14.10.27 11:15 PM (118.42.xxx.125)

    감사해요. 좋은 추억 한켠을 만들어줘서.. 좋은 음악도 감사합니다. 좋은곳으로 가세요...

  • 4.
    '14.10.27 11:15 PM (110.13.xxx.37)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에요... 이 노래 테이프로 진짜 몇천번 들었을거에요

    이 노래 가사 하나하나 음미하며 얼마나 가슴 찢었었던지..

  • 5. 여기서
    '14.10.27 11:16 PM (211.210.xxx.41)

    그녀가 엄마죠..........
    ㅠㅠ

  • 6. bluebell
    '14.10.27 11:19 PM (223.62.xxx.233)

    고인의 평온을 기도합니다..부디 편히 쉬소서..

  • 7. Drim
    '14.10.27 11:19 PM (1.230.xxx.11)

    해철오빠 노래를 좋아하고 그의 팬이었던게 자랑스러워요
    그의 노래는 영원할꺼예요

  • 8. ...
    '14.10.27 11:19 PM (39.121.xxx.28)

    아직도 그 목소리 생생하게 뒷가에 들려요.
    9월3일...겨우 지난달에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같이 웃었다구요..딸 얘기하고..육아얘기하고..
    나의 사춘기 시절..해철오빠노래와 해철오빠가 하는 라디오가 친구이고 행복이고
    때론 상담자이고 그랬어요.
    이렇게 일찍 헤어질꺼라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보내기 정말 힘드네요.

  • 9. 전 팬도 아니었는데
    '14.10.27 11:30 PM (115.93.xxx.59)

    그냥 호감으로 바라보는 정도였어요
    라디오 고스트 스테이션 애청자이기는 했지만

    그런데 새벽시간에 라디오 들었던게 있어서 그런가
    그냥 연예인이 죽은거 같지않고
    참 이상하게 아는 선배오빠 죽은거마냥
    빈소에 가서 절하고 와야할 것 같은 기분마저 드네요
    이상하죠
    모르는 그냥 TV나오는 연예인의 죽음 같지가 않네요 참 .....

  • 10. 예쁜꿀
    '14.10.27 11:59 PM (121.186.xxx.21)

    저도..당신의 팬이라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편히 쉬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831 미치겠네요, 진짜 1 아니라고해 2014/10/28 996
429830 잘가요/쉬크했던 마왕..그동안 찌질해서 미안했어요 3 2014/10/28 1,260
429829 2002년 노짱과 마왕. 3 waterl.. 2014/10/28 1,803
429828 마왕...불꽃같은 삶이네요 3 YHSMOM.. 2014/10/28 2,523
429827 마왕 안녕 잘가 6 안녕 2014/10/28 982
429826 바보같이, 난 그가 일어날 거라 믿고 있었어요. 4 ... 2014/10/28 882
429825 유년기때 사진. 그리고 최근까지 잘정리되어있는 인터뷰네요 4 그의 인생을.. 2014/10/28 2,331
429824 故노무현 추모콘서트 故신해철 - 그대에게 4 ... 2014/10/28 1,810
429823 이제 20년 전 노래라니... 2014/10/28 596
429822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16 고민입니다 .. 2014/10/28 2,532
429821 신해철의 '무한궤도' 1988 MBC 대학가요제 - 그대에게 9 대학가요제 2014/10/28 1,720
429820 해철님 마지막 방송 2 ... 2014/10/28 1,347
429819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듯해요 3 진정한 영웅.. 2014/10/28 1,216
429818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4 ... 2014/10/28 1,730
429817 미친듯이 슬프다... 7 얄리 2014/10/28 1,331
429816 지난여름 마왕이 배캠대타디줴이했던거듣고있어요 3 음악캠프 2014/10/28 1,264
429815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이후로 4 인생무상 2014/10/28 1,445
429814 리부트 마이셀프 ㅡ 아따 뮤비 보시죠 1 음악만은 비.. 2014/10/28 581
429813 해철님 가시는길 꽃이라도 바치고싶은데.. 19 깨비 2014/10/28 2,995
429812 교정끝나고 충치진단 꼭 받아야하나요?? 1 .. 2014/10/28 867
429811 고마워요 잘가요 2 위로 2014/10/28 402
429810 욕먹으면 오래산다는게 정말 맞는거 같아요 10 ... 2014/10/28 2,358
429809 신해철 노래 하나도 모르는데,,, 6 바람 2014/10/28 1,314
429808 거지같은 2014년 6 정말 2014/10/28 1,673
429807 카톡차단친구 해제후 실수로 친구추가 취소를 눌러버렸어요ㅜㅜ 2 .. 2014/10/27 2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