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어릴땐 몰랐는데 사춘기 되고나서부터 친구를 전혀 못사귀어서
직장생활도 못해서 삶에 지장이 많습니다. 인간관계가... 사람과 친해지는게 전혀 안되는데
이게 좋은가하면 정말 정말 괴로워서 사는 게 진짜 안 좋네요 오랫동안; 지금 한창 좋을 나이인데
제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닥 주위(가족)로부터 조언을 많이 들어서 고민을 하게 됐는데
저도 인정하는게
제가 인격이 성인처럼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저도 인간인게 수치스러워서 죽고싶다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보았을때 성격좋고 인격이 그정도면 괜찮은 제 나이 사람 수준정도만 되었으면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제 인격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저절로 머리에 드는 생각이나 행동같은것들이
저의 타고난 성격이 좀 별로라는 걸 많이 느끼거든요
그래서 종교도 믿고 인격수양도 많이 해봤는데 이게 쉽게 잘 안고쳐져요
그래서 이런 성격으로 사람들을 대하기가 솔직히 미안하니까 친구를 잘 안 사귀게 되네요
저도 사람들한테 쓸데없이 상처받는 게 좀 있긴 한데, 사실 그렇게 많진 않고
일단 사람들에 비해 제 성격이, 좋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안좋다는 걸 아니까 친구를 못 맺네요.
성격이 원래 나쁘고, 나쁜 성격대로 쓰레기같은 사람들과 유유상종하며 살아갈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별로 만족을 못할거같고... 성격을 좋게 만들고 싶은데
종교도 많이 믿어봤고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하고 인격을 키우려고 독서도 많이 하고 하는데
생각보다 성격 발전이 잘 안되는거같아요. 마음속에 증오가 심한거같기도 하고...
보통 증오가 보통으로만 있는데 저는 좀 많아서 인간관계를 막장치지 않기위해 아예 피하며 사는 게 좀 힘드네요.
심한 증오는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온갖걸 다해봤는데; 원인도 대충 알거같은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