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이, 라는 말 자주 하는 사람

에이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4-10-27 00:32:10
SNS 하다 보니 글에서도 성격 드러나는 듯.
어떤 남자가 댓글을 자주 달아주는데
무슨 말만 하면 에이, 잘하면서 뭘 그러세요 , 에이 아닌 것 같은데
에이, 에이 남발이에요.
왜 기분이 나쁜가 생각해 보니 삼년전 잠깐 사귀다 헤어진 남친이
즐겨 쓰던 말이었네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자격지심 많고 남의 말은 잘 안 듣는 스타일.
무슨 말만 하면 버릇처럼 에이 소리부터 해서 참 듣기 싫엇던 거 같아요
저 남자도 가만 보니 맛집 사진 올리면서 맛도 별로 가격도 별로다 하며 올리는데 사진도 흐릿한게 그럼 왜 올렸는지 모를 사진을 많이 올리네요.
멋진 사진 아니더라도 무슨 의미가 있나 해서 글 읽어 보면 거의 다 투덜대는 설명이라 스스로 사진 가치를 떨어뜨리더군요( 사진작가인듯한데)

어쨌뜬 그사람 말투 보고 저도 평소 말투나 글쓸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성품이 그대로 나타나는듯

옛 남친은 늘 에이~,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고 이런 말을 먼저 덧붙였어요. 참 듣기싫었음 ^^; 헤어지길 잘했다는..

듣기싫은 남의 말버릇 있으세요? 저도 혹시 몰라서... 참고로 하게요^^
IP : 106.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소리 안하면 다행이죠
    '14.10.27 12:35 AM (123.98.xxx.72)

    욕한거 아니면 마음넓게 참아주심이..
    전 혼자있을때 화나면 씨소리가 가끔 나와서 뜨끔할때가 있는데 씨소리도 입밖으로 안내뱉으려 노력 많이해요
    원래 뭔가가 맘에 가득하면 입에 붙고.. 입에 붙으면 다른 사람앞에서도 서슴없이 하는게 수순이거든요

  • 2. 제남친
    '14.10.27 12:40 AM (106.136.xxx.66)

    아닌 담에야 다 참죠^^
    제가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처지도 못되니..
    남친은 늘 일단 남의 말을 부정부터 하는 습관이 있어서 많이 싸웠어요.
    에이, 가 이렇게 글로도 거슬리는제 몰랐네요 ^^ 꼭 글로 써야 하나요.. ㅋ

  • 3. ^^
    '14.10.27 12:41 AM (182.219.xxx.95)

    제 친구는 막말로 얘기해서...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쓰는데
    정말 듣기 싫어요! 입에 붙은 것 같은데 제 성격상 그 말 좀 자제하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 4. 동감
    '14.10.27 1:11 AM (58.10.xxx.57)

    상대방 말에 "그게 아니고" 하면서 대답 시작하는 것도 듣기 싫어요ㅠㅠ

  • 5. .....
    '14.10.27 9:44 AM (115.145.xxx.166) - 삭제된댓글

    아니라고 하는 말 너무 듣기 싫어요 .

  • 6. 저도
    '14.10.27 10:13 AM (211.59.xxx.111)

    습관적으로 아니 하면서 부연설명하는 사람들
    아니라는 접두어를 안붙여도 전혀 상관없는 경우가 많음
    같은 상황에 그래. 그러니깐 을 붙이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63 "朴대통령 명품 가구, 중소기업 제품으로 위장".. 6 샬랄라 2015/01/10 2,268
454162 지루성두피 민간요법이나 샴푸 좀 알려주세요. 12 가려움증 2015/01/10 6,270
454161 로또명당 찾아요 5 와뚜와리 2015/01/10 2,480
454160 결혼해서 아기있는 분들도 삼둥이 윤후..예쁜가요? 38 0행복한엄마.. 2015/01/10 6,289
454159 스프레이처럼 짜서 장식할 수 있는 생크림, 어디서 구입하나요 ?.. 9 ........ 2015/01/10 1,887
454158 나혼자 산다 이태곤 같은 남자 어떠세요? 30 ㅇㅍㅍ 2015/01/10 12,469
454157 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건지.. 7 에휴.. 2015/01/10 1,761
454156 우리네인생 시리즈 중에 제일 웃겼던 건 뭔가요? 23 우리네 2015/01/10 6,248
454155 골반쪽 통증이요 3 .. 2015/01/10 2,225
454154 육중완씨 오늘은 너무 하네요 35 ... 2015/01/10 16,153
454153 윤아 몸매에 대한 반응.. 7 ........ 2015/01/10 7,013
454152 위염인데도 너무 먹고 싶어요. 11 2015/01/10 7,049
454151 시어머니 생신상 어떤지 봐주세요 2 나엄마에요 2015/01/09 1,315
454150 한국여자들은 왜 냄새가 안 날까요? 55 신기 2015/01/09 34,351
454149 "우리네"님이 쓴 글이 어디 있나요? 3 진짜 2015/01/09 1,182
454148 주말부부의 좋은 점은 없을까요? 12 ... 2015/01/09 3,424
454147 청담어학원 테스트 후 참 힘드네요. 19 청담 2015/01/09 18,920
454146 롱샴가방 어떤가요? 20 dma 2015/01/09 7,909
454145 티비를 벽에 걸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얼마면 되니.. 2015/01/09 692
454144 이 집 파김치의 비결은 대체 뭣이길래??? 13 돈까스 2015/01/09 4,872
454143 2 hostage standoffs unfold in franc.. 3 Dd 2015/01/09 671
454142 갑자기 82가 이상하다! 20 정말 2015/01/09 2,699
454141 2시간 전 파리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일어났어요..연속 3일째 5 2015/01/09 2,297
454140 강동구에 허리디스크 잘하는 병원 아시는분 5 허리 2015/01/09 1,439
454139 (비위 조심)집이 무너져라 방귀 뀌는 남편 넘 싫어요 26 가스분출 주.. 2015/01/09 4,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