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주차장에 차가있을경우

지하주차장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4-10-25 16:43:09
주말이라 가족이 외식하러 나왔는데 차가 지하주차장에
있어 남편은 차 빼러가고 전 음식물 쓰레기버리러가고
애들은 지상 주차장에서 기다렸어요
근데 남편이 애들이랑 저에게 화를 내는데 자기가 기사냐며 자기가 차를 가지러 가면 식구도 같이 지하주차장에 내려가야 하는거 아니냐며 교육이 어쩌고 저쩌고 화를 내는데 참 기가막혀서....
이런 상황에 식구들이 같이 주차장에 내려가나요
아님 지상에서 기다리나요
엘리베이터가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는거면 당연히 같이
내려가지만 1층에서 내려 주차장가는거면 지상에서 기다리지않나요.. 제가 잘 못된건가요??
기분상해 외식이고 그냥 집으로 갈려다 참고 식당가고있
어요
IP : 203.226.xxx.18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5 4:53 PM (180.70.xxx.65)

    이런건 정해져 있는 일이 아닌거 같아요.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고 서로 배려하는 맘에 따라 다르죠.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 서운할 수 있는 일이에요.
    저희집도 주차장이 지하고, 주로 제가 운전하는데, 남편은 얄밉게 주로 지상에 있다 차 빼오면 탈때가 많은데
    아우~ 얄미워요.

  • 2. ..
    '14.10.25 4:56 PM (175.114.xxx.231)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 서운할 수 있는 일이에요. 22
    그러나 제 남편은 혼자 몇 걸음 더 걷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나머지 식구들은 지상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갑니다.

  • 3. 굳이 화낼일은 아닌것 같아요
    '14.10.25 5:14 PM (118.47.xxx.128)

    가족들 편하게 하려고 일부러 기다리라고 하는 편이 부모의 모습아닌가요?

  • 4. ㅇㅇㅇ
    '14.10.25 5:18 PM (211.237.xxx.35)

    차암..
    남도 아니고 부모 자식간이고 가족이고 와이프고 남편인데;;
    나만 좀 더 불편해서 남은 가족 편하게 해주면 덧나나요?
    같이 움직이면 더 효율적인것도 아니고
    같이 지하주차장까지 간다 해서 내 불편이 덜어지는것도 아니고요.
    나만 움직여도 되는데 굳이 같이 움직이게 할 필요가 뭐있나요?
    사랑하는 가족 자녀 배우자라면 절대 저런 생각 안들듯;

  • 5. 아빠가 좀 스트레스가 많거나 뭔가 열폭인듯
    '14.10.25 5:21 PM (222.119.xxx.240)

    우리집은 아버지가 주차장에 따라가려고 해도 그냥 지상에서 기다리라 그래서
    아버지가 기다리심 가족들이 내려가요
    물론 우리집은 서로 따라가려는 리액션을 항상 하긴 하는데요
    굳이 애들이 지하까지 가야되는건 또 아닌거 같은데..
    출퇴근시 인사도 아니고..그거가지고 교육이 나올일인지..
    직장에서 회식갈때 어린 직원이 그러면 뭔가 화날일인데 가족끼리는..전혀 화낼일이 아닌듯 싶습니다
    저도 운전하는데 백화점 도착시엔 저혼자 주차하러 가요(주말에 너무 오래걸려서)

  • 6. 사람나름
    '14.10.25 5:29 PM (14.32.xxx.97)

    제 친정아빠는 겨울엔 항상 먼저 내려가서 차 히팅해놓고 기다리셨던 분.
    남편은 원글님 남편처럼 지하주차장까지 꼭 다 끌고 내려가려는 ㅆㄱㅈ.

  • 7. ...
    '14.10.25 5:34 PM (121.137.xxx.215)

    딱히 열받을 일은 아닌거 같은데..
    다만, 원글님 남편만 혼자 주차하러 혹은 차를 빼러 지하주차장에 혼자 다녀오는 일이 그동안 쭉 반복돼 왔다던지,
    요즘 회사에서 님 남편이 뭔가 되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다던지,
    그랬다면 남편이 화낼 수도 있을거 같아요. 무조건 이건 틀린 일이다 이렇게 할 수는 없지만 기분 나쁘게 할만한 주변이나 그간의 상황에 따라 열받을 수도 있을듯.
    그리고 만약 그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로 아파트 지상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되어 있지않고 1층에서 꼭 계단으로 직접 내려가야만 하도록 분리되어 있다면 운전자 입장에서 짜증의 강도가 좀 더 배가 될거 같긴 합니다.
    원글님이야 음식쓰레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다음부터는 아드님들도 아버지따라 지하주차장에 따라가고 함께 올라오라고 교육시켜 주세요.

  • 8. noran
    '14.10.25 5:35 PM (180.69.xxx.57)

    저도 남편도 운전하는 사람이 먼저 내려가서 에어컨이나 히터 틀고 기다렸다가 다른 가족들 태워요. 굳이 온 가족이 지하까지 같이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요.

  • 9. ㅇㅇ
    '14.10.25 5:49 PM (116.33.xxx.17)

    효율적으로 움직인건데요.
    특히 애들이 어리면 지하주차장 일부러라도 안가게 해야지요ᆞ우린 예전 지하주차장 공기나쁘다고 못 내려 오게 하더라고요. 그래선가 결혼 한 딸도 돌 아기 안고 지상에서 기다리더라고요. 뭔가 화난 일이 있으셨나봅니다.

  • 10. 가을
    '14.10.25 5:55 PM (221.158.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도 운전하고 각자 차가 있지만
    지하까지 식구들 내려오게 하지 않아요.
    지하주차장 공기도 나쁘고 시동걸면서
    환기도 시키고 지상으로 올라와요.
    남편은 오히려 가족끼리 외출할일 있으면
    10분전 미리 내려가 차를 지상으로 올리고
    차안 청소하고 환기시켜 놓습니다.

  • 11. 하이고
    '14.10.25 5:59 PM (61.79.xxx.56)

    남자가 별 일로 다 벌컥하네!
    다들 그렇게 사는 데 왜 그런대요?
    가족 위해서라면
    기다린다고 몇 십분도 예사구만
    가족에 대한 정이 없나요?
    아님 유사한 기사 같은 기분이 드는 일을 좀 겪은 듯요?

  • 12. 좀 그렇네요
    '14.10.25 6:05 PM (39.118.xxx.210)

    아파트 주차장같은 경우는
    대부분 운전하는 사람만 내려가지요
    같이
    움직이는경우는 못봤는데요?????
    백화점이나 영화관 같은 경우는
    다같이 움직이고요
    남편분이 화나는 일이라라도 잇으셧는지요?

  • 13. ...
    '14.10.25 6:06 PM (180.229.xxx.175)

    바로 나갈수 있는걸 지하에서 올라와 동선이 길어져 그러는것 아닐까요?전 제가 성격이 급해 먼저 차시동걸고 있지만요...아마 이런것에 대한 강도낮은 말은 이미 몇번 하지 않았을까요?

  • 14. 때때로 다르지만
    '14.10.25 6:0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들 힘들까봐 위에서 기다리라고 하는데
    들어올때도 남편은 애들이랑 저는 미리 내리라고 하는데요

    남편분이 화낼일은 아닌데요 매번 당연히 안내려 오면 남편이 기분 상할듯해요

  • 15. 매번그러는건가요?
    '14.10.25 6:13 PM (180.227.xxx.117)

    원글님 혹시 운전못하셔서 가족외출할때나 애들때문에 움직여야할때 남편분만 운전하나요?
    오늘일때문에 그러는게 아닌것 같아요.다른일때문에 화났거나 집에서 차 써야할때 남편만
    운전할수 있어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 결혼전까지 친정아빠 혼자 지하주차장에
    내려가게 하지는 않았어요. 아빠는 기다리라고 하지만 같이 나설때는 그냥 얘기하면서 같이
    내려가고 탔고 우리가족들은 짐없을때는 그냥 아빠랑 같이 내려갔어요. 기다렸다 차 타는게
    마음이 불편했거든요. 엄마도 그렇게 하던데.... 시부모님도 남편이 차 가지러 가면
    안 기다리고 그냥 같이 가서 타요. 혼자만 움직이는게 더 효율적이긴 하지만요.

  • 16. ...
    '14.10.25 6:14 PM (112.151.xxx.45)

    남편이 원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 17. ....
    '14.10.25 6:14 PM (180.69.xxx.98)

    대부분 남편이 차 빼서 올라오는 동안(남편은 몸만 나가면 되니까) 저는 준비하고 아이 챙겨 나가고,
    반대로 남편이 화장실에 들어간다거나 하면 저 먼저 나가서 차 빼오고 아이는 아빠랑 같이 나옴.

  • 18. 원글님 ‥
    '14.10.25 6:29 PM (183.103.xxx.26)

    남편분 참 속좁네요 ‥
    그게 화날일인가요?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ㅡㆍㅡ

  • 19. 한마디
    '14.10.25 6:46 PM (118.222.xxx.147)

    남편분이 원하면 그리하세요.

    애들 안좋은 공기 굳이 마시게 하기싫어
    저혼자 내려갑니다만..

  • 20. 참내
    '14.10.25 7:53 PM (223.62.xxx.35)

    전 혼자 내려가고 가족들 편하게 지상에 기다리라고하고 바로 앞에 대주는데요? 죽으면 썩을 몸땡이를 멀그리 애껴요?

  • 21. 울남편은
    '14.10.25 7:56 PM (220.121.xxx.3)

    그냥있으라던데~

  • 22. ..
    '14.10.25 8:16 PM (116.36.xxx.200)

    으휴. 왜 화나는지도 사실 모르겠지만 서운한 게 있음 살살 얘기해서 그리 해달라 하면 되지..벌컥 말 같지도 않은 화를 내고..
    그냥 열폭에 찌질한거네요..어디서 대접도 못 받는지 그나마 만만한 가족들한테 화풀인지..

  • 23. 참내
    '14.10.25 8:19 PM (223.62.xxx.35)

    그런 말을 듣고 밥을 먹으러가요? 비위강하시네요

  • 24. ^_____^
    '14.10.25 8:34 PM (112.150.xxx.4)

    잘 참으셨어요
    아이들이 외식 나갔다가 싸워서 들어오면 너무 실망하잖아요
    물론 저 같았으면 화나서 그냥 들어왔을 듯 ㅠ___ㅠ

    남편의 태도에 정말 기가 막히고 화나셨을 것 같네요

    남편 되시는 분 마음 이해해 보려고 저 역시 애는 써봅니다만 그리 화 낼 일인가 싶네요
    아이들더러 그냥 같이 가자 하시던지 ....

    원글님 지하 주차장이 남자 혼자 들어가기 넘 무서운 곳일까요? 가족 들의 보호를 받고 싶은 마음?

    전 특히 지하주차장은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는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해서 ... 도로 한복판 같아요 ^^;;
    아이들과 이동하면 신경이 많이 쓰이던데
    남편분의 생각은 다르신가보네요

    다음엔 남편분께 쓰레기 봉투 맡기고
    원글님이 가볍게 주차장에서 차 빼오세요

    남편분도 입장을 바꿔 보시면 좋겠네요

  • 25. 세상에
    '14.10.25 9:43 PM (112.150.xxx.50)

    아니 음식물쓰레기도 버렸는데 진짜 못됐네요.
    대부분의 남편들은 차도 빼오고 음식물쓰레기도 자기가
    버립니다.
    별거 아닌거 가지고 성질은...
    어휴 비위 맞추며 살기 힘드시겠어요.
    아빠가, 남편이 차 좀 빼올 수도 있지 비효율적으로
    다같이 내려가나요?

  • 26. ..
    '14.10.25 10:08 PM (116.123.xxx.237)

    만저 물어보죠 어디서 만날까..
    아마도 혼자 지하에서 기다리다 화난듯,,
    우린 집에 올때도 우리 내려주고 남편은 주차하러 가요

  • 27. 어머
    '14.10.25 10:16 PM (175.118.xxx.205)

    남편분 참 속좁고 못됬다ㆍ
    저흰 애들이 아직 유아들이라 그런가 애들과 저를 최대한 배려해줘요 ㆍ전 애들 챙기고 저까지 준비하느라 바쁘니 남편이 먼저 쓰레기 버릴거 버리고 차갖고 일층으로 나와요ㆍ

  • 28. ...
    '14.10.26 9:15 AM (218.234.xxx.94)

    지하 주차장이 아파트에서 바로 연결되지 않나 봐요?
    보통 바로 연결되면 굳이 1층으로 가는 게 더 불편하니까 다 같이 지하주차장 가잖아요..

    원글님은 쓰레기 버리는 일이 있었고 아이들은 아빠 따라서 갈 법 한데..
    그래도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좀 이상하죠. 보통은 같이 간다고 해도 뭐하러 오느냐, 기다려라 하지 않나..

    남편분이 지하주차장 일만 가지고 화나신 게 아니고, 평소 그런 불만이 있던 게 아닐까요?
    집에서 남편/아버지를 돈벌어오는 수단으로만 여기고 존중 못 받는다는 감정을 갖고 계셨던 게
    주차장건으로 표면화된 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286 연말정산 얼마나 돌려받으시나요? 6 황당 2015/01/15 2,289
456285 철학과 인간존중이 부재하면 문제가 일어나는 게 당연합니다 2 전체적인 교.. 2015/01/15 997
456284 인천 어린이집 어떻게 신고되고 알려진건가요? 4 000 2015/01/15 1,779
456283 제 친구도 어린이집 보육교사인데요 5 cctv 의.. 2015/01/15 4,107
456282 한국 아이돌 B1A4 껴안은 말레이 무슬림 소녀팬 체포 위기 8 참맛 2015/01/15 3,218
456281 어머니가 린나이 가스레인지에 손을 다치셨어요 12 탭횽 2015/01/15 3,373
456280 82 선배님들 고견을 듣고 싶어요. 4 .... 2015/01/15 448
456279 돈얘기기 나오던데 남자입장에서 쓴글 4 ㅋㅋ 2015/01/15 1,528
456278 백야 1 이방인 2015/01/15 983
456277 이태원 유명 음식점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요. 보통 이런 경우 .. 14 굿럭7 2015/01/15 2,985
456276 서울 구경가요 3 지방민 2015/01/15 834
456275 특성화고의 교사분들은 2 2015/01/15 1,250
456274 엄마들끼리 호칭문제 7 ^^ 2015/01/15 1,893
456273 연락 잘 안되는 남자 1 ..... 2015/01/15 1,226
456272 근거리 vs 편의시설 2 이사고민 2015/01/15 493
456271 학원행정실에서 근무하는거 경력이 될까요? 5 ㅇㅇ 2015/01/15 1,337
456270 출장간 울 남편에게 물건 부탁하는 친척언니,,, 19 mmm 2015/01/15 5,455
456269 일반고 이과, 물리1까지는 배우죠? 5 어려운물리 2015/01/15 1,294
456268 항암치료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15 꽃남쌍둥맘 2015/01/15 3,106
456267 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 검토 중 8 샬랄라 2015/01/15 781
456266 아이가 괴롭힘 당할 때 대처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 2015/01/15 5,103
456265 앙코르왓 날씨..? 8 ... 2015/01/15 1,269
456264 인질범 죄질이 무거워 얼굴 공개됐내요 10 .. 2015/01/15 2,961
456263 밥만 먹으면 됩니다 ㅎ ㅎ ㅎ 4 저녁메뉴 2015/01/15 1,614
456262 중2 용서할까요.? 13 행복 2015/01/15 3,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