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14-10-24 17:01:07
진짜 진짜 열심히 살으려구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이하구 사이두 안 좋구요 기운이 빠져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구 너무 답답해요
이 또한 지나갈거 같지가 않아요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구 문도 여러번 열어봤어요
그냥 자다가 죽었으면좋갰어요

IP : 175.117.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비
    '14.10.24 5:10 PM (175.209.xxx.154)

    나이먹는만큼 고통도 늘어나는것같아요.
    이번 고비 넘기시면 좀 살만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2. 아녜요
    '14.10.24 5:12 PM (118.44.xxx.4)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그 법칙엔 예외가 없는 거 같아요.
    하느라고 했는데 출구가 안보인다면
    일단 좀 내팽개치고 쉬세요.
    쉬면서
    노력했는데 혹시 그 방향이 문제가 있진 않았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해도 안되는 건 그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노력 자체가 의미없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아예 놔버리시든가요.
    한번 태어난 인생 어디 한번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기나 하자 하는 마음으로
    기운내시기 빕니다.

  • 3. ...
    '14.10.24 5:57 PM (182.226.xxx.93)

    길 가다 버스에 치어 죽고 싶었던 일인도 지금 잘 살아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아요.
    시간 밖에 답이 없어요. 견뎌 보세요.

  • 4. ..
    '14.10.24 6:31 PM (110.14.xxx.214)

    자다 죽는것도 큰 공덕을 쌓았어야 되는 일이래요.
    복받은 마감이죠.

  • 5. 요리조리퐁
    '14.10.24 6:34 PM (118.38.xxx.113)

    너무 열심히 살아가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노력만큼 대가가 오긴 힘들지요 ㅠㅠ 딱히 도움을 드릴순 없지만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6. ...
    '14.10.24 6:53 PM (175.117.xxx.103)

    부모가 살아서 버텨줘야한다구 생각했는데 아이가 제 에미가죽어두 눈하나 깜짝 안할거같아요ㅠㅠ
    저 진짜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 7. 시벨의일요일
    '14.10.24 7:03 PM (180.66.xxx.172)

    누구나 살다 그런적 몇번씩은 있어요.
    다 지나갑니다.
    마음 편히 드시고 얼른 배불리 밥드시고 주무세요.
    그럼 되요.

    일단 배를 채워야합니다.

  • 8. ㅇㅇ
    '14.10.24 8:02 PM (110.70.xxx.43)

    저도요...

  • 9. ㅇㅇ
    '14.10.24 8:03 PM (110.70.xxx.43)

    왜 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얼마나 치욕스럽고 힘든지.....

    오늘은 정말 내가 왜 이렇게 늙어가야하는가... 더 늙어도 희망이 있을까... 싶습니다...

    연금 나올 때까지만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금 주고 싶어서 참고 있어요...

  • 10. ㅈㅈ
    '14.10.24 8:30 PM (121.168.xxx.243)

    남들은 좋아보이시죠. 절대 안그래요.
    다들 가족불화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다 그저그렇습니다.
    보따리가 아무리 화려해보여도 보따리 풀러보면 다 같다고 하죠.
    희망은 놓으면 지옥이 따라옵니다. 힘내세요.

  • 11. 그런때가
    '14.10.24 9:43 PM (122.36.xxx.73)

    때때로 찾아옵니다.누구에게나 그렇습니다.그럴땐 님이 제일하고싶은걸하세요.다놓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놓고 여행을떠나거나 가끔씩 내일상을 벗어나보면 숨통이 좀 트여요.

  • 12. ...
    '14.10.24 10:42 PM (223.62.xxx.30)

    아이들은 예뻐요. 아직 어려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전 애들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그만 다 포기하고싶어요.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은 죽는거밖에는 없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611 윗집의 핸드폰 진동... 11 답답 2014/10/24 2,874
429610 fact “서울 25개구 아파트 가격,모두 내렸다”/뉴스타파 9 이렇다네요 2014/10/24 2,648
429609 친구야 어디가서 이렇게하지 말자~ 2 괜한트집 2014/10/24 1,471
429608 한국사 강사샘들은 왜 다 매력있고 재밌을까요? 2 ㅇㅇ 2014/10/24 1,380
429607 저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12 ... 2014/10/24 5,258
429606 사주얘기가 나오니 저도 여쭤보고 싶어요 4 달보고 소원.. 2014/10/24 2,031
429605 슈퍼스타K6 좋아하시는분 CJ 커뮤니티 가입하고 방청권 가져가세.. 쏘양ㅎ 2014/10/24 551
429604 서양 아가들도 집에서 기어다니나요? 6 궁금 2014/10/24 3,004
429603 뭐가 좋을까요? 문병 2014/10/24 386
429602 스타킹 45데니아정도면 얼마나 비치나요? 1 블랙 2014/10/24 1,608
429601 길에서 고구마 샀는데 무 같아요 11 .. 2014/10/24 1,492
429600 스지요, 끓는물에 한번 데친 후에 끓이나요? 3 스지 2014/10/24 1,011
429599 견본품 비매품 차이가 뭘까요 1 루미에르 2014/10/24 982
429598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안보려구요. 5 전화기 2014/10/24 1,848
429597 카톡에 두아이중 한자녀 사진만 있으면 다른 아이는 기분이 어떨까.. 10 00 2014/10/24 2,967
429596 강원래-김송 아기 사진 보셨어요? 21 귀여워 2014/10/24 21,122
429595 아이폰 쓰는데 아이팟나노 사는건 낭비일까요? mp3기기 추천해주.. 3 ;;; 2014/10/24 1,562
429594 페인트 선택을 해야해요. 공사 2014/10/24 540
429593 우리나라 아직도 남녀 교제 결혼 재혼 이중잣대 심하네요 ㅇㅇ 2014/10/24 1,030
429592 집에서 먼 방과후 vs 가까운 학교 방과후 8 ... 2014/10/24 847
429591 하와이 힐튼 와이키키 비치호텔 vs 힐튼 하와이이안 빌리지 어떻.. 4 쪼아쪼아 2014/10/24 7,690
429590 진짜 머리좋은 놈은 중딩때 티가 1 진짜 2014/10/24 3,187
429589 그런 슬픈표정 짓지 말아요 1 신해철일어나.. 2014/10/24 1,095
429588 가족 대만으로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추천부탁합니다. 5 코스모스 2014/10/24 2,079
429587 혈액순환 안되면 전신이 다 아픈가요? 4 ㅠㅠ 2014/10/24 9,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