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가계부 쓰고, 잔액 맞추고, 예비로 예치해두는 예금액 금액까지
다 맞춰야 제대로 가계부 쓰는 거였고
잔액이며 예치금이 딱 맞아 떨어져서 개운했어요.
올초까지 늘 해오던 식으로 그렇게 해었다가
이직한 회사에서 업무가 너무 많고 바빠서 하루종일 정신없고
집에오면 뻗어버려서
그저 겨우 가계부만 쓰는 상황이 되어 버렸죠.
그러다 8월경에 중간에 한번 예전처럼 정리하면서 금액을 맞춰보는데
50만원이 차이가 나는 거에요
계산상으론 50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계산해봐도 50이 비는..
역으로 추적해보고 생각해보고 난리를 쳐도 해결이 안돼서
결국 계산착오로 50이 잘못된 걸로 결론 내리고 말았는데
오늘 이율 좀 알아보느라 여기저기 은행 확인하다
올초까지 이용했다 장기간 이용하지 않은 한 은행에
로그인 했다가 뜨악했어요
잔액이 50만원 비슷하게 남아있어서요.
그 시기에 그 은행쪽에 어떤 이유로 생활비 넣어놓고 쓰다가
이직한 회사에서 일하면서 그 은행 거래를 못했거든요
주 거래 은행은 따로 있어서 주거래 은행으로만 이용하고요.
완전히 그걸 잊은거에요.
거기에 생활비 일부 넣어놨다는 것도요.
잘 안쓰던 계좌니 문제가 있을 시점에 거길 찾아볼 생각도 안했고..
이런 실수 해본 적이 없는데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정신없어서 이런 경우도 생기네요
오늘 가계부 수정작업 들어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