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 석회화 관련 문의 드려요.

산 넘어 산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14-10-24 14:54:39

 

얼마 전 난소물혹 수술 후, 홀몬 관련해서

유방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달 뒤 검사 결과를 보니, 유방 엑스레이 상에서 석회화 문제로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오늘 확대 엑스레이를 찍고 초음파 검사를 예약하고 왔네요.

 

8개월 전, 유방엑스레이 상에서는 문제 없었구요.(북미 쪽에서 받았습니다)

의사는 문제 없으니 걱정 말라고..위로하던데,

현재 좀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와 관련해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십시오.

엑스레이가 잡지 못한 것을 초음파가 잡을 수 있고(가격이 왜 이리 사악한가요? 15만원 남짓 ㅠㅠ)

암인지 아닌지를 알도록 하는 것인가요?

저는 20년 정도 가슴 엑스레이만 줄곧 찍었고 딱히 이상 소견을 받은 적은 없었는데,

뭔가 진행 되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많습니다.ㅠㅠ

(검색해서 찾아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고요.)

IP : 121.174.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4 2:59 PM (110.47.xxx.111)

    여기서도 유방석회화로 잘안보인다고 많이들 초음파찍어요
    초음파찍는다고 다 이상있는건아니니깐 걱정하지마세요

  • 2. ..
    '14.10.24 3:12 PM (1.251.xxx.68)

    유방의 석회화는 병은 아니며 X-ray 사진에서 보이는 패턴일 뿐입니다.



    석회화는 모유 수유나 염증, 수술, 외상 등으로 칼슘 성분이 축적되면 정상적으로도 흔히 보이는 소견이구요.



    다만 유방암의 경우에도 특수한 패턴의 석회화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정상적인 석회화와 유방암의 석회화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석회화 자체는 병이 아니므로 치료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지만, 석회화를 없애려면 수술 등으로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 3. ..
    '14.10.24 3:13 PM (1.251.xxx.68)

    원래 유방 엑스선 촬영과 초음파 둘다 해야 됩니다. 엑스선으로 잡지 못하는게 있어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 4. 아! 감사합니다!
    '14.10.24 3:18 PM (110.70.xxx.15)

    세 분,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가을 보내세요..

  • 5. 두가지
    '14.10.24 3:21 PM (14.138.xxx.144)

    올초에 잘못된 엑스레이땜에 맘 졸였던 사람이에요.
    석회화에는 두종류가 있어요. 양성석회화와 악성석회화요.
    양성은 크기가 크고 군집하지 않는데, 악성석회화는 미세하게 작고 군집성이고 이게 암이라고 하네요.
    전, 왼쪽에는 양성석회화가 있고 멍울이 있는상황에서
    다음해 건강검진에서 오른쪽에 석회화가 엄청나게 많다고 해서
    한 보름을 고민하고 울다가 갔었는데 초음파에서는 아무문제 없었고, 다행히 엑스레이가 잘못 나온 거였어요.(초음파에서 문제있다면 그 곳에 음영이 보인다고 해요)

    근데, 유방암카페에 갔더니, 양성석회화도 관리 잘못하면 몇년후에 악성으로 변한다고 해서 조심중이에요.
    흔히 아는 덩어리만 암이 아니라 악성석회화진단나와도 전절제 또는 부분절제해야된다는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암튼 초음파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으니 넘 미리 걱정마시고 검사받으세요.
    그리고 40넘으면 매년 두개 검사 다받아야 한답니다.
    하나는 석회화, 하나는 덩어리를 알아내기 위해서요.
    전 비용이 13만원 들었어요. 저도 두달 후에 받으러 가야 해요-.-

  • 6. ...
    '14.10.24 3:34 PM (220.94.xxx.165)

    가슴 한쪽에 석회화가 보여 매년 검사하는데 조그만 혹이 하나 있다고 해서 계속 관찰만 해요.
    그게 악성이 되거나 커지면 위험한거지 석회화 자체가 위험한건 아니래요.

  • 7. .....
    '14.10.24 3:41 PM (118.33.xxx.140)

    한국여성이 많다네요.
    저도 그거 나와서 맘 졸인 거 생각하면...
    초음파 결과는 아무 이상 없는 걸로 나왔어요.
    원글님도 그럴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00 미소된장, 쌀로만든된장? ㅇㄹ 2014/11/10 542
433899 부동산 시세차익 없이 2억에서 5억 9 비법 2014/11/10 5,478
433898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꼭 보라는 시어머님 22 . 2014/11/10 3,951
433897 친정에 부모님 모시는 문제 30 이런상황 2014/11/10 6,059
433896 해남사시는 분들.. ... 2014/11/10 907
433895 강씨 사건..병원관계자들이 나와주면 좋겠지만 3 이번에 2014/11/10 930
433894 물걸레청소기 아너스나 오토비스 10 선택 2014/11/10 3,579
433893 백부상으로 서류문의드려요 3 . 2014/11/10 7,283
433892 새벽에 분명히 모기물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흔적도 없네요 ... 2014/11/10 381
433891 율무 끓여먹으면 부작용 있나요 2 .. 2014/11/10 1,963
433890 자식이 마음아프게 할때 어찌들 푸시나요 17 푸름 2014/11/10 4,211
433889 김치 냉장고 조언 좀 해주세요~ 15 ... 2014/11/10 1,426
433888 김장할때 진젓과 액젓의 양대비 같은가요? 1 파랑 2014/11/10 1,191
433887 주@백... 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6 마귀할멈 2014/11/10 2,176
433886 법원, 2년 계약직도 기간만료 이유로 함부로 해고못해 세우실 2014/11/10 659
433885 결혼했고 집 한채 있고 저도 회사 다녀요. 노후대책? 7 아이 하나 2014/11/10 3,211
433884 점점 더 없어져가요. 4 가을 2014/11/10 1,892
433883 배란/생리 때마다 질 내가 쓰라린데.. 제발 도와주세요.. 프리티카 2014/11/10 761
433882 그냥 무 인데 총각무 김치처럼 담가도 될까요? 5 무청달린 작.. 2014/11/10 871
433881 서울 근교 가족여행할만한 데가 있을까요? 4 고민 2014/11/10 1,342
433880 절임배추 사다가도 김치담기 어려울까요? 12 정녕 2014/11/10 2,316
433879 늙어가는 부모님과 커가는 아이들을 보다가 답답해지는 기분을 느꼈.. 4 등불 2014/11/10 1,641
433878 윈도우 XP를 윈도우 7으로 6 어떻게 하나.. 2014/11/10 1,222
433877 카카오톡 왜이러죠? 9 별라리 2014/11/10 2,266
433876 이 영어문장에 숨은 뜻이 있나요? 2 ..... 2014/11/10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