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양심선언 안한다고 해서
그들을 욕하지는 못하겠네요.
솔직히 그 병원 간호사들이나 다른 의사들은
특히 이 사건 확실히 잘못된건지 알거잖아요.
그들중에 단 한명이라도 나서서
사실을 밝히면 되겠지만,
근데 그들도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있겠지요.
전에 삼성 김용철 씨처럼
그도 삼성에서 퇴사하고
일자리 알아보고 했는데
하도 삼성이 뒷조사하고
일도 못하게 압력행사해서
쫓겨나게 만들고 하니
하다하다 안돼서
삼성 비리를 알린거잖아요.
그것도 언론 통해서도 안되니까
천주교 사제단 찾아가서 한거였구요.
그 대단한 사람도 그런데
특히, 간호사들. 입만 뻥긋해도
이사회에서 매장될텐데..일자리 얻는건 고사하고
어느 병원에서 받아줄까요.
그리고 우리사회가
내부자 고발 한 사람에 대해서
정말 안좋게 보잖아요.
이런 생각들이
지금의 우리사회를 만든거네요.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