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가 의전원출신인지 의대출신인지 아는 방법

구별 조회수 : 8,786
작성일 : 2014-10-23 14:30:29
개인병원을 가든 대학병원을 가든 의대출신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싶은데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IP : 203.226.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23 2:36 PM (175.197.xxx.211)

    그학교 졸업생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남편이 연대 나왔는데 졸업생 검색 가능해요
    연주캠인지 아닌지도 가능하고요

  • 2.
    '14.10.23 2:55 PM (110.70.xxx.37)

    누구한테 진료를 받든 자유긴한데
    어차피 치료는같아요. 국제가이드라인대로 치료하니깐.

  • 3.
    '14.10.23 2:59 PM (211.109.xxx.9)

    위에 흠님 댓글보고 웃음이 나서...얼척이 없네요
    어차피 치료는 같다..국제 가이드라인대로 치료라-_-

    왜요 학교 선생님은 다 같으니 아무나한테 배우면 되고..아니 학교는 다 같으니 그냥 아무학교나가고..뭐 이럼되는 세상이겠네요 님말씀대로면

    같은 의사라도 하늘과 땅차이,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고 의전원은 둘째고 지방대 출신의사랑 서울대 출신의사랑도 차이가 크더이다.
    크게 웃고 갑니다..

  • 4. 출신도 중요한데
    '14.10.23 3:05 PM (58.143.xxx.178)

    개인 역량도 중요한듯 해요.

  • 5.
    '14.10.23 3:07 PM (110.70.xxx.37)

    뭘보고 하늘과 땅차이라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의사는 아닌데..
    어떤 증상 있을때 어떤검사하고 어떤약쓰고
    큰틀은 잡혀있어요. 다 외국의료기기에 외국약 가져다 쓰는데 무슨ㅡㅡ 사람몸이 서로 다른것도 아닌데. 선생님이랑 비교할건아니죠.

  • 6. 의외로 점 하나 빼는데도
    '14.10.23 3:12 PM (222.119.xxx.240)

    걱정되서 피부과 몇군데 전화해보니까 피부과 전문의가 6군데중에 1군데밖에 없었어요
    진짜 잘나가는 병원들도요..의사들도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할듯..
    몇군데 정해지면 전화걸어서 물어보면 됩니다 간호사가 난처해하면 바로 느낌 오더라고요

  • 7. 수련병원
    '14.10.23 3:22 PM (175.214.xxx.179)

    수련병원이 가장 중요해요 솔직히 2차병원수련전문의 중 주사도 못 놓는 의사 봤어요. 전문의시험도 몇번 떨어진 사람도 봤구요
    3차 대학병원에서 혹독한 수련과정거치고, 펠로우까지 한 전문의는 믿는편입니다.

  • 8.
    '14.10.23 3:23 PM (211.109.xxx.9)

    이래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란 말이 나오나봐요.

    흠님말씀대로 어떤 증상이 있을때 어찌 처치한다는 소위 메뉴얼이야 당연히 있죠.
    제가 직접 목격한 사례만 적습니다.

    사례1.

    귀가 아프고 염증생겨서 동네 병원을 거의 한달을 다녀도 나을듯 말듯. 약먹을때만 좀 낫다가 도로 재발 반복. 환자가 혹시 단순 귀 염증이 아닌거 아니냐 의심해도 동네병원 의사선생 왈 "원래 귀 염증은 잘 안나요~ 걱정마세요~" 아무래도 이상하여 이 환자 대학병원으로 쫓아감. 대학병원 특진의사왈 귀 염증 보자마자 일반염증 아니니 추가검사하자" 권고. 바로 다음날로 암인거 판정. 그 병원에서 바로 수술함.

    사례2. 태어나 돌 지난 애기가 자꾸아파하고 울어서 2차 진료병원 감(여기도 나름 이름있는곳이나 실력은 없음). 소아 비뇨기과에서 이런저런 검사함. "요도쪽 이상으로 앞으로 총 2~3번의 대수술이 필요함. 그냥 놔두면 위험함. 이 엄마 완전 놀랜 마음에 수술 예약하고 울면서 전화해...아는 사람 권고로 빅3병원 소아 비뇨기과에 가서 재 검사함. 의사왈 "선천적으로 약간의 모양기형일뿐 아무런 문제가 안됨. 지금은 약간의 염증이 생긴것임. 수술 필요없고 약만 먹으면 됨. 걱정마셈" 이 애기 약 먹고 말끔히 나아서 지금 펄펄 뛰어다님.

    최근에 일어난 일만 두건 적었네요. 이런 일 겪은 사람들은 2차병원과 빅3병원도 이런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며(경험한 자만 알수있죠) 어디 아프면 무조건 큰병원이다라고 체험으로 알게됐어요

    시스템, 장비도 최고지만 무엇보다 의료진 실력이 사람도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거. 저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해봐서 압니다. 이런 병원 소위 특진인 의사선생님들 대다수 서울대 출신이죠
    사람들이 님만 못해서 님보다 몰라서 큰병원만 찾는건 아니랍니다. 수준차이나는거 이게 사실이에요

  • 9. 결국
    '14.10.23 3:42 PM (211.114.xxx.233)

    동네 병원을 가려하는 경우...의전출신들이 개업하는 경우....환자 입장에서 찾아갈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이네요.
    몸을 맡기는 것이다 보니..그냥 의대출신 병원에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저도 생각했던 바에요.
    어찌보면 의전출신들도 억울하기는 할 듯...제도에서 보장해서 되기는 했는데..사회적 인식은 쉽게 의사가 된 경우라고 배타적으로 보려고 하니..
    아무튼 알 길이 없다는 것이 문제기는 하네요.

  • 10.
    '14.10.23 3:50 PM (110.70.xxx.37)

    가족중엔 없고 친구가 있어서 아는거구요.
    원래부터 잘난애라서 콧대높은줄은 모르겠어요.
    주변에 못간사람들이 괜히 그렇게 생각들하죠.

    3차병원갈수록 고급질환다루는건 맞아요.
    케이스가 중요한것도 맞는데 1,2차에서도 좀 이상하다 싶으면 3차로 보내요. 위 두사례로 일반화시킬거면 죄다 서울 메이져병원가면 되겠네요. 어차피 자기마음이니뭐.

  • 11. ddd
    '14.10.23 4:14 PM (119.207.xxx.67)

    의전에 간호사 출신, 가야대 출신 이런 사람도 있다면서요??

  • 12.
    '14.10.23 4:26 PM (110.70.xxx.37)

    하여간에 뭐든 깍아내려야 직성이 풀리죠?
    간호대고 가야대고 모르겠지만 노력해서 들어온걸
    가지고 왜 폄하하는지? 실력없으면 알아서 도태되요.
    의전나온사람한테 진료받기싫음 백방으로 알아봐서 안가면 그만이죠.그런다고 그사람들이 의사이고 그쪽은 아니라거 안변합니다.

  • 13. 211.109
    '14.10.23 4:52 PM (183.98.xxx.202)

    남편과 남동생,지인들 거의다 의사입니다.
    서울대의대출신이 최고가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력을 쌓는 의사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의사는 머리 좋은 것보다, 꼼꼼하고 성실한 덕목이 더 필요로 하구요.
    보통 걸리는 잔병들은 출신학교보다 자상하고 꼼꼼한 의사에게 가는게 더 낫구요.
    암이니, 위중한 병은 당연히 3차 메이저 병원에 가봐야겠지만,서울대의대출신보다, 수련병원이 더 의사의 실력을 좌우합니다. 많은 케이스를 해봐야 실력이 쌓이니까요.
    걸어들어온 환자 수술해서, 못걷게 만든 의료사고 낸 서울의대출신 의사들도 여러명 봤습니다.

  • 14. 전적으로
    '14.10.23 9:13 PM (59.6.xxx.151)

    183 님 동감해요

    의대 수능 보고 갑니다
    그걸 얕보는게 아니라 그것만으로 실력이 있니 없니 하기엔 과정이 길고 어려운 길입니다
    그 사이에 실력을 가르는 변수는 수없이 많고요

    전문대학원 제도를 찬성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수능 성적으로 실력이 있을거야 라는 생각은 참 ㅎㅎㅎㅎ

  • 15. 저도
    '14.10.24 11:03 PM (110.35.xxx.119)

    진심 알고 가고싶어요
    의전인지 의대인지
    확실히 표기해야하는거아닌가요?
    생명과 관련있는건데.

  • 16. 얼척은개뿔
    '14.12.9 1:41 PM (49.143.xxx.39)

    댓글쓴사람중에.님이 경험한거가 일반화될수있다봐요?
    메이져병원에서 오진하는경우는 아예없어야겠네?
    당하면정신차리려나?
    매사에 편견에 빠져 질식할인간같으니라고. ㅁㅊ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035 초등때 diat 엑셀 (?)이런 자격증 따두면 대학갈때 도움되나.. 18 초등6 2014/11/04 3,789
432034 학원비 부가세 부과하게 되면 사교육비 부담 커지네요 6 힘들다 2014/11/04 1,864
432033 일본에서 면발 후루룩 소리 크게 내면서 먹는 거 불편하신 분 안.. 25 ㅁㅁ 2014/11/04 3,958
432032 빨강머리앤 10권짜리 동서문화사 책 맞나요? 3 도서 2014/11/04 1,255
432031 위축소술은 써비스였답니다. 9 ... 2014/11/04 5,066
432030 결혼 준비할때 쓴 돈 중 가장 아까운 거 뭐 있으세요.. 33 결혼 2014/11/04 5,919
432029 이한구.빚내서 집사란 정책 잘못됐다. 2 .... 2014/11/04 1,264
432028 몇일전 응급실에 갔었는데, 중학생 하나가 꽃게를 먹고 호흡곤란이.. 5 응급실 2014/11/04 3,285
432027 간단한 김치류 절일때. 채반? 타공볼? 2 2014/11/04 775
432026 아침에 아삭아삭 사과 씹는 소리가ㅠ 16 루키 2014/11/04 3,677
432025 라디오광고에서 손범수... 8 뭐냐 2014/11/04 1,642
432024 어그부츠 대신 신을만한 부츠 있을까요? 4 ... 2014/11/04 1,641
432023 토마토찌꺼기 4 열매 2014/11/04 695
432022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사시는분들이 넘 부러워요 3 캐롤라인 2014/11/04 1,628
432021 내일 서울쪽 수학여행 가는데 파카입혀야하나요? 6 ?? 2014/11/04 697
432020 삼성을 고발한 김용철씨는 뭐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11 예전에 2014/11/04 4,509
432019 빈혈이 심하면 15 에효 2014/11/04 5,964
432018 반기문 띄우기 반기문 2014/11/04 410
432017 인도의 절반을 점거하고 있는 수퍼마켓 9 ... 2014/11/04 3,133
432016 초3,손톱밑 살을 자꾸 뜯어요. 심각합니다. 6 차니맘 2014/11/04 1,763
432015 양변기 물탱크 도기뚜껑 구할 수 있나 5 양파맘 2014/11/04 6,450
432014 신대철씨가 신해철씨 그간의 사정을 자세히 말해주네요 24 11 2014/11/04 16,806
432013 김태호 ”저는 복귀한다”…최고위원 사퇴 철회 7 세우실 2014/11/04 904
432012 도대체 작년에 산 부츠 대신 왜 들어있냐구요?!!! 4 미춰버리겠네.. 2014/11/04 3,078
432011 절임배추 김장 양념 좀 찾아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14/11/04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