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있는데

...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4-10-23 13:08:23
혼전관계 경험이 아직 없는 여자입니다ㅠ 나이는 제법 많구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저는 결혼까지도 생각하는데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 자체가 두렵기도 하고 혹시 그런 관계 후에 상대의 마음이 변하는 건 아닌가 하는.. 저에게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IP : 223.33.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후
    '14.10.23 1:09 PM (180.65.xxx.29)

    마음이 변한다면 가치도 없는 남자 아닌가요?
    그런 남자는 결혼해도 변해요

  • 2. ...
    '14.10.23 1:16 PM (125.130.xxx.139)

    정말 사랑하면..관계이후 더 돈독해 집니다..변하는 사람은 오로지 목적이 관계였기 때문이죠.
    남친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으신가요..?확신이 없다면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시구요,확신이 생겼을때 하세요.
    두려울땐 분명 님내면이나,남친에게 이유가 있을거예요.

  • 3.
    '14.10.23 1:20 PM (211.207.xxx.203)

    여자감독이 만든 영화를 한 번 보세요. 두번째 사랑이나 피아노 같은 영화요.
    마음 편하게 먹으시면 됩니다, 처음이시면 남자가 리드 할 테니 ^^

  • 4.
    '14.10.23 1:32 PM (180.224.xxx.143)

    도 혼전에 님같은 처녀였는데요,
    저는 기준을 저로 잡지 못하고 남자에게 흔들릴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당시 단 한 명도 제가 '진정 자고 싶었던' 남자는 없었던 게 확실하고요,
    단 한 명도 제게 그것을 조르는 모양새가 미덥지 않았던 거구요,
    안 자서 떠나간 남자라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되고요,
    떠나갈 남자면 잤어도 떠나갔을 거라고 확신해요.
    관계를 해서 더 돈독해진다는 위의 어느 님 말씀을 제대로 지킬 남자는 없었어요.

    덧붙여 님은 저처럼 자신을 주체로 못 잡지 마시고 자신을 주인공으로 삼아 생각하세요.
    님이 자고 싶으면 자는 겁니다.
    님이 자기 싫으면 안 자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 여자가 망설이는데 졸라대는 남자,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결혼이 중요한 게 아니고요.

  • 5. ..
    '14.10.23 1:37 PM (223.62.xxx.29)

    ㄴ ㄴ 행위가 마음이랑 관계가 없진 않지만 자체에 대한 부담감은존재합니다. 님 같은 경우는 그게 없는쪽이구요.사랑하는게 아니라는 남의 마음에 대한 판단은, 참 섣부르네요.
    하지만 내가 하고싶을때, 라는건 동의해요.
    그게 처음의 두려움인지 고민인지는 잘 생각해보세요.

  • 6. 악담이 아니라
    '14.10.23 1:37 PM (211.207.xxx.203)

    결혼 했는데 속궁합이 진짜 최악으로 안 맞을 수 있으니,
    결혼 여부를 결정하기 위래서라도 한 번은 관계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나치게 큰 의미부여를 하지 마시고요. 좀 가볍게 생각하셔도 될거 같아요.

  • 7. 에휴
    '14.10.23 1:44 PM (116.127.xxx.116)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라는 걸 설레고 기대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지 무슨 한 고비
    넘어야 할 산처럼 생각하면 안 되죠.

  • 8. 여기가천국
    '14.10.23 1:57 PM (110.70.xxx.23)

    님. 안줘서 떠나는 남자는 없다고 방자전에서 김성령이 말했죠.
    하기싫음 하지 마셔요.
    결혼 프러포즈 받고 하셔도 되고 님이 안 불안하실때 하셔요.
    결혼하고 하면 더 좋고요. 늦게 할수록 남자들이 님을 더 소중히 여기고 존중합니다. 쉽게 하면 그때만 좋아하죠.
    님이 결혼하고싶은것보다 님과 결혼하고싶은 남자가 안떠날 확률이 높겠죠. 그렇지만 유의할점:
    나와 결혼하려면 자봐야 내가 너랑 맞을지 알수있다고 말하는 남자라서 고민하는거라면 아웃입니다
    그건 그냥 사랑없이 하는 말이기때문이죠

    정식으로 사귀고 님에게 잘하는 남자와 하셔야 상처가 없습니다. 자고나서 연락없고 잠수차는 남자도 많으니 결혼하고 자면 제일 여자에겐 안심이죠

  • 9. poi
    '14.10.23 2:13 PM (121.167.xxx.1)

    님 글을보면 "저는 결혼을 생각하고있는데" 라고 쓰셨거든요? 자기입장말고 상대가 그럴맘있는지도 봐야죠.
    아직 경험없으시면 일단 관계했다는자체가 심리적으로 많은 혼란과 온갖생각이들거든요.
    늦게까지 경험없는이들은 속궁합이고 그런거모르고 한남자와 만나 잘살수도있어요. 나이도 늦으셨다니
    너무 따지시는말고, 중요한건 그분도 님정도로 결혼생각을 하고있는 사람인지는 확신이오고 결정하셔야할듯요. 안그러면 님만 정말 질풍노도의 시기 겪을거예요.. 나이먹어 경험한다는거 사람들말처럼 간단치가않죠..

  • 10. --
    '14.10.23 3:06 PM (106.68.xxx.127)

    경험 안해보고 결혼 하자는 남자는 없을 거네요.
    밤에 같이 있고 싶지 않은 데 결혼은 좀 설레발... 이른 생각이신 듯..

  • 11. 00
    '14.10.23 3:25 PM (27.223.xxx.60)

    저도 경험 안해보고 결혼 할 결심할 남자 없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771 아파트 셀프 등기하려는데 대출 있으면 많이 위험하거나 힘들까요?.. 11 고민중 2015/01/14 11,685
455770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 2 강력처벌 2015/01/14 2,620
455769 하정우의 허삼관 12 갱스브르 2015/01/14 4,798
455768 좀 뒷북이지만 응답하라 1997에서 이말의 의미좀 해석해주세요~.. 4 000 2015/01/14 1,549
455767 연봉 6000만원 넘는 사무직, 초과근로수당 없애기로 6 좀살자 2015/01/14 2,401
455766 문재인의원 조선일보, 동아일보 인터뷰 읽어볼 만 합니다. 12 이건아닌듯 2015/01/14 942
455765 철도청 가족애카드 문의드려요... 2 기차 2015/01/14 2,659
455764 '발암' 아파트 피하는 법, 이거 하나 뿐입니다 2 샬랄라 2015/01/14 3,128
455763 아 피곤한 애 친구엄마....... 6 ,,,,,,.. 2015/01/14 4,394
455762 개인병원 수입 500이상이 30%네요 19 통계 2015/01/14 9,721
455761 강남에서 식비 저렴하게 장볼만한 곳 7 맞벌이엄마 2015/01/14 1,722
455760 파트 타임 알바 하시는분들 어떤일 하세요? 4 ㅁㄴ 2015/01/14 2,883
455759 개봉영화)안젤리나졸리 감독의 언브로큰 재미있게 봤어요 5 동그라미 2015/01/14 1,226
455758 아가씨와 같이 살기?? 15 .... 2015/01/14 3,456
455757 과외 주2회와 주3회 7 과외비 2015/01/14 2,500
455756 대전의 한밭대학교 어때요? 9 대전 2015/01/14 6,431
455755 어린이집 운영하면 수익이 많이 나나봐요.. 9 어린이 2015/01/14 12,213
455754 과외 상담시 2 예비고등맘 2015/01/14 1,095
455753 천 귀저기로 생리대 만드신분 4 계세요 2015/01/14 1,383
455752 피해반 아이들 신체검사를 해야 합니다. 참맛 2015/01/14 417
455751 치약추천... 5 ... 2015/01/14 2,387
455750 혼자서 김밥2줄이나 먹었어요ㅎㅎ 37 에구궁 2015/01/14 5,025
455749 암웨이 더블엑스 초6아이 성장기용으로 어떤가요. 2 ^^ 2015/01/14 2,241
455748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등 아이가 무척 가기 싫어 할때 4 빛과소금20.. 2015/01/14 3,826
455747 인천어린이집 다른아이 부모글이라네요 4 ㅜㅜ 2015/01/14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