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살다 이건 아니다 싶어 들어오신분들 계신가요
1. 전 하와이라...
'14.10.23 2:04 AM (220.117.xxx.25)다시 가고 싶어요.
2. 글쎄요
'14.10.23 2:28 AM (50.166.xxx.199)"미국아이로 커가는거 보기 힘들 거 같습니다
고생해도 한국사고를 가진 한국아이로"라고 쓰셨는데
이 말씀은 부모님 입장에서인가요 아니면 아이 입장에서 쓰신 건가요?
한국적 사고를 가진 한국아이라는 것이 부모와 언어소통 문제 없이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는 것과 같은 뜻이 들어있는 건가요?
잘 자란 아이는 미국아이든 한국아이든 독립적 자율적이고, 타인을 배려하고 피해 안 주고, 성실하고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며 잘 살죠.
저희는 처음에 저희 자신들을 위해 왔고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큰애는 대학 갔고 작은 아이는 고등학생인데 만족합니다.
주변에 아이가 대학가고 나면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각자 인생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인생은 어느 정도 크면 자신이 알아서 찾아가는 것이고 부모는 부모대로 한국이 좋으면 가고 살던 곳이 좋으면 거기서 사는거죠.
미국교육은 워낙 변수가 많아 한마디로 말할 수 없지만 저희는 남편과 저, 아이들 모두 미국 교육에 더 만족하고 있어서 별 갈등이나 고민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한두달씩 한국에 머물기도 했고 고등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꽤 자주 한국에 방문해서 한국의 전반적인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갈 때마다 저희 모두 편치가 않았어요. 물론 사는 기반이 다르니 그럴 수도 있지만 저희들에겐 이해하기 어렵거나 견디기힘든 점들이 많았어요.
이런 문제는 사람마다 가족마다 가장 중요시 하는 것들, 원하는 바가 다 다를 것이니 가족끼리 서로 많이 고민해보고 의견을 나눠보고 결정해서 행동하시면 되겠죠.3. 얼마나
'14.10.23 2:37 AM (50.183.xxx.105)미국에 살았느냐에따라 다를거예요.
아이가 미국간지 6~7년정도됬다면 고등학생이 아닌이상 다시 한국나가도 별 상관없을겁니다.
하지만 아이가 이미 미국에서 110~15년이상을 지냈다면 한국나가도 적응못하고 한국정서같은거도 이해못합니다.
그리고 15년이상 미국살면 아이뿐만아니라 본인도 어~ 이건 아닌거같은데? 라는게 한국에서도 보여요.
결국 사는 사람도 변하기때문에 한국이 무조건 편하기만한곳은 아니게되요.4. 당근
'14.10.23 2:39 AM (121.142.xxx.197)아이얘기를 주로 썼지만 제 입장에서 쓴 글이에요. 미국애로 잘크고 있는 아이를 보면 제 입장에선 씁쓸할거 같아서요
영어로 소통하게 될까봐도 겁나고 제가 가진 정서를 이해하지 못할까봐도... 저 자신도 타향살이가 지쳐와 향수병이 걸려있구요
중년의 정체성의 위기도 겪고 있네요. 남편이 한국인도 아닌 미국인도 아니라 아이 뿌리를 어디 둬야될지도 ... 한국에서 한국남자와 살았다면 고민안해도 될 일을 매일 하고 사네요5. 엥
'14.10.23 3:25 AM (161.74.xxx.228)님 심정은 이해는 가는데요
님 입장에서 씁쓸할까봐 한국온다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애들한테 의견 물으셔야죠
단지 씁쓸할거 같고 엄마가 가진 정서 이해 못할까봐 애들이 가진 정서는 무시한채 한국온다는건
님을 위한거지 애들을 위한게 아니죠 ㅎㅎ글로는 그럴싸하게 아이들 교육이니 정서니 했지만 결국 본인이 오고 싶은거네요?저희 엄마라면 평생 원망하며 살듯요...아이뿌리를 어디에 둬야할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옆에서 가이드만 해주시는게 부모라 생각합니다.본인이 씁쓸할까봐,그리고 외국생활에 지쳐서
한국 오고 싶어하면서 뿌리를 어디에 둬야할지 고민스럽다는 거창한 말을 하시다니..ㅎㅎ
애들 의견 확실하게 물어보고 들어오세요.애들이 너무 어려서 지금 데려오고 싶으신가 본데
저는 나중에 오히려 엄청 후회할거 같네요 님이 ㅎㅎ
남편이 미국분이시면 혼혈일텐데 한국생활이 님이 생각하시는거 처럼 님 아이들에게도 만만할까요?
예전보단 많이 나아지긴 했어도 혼혈에 대한 시선에선 자유롭지 않을걸요(80년대90년대랑은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사횐 ㅎㅎ아직 멀었거든요 그런 부분에선)
아이들이 고통스러울듯요.
한국살면 한국정서로 되나요?6. ㅇㅇ
'14.10.23 4:22 AM (24.16.xxx.99)잘 자란 아이는 미국아이든 한국아이든 독립적 자율적이고, 타인을 배려하고 피해 안 주고, 성실하고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며 잘 살죠.
-- 동감입니다.
한국 사고 미국 사고 라는 말 자체에 편협성이 내포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어디에 살든 중요한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7. 안타까움
'14.10.23 5:30 AM (114.207.xxx.201)미국 아이라는 말에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이가 미국 사고로 자라는게 두려우신게 아니라, 원글님과 아이의 의사소통의 문제가 더 큰 문제라는 걸요.
사실 내가 낳고 한국에서 키운 한국말을 잘 하는 우리 애들과도 사고체계나 세대차가 나고,
그러한 차이는 끊임없는 대화로 좁혀갈수 있을거며 이해받고 이해하며 더불어 살게되죠.
대화가 안된다 내지 소통을 할 수 없다는 2% 부족한 관계일수밖에 없고,
기대감이 큰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는 정말 힘들 수 있는 부분이구요.
아이를 한국으로 보내는게 정답이 아니라 원글님이 피눈물나게 영어공부를 하시는게 정답이구요.
사람은 어디든 자기가 처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지게 되어있고,
음양은 어디에나 다 존재해요.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찾아 도피하는게 현재에 충실한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올때가 더 많다는 사실요.8. ...
'14.10.23 5:52 AM (128.211.xxx.77)저도 지금 미국에 있는데 저희는 돌아가려고 해요. 그리고 미국교육이 좋다는거 잘 못느껴요.
여기도 선행시키느라 사교육 엄청 시키는데요뭐..
아이가 미국아니로 크느냐, 한국아이로 크느냐의 갈등은
당연히 부모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이지요. 가족이 뭐길래요..
아이가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환경에서 크던 가족 내 소통이 먼저고,
가족내 정서적 뒷받침 없이 아이들이 장래에 어떤 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벌던
그런거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관점마다 다르겠지만,
어머님이 하시는 고민, 십분 공감됩니다.
위에 영어공부 피나게 하라시는 분들...참..그런 바보같은 생각 좀 접으셔요..
언어는 문화입니다. 무슨 피나게 공부하면 그 정서를 이해할 거 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영어 구사 능력도 수준이 천차만별이에요.
의사소통만 된다고 아이와 소통이 될거라는 생각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미국에서 박사하셨던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요즘은 달라요. 한국 잡마켓이 더 선호됩니다.
그 사람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되서 돌아오려는 줄 아십니까?
조언 한답시고, 영어공부 피나게 하라는 말이 너무 한심해서 남기네요..9. **
'14.10.23 7:20 AM (123.109.xxx.199)한국에 들어오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기 보다는
온 가족이 진지하게 함께 상의할 문제네요
가족내 의사소통과 가족문화에 관한 거잖아요
엄마의 생각이 이렇다는 것을 남편과 아이들과 함꼐 잘 나누어보세요 .
그러다보면 뭔가가 진행되지 않겠어요?
무엇보다 원글님이 좀 사고가 편협하고 미국 한국 나누고
한국에 대한 어떤 좋은 상상이 있으신것 같네요
사람 사는데 비슷합니다.
엄마가 결정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다 따라줄것도 아니고..
한 가지 분명한것은 한국은 좁고 다이나믹한 연옥과 같은곳입니다 .
미국이 지금 그리고 앞으로 치루어야 할 거품빚잔치의 뒷처리도 만만치 않지만
한국은 언제든 전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죠10. 원글님 수정하세요
'14.10.23 7:37 AM (61.254.xxx.206)아래 이거 복사해서 붙여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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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구요 점점 이곳에서의 이점보다 불편한점이 더 눈에 보여서요
나이들수록 다시 들어갈수 있을때 정리하고 가야하는개 정답인가 고민합니다
아이 교육때문이 더 크구요
미국아이로 커가는거 보기 힘들 거 같습니다
고생해도 한국사고를 가진 한국아이로
그러려면 어릴때 한국으로 가야할텐데
혹시 저같은 이유로 들어오신분들 있으세요?11. 하와이 첫 댓글 단 사람인데요...
'14.10.23 10:13 AM (220.117.xxx.25)전 이해합니다. 저도 학교는 미국 본토에서 다녔어요. 거기 살때는 정말 인종차별도 심하고...내가 보기엔 모질라 보이는 스페니쉬들까지 백인드립하면서 같이 까대려고 할때는 정말 속된말로 빡치더라구요.
학교 졸업하고도 미국에서 계속 살고 싶은 생각 조금도 없이 졸업식만 하고 이틀있다가 바로 짐싸서 왔어요.
그러다 또 어찌어찌 이번에는 하와이에서 살게 되었는데...여기는 인종차별 없고 살만했어요.
백인수가 아무래도 적다보니...인구구성이 정말 황금비라...모두가 소수인종. 조화롭게 사는 편입니다.
하지만 본토는 분명 주류사회로 살기는 힘들어요. 제가 아는 교포분들 대부분 장사하시고 크게 장사하면 주유소나 정비소 하고. 원달러샵이나 네일샵, 델리, 코인세탁, 청과가게...
티비에 나오는 성공한 한인들 정말 미국인구 전체에 극히 일부고...전문직 된다고 해도 또 한인상대로 한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의사의 경우 종합병원에 있으면 덜한데...개업하면 자연스럽게 백인 손님은 안오거든요. 변호사도 그렇구요. 그나마 그 사람들은 성공했다는 건데도...제가 보기엔 주류는 아니예요.
본토에 살때 유태인들 주로 사는 부촌 타운하우스에 사는 한국분 하시는 말씀이 동네에 도둑드니까 제일 먼저 그 집 아들부터 찾아오더래요. 그런 분위기예요. 교회도 다 따로 다니죠.
아주 일부만 동화되서 살지...언어가 되어도 정서나 그밖에 다른 문제들 때문에 섞이기 쉽지 않아요.
저도 딸아이가 시민권자라서 늘 같은 고민합니다. 아이는 심지어 요즘 한국애들도 다 하나씩 있는 영어이름도 없어요. 정말 최고급 교육 시킬 수 있지 않으면...공교육은 한국이 더 낫다는것도 맞는 말이고...여기서 공부 마치고 본인이 어느정도 정체성이 생기면 대학이나 미국으로 보낼까 생각해요.
한국도 이제 잘 살게 되어서 한국에서 잘 살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시민권자라도 여기서 생활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지내는 분들이 읽으시고 불쾌하신 분도 있으신것 같은데...원글님이 말하는 주류사회라는 의미가 저는 알것 같아요.12. 74.101.xxx.103 님
'14.10.23 11:58 AM (128.211.xxx.77)물어보신 사교육은요, 엄마 아빠가 영어가 안되서 시키는게 아니구요
미국애들도 다 해요.
극성스런 미국 엄마들은 한국엄마 저리 가라 입니다.
제가 예로 든 가정은 엄마도 여기서 석사하고, 아빠는 미국대학 교수에요.
그들이 영어가 안되서 시키겠나요?
아이가 영재반인데 선생이 선행 먼저 시키라고 해요.
어딜가나 시키는 집은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미국인지, 한국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구요..ㅠ13. Dd
'14.10.23 12:23 PM (24.16.xxx.99)물론 사람이 각자 보고 듣고 경험한 내에서만 아는 거지만 하와이 계셨던 님과 저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어요.
오래전 한인들이 맘앤팝 스토어를 많이 하고 그 비지니스를 중국인이나 베트남인들에 비해 키울 수 없던 이유가 뭔지 아세요? 한인들은 가족 비지니스를 하지 않아서 그래요. 즉 아이들이 돕지 않는 구조이고 맨파워가 없는 상태에서 비지니스 규모는 커지기 힘들었죠. 부모들은 자식들이 오롯이 공부만을 하길 원했으니까요.
그 아이들이 이제는 비주류라고 말할 수 없는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어요.
아직도 물론 낡은 한인 타운이 있고 그곳에는 작은 한인 상대 가게와 병원 등이 있지만 언어가 안되는 옛날 분들이나 새로 미국에 온 분들의 사업이지 여기서 자란 2세들이 있는 곳이 아니예요.
오피스 타운에서도 변호사 사무실 월스트리트 어디에서도 2세들이 많이 있어요. 엔지니어 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앤지니어들은 동양인이 사실 더 많죠.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인 의사에게 가도 한마디도 한국어를 듣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어시스턴트 리셉셔니스트는 물론 환자들도 다 백인이니까요.
유태인 부촌 얘기는 언제적 얘기인지 현실성이 없게 느껴지는 게 지금은 좋은 동네 동양인 없는 곳이 없어요.
주류란 상원의원 쯤 되어야 주류인건 아니잖아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실력이 되는 사람들은 다 일할 수 있는데, 비주류로 단정짓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14. 한인의사가
'14.10.23 12:33 PM (220.117.xxx.25)영어를 못해서 백인손님이 안오는게 아니잖아요...- -
하와이가 아무리 다인종 구성이라도 제가 다니던 일본인 치과에 백인은 안와요.
물론 직원을 백인을 고용하고 어떻게든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지만...아직도 멀었죠.
어느 지역에 장사로든 뭐든 유색인종이 확 늘어나면 백인들은 옮겨가기 시작해요. 그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이웃이 사는 동네라는건 자기들끼리 사는 동네를 말하는거예요.
원글님이 말한 주류사회는 윗글님이 말한 그런 의미가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자격을 갖추고 뭐든 하고 싶은건 할 수 있겠죠...하지만 주류사회라는건 환영받는 부류라는 의미죠. 아무조건 없이도.15. ...
'14.10.23 12:58 PM (211.200.xxx.112)주류가 되긴 힘들군요
16. ...
'14.10.23 1:06 PM (128.211.xxx.77)위에 미국 사교육 애기 쓴 사람인데요,
전 주류/ 비주류의 문제보다,
일단 가족내 소통이 최우선이지 아이가 받는 교육의 질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미국아이로 잘 커서
주류사회로 들어가도, 걷보기에나 주류사회이지
그들의 속내는 마찬가지에요.
2세들도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단 말입니다.
그런데 가족내 소통도 제대로 안되면
도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성공입니까...17. Dd
'14.10.23 1:21 PM (24.16.xxx.99)그러니 각자 보고 듣고 경험한 만큼이라는 전제를 붙인 거구요. 저는 님이 말씀하신 케이스를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다른 지역에선 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님도 또한 님이 아는 세상 밖의 변화된 다른 세상을 인정하시면 어떨지요.
18. Dd님
'14.10.23 1:25 PM (128.211.xxx.77)전 Dd님 글을 보고 쓴게 아닌데요... "주류가 되긴 힘들군요"라는 댓글보고 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싶어서 쓴거에요. 원글님의 고민은 근본적으로 그게 아니지 않나요..
뭘또..아는 세상 밖의 변화된 다른 세상을 인정하고 말고 해요..ㅡ.ㅡ. 너무 나가셨다..님..19. 완전 동감
'14.10.23 3:08 PM (84.31.xxx.126)원글님 무슨 말씀이신지 넘 이해가구요, 하와이님 정리 잘해주셨네요. 정말 아시안은 미국에서 아무리 잘해도 주변인일 뿐이에요. 절대 백인 주류 사회에 가기 힘들어요. 또 그게 좋은지도 모르겠구요. 저나 제 동생 모두 아이비리그 나왔는데... 둘다 사교성 좋은 편인데도 그 최고 엘리트애들 끼리끼리에 상처 많이 받았어요. 아시안과 백인은 외모가 너무 달라 딱 거기부터 이질감이 생겨요. 동생은 아직 미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고, 저는 결혼해서 또다른 나라로 오게됐지만, 몇년 안에 한국가서 아이낳고 꼭 한국사람으로 키울거에요. 내 아이가 미국사람의 정체성을 가진다는건 정말 싫네요. 미국보다 덜 발달했어도 자기 나라에서 자기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 속에서 이 사회에 기여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