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백일을 앞두고.

감기조심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4-10-22 21:11:43

 내일이면 나이가 마흔인데 ..

애기는 이제 백일이 앞두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좋지도 않고 해서 애를 가져야 되나 말아야되나 자게에 글도 적어보고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힘들긴 정말 힘드네요 출산 육아..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자동적으로 돈을 어케 절약해야되나 이런거만 생각하게 되고..

백일전까진 정말 심적 육체적으로 넘 힘들게 하던 아기인데..

애착을 생기게 할라고 한거 엿는지.. 백일 앞두고 이젠 아가가 넘 이쁘네요..

아가 자체가 넘 순수하고 맑아서 .. 이런세상이 있나 싶게 예뻐요..

앞으로 경제적으로 헤쳐갈 일이 넘 힘들지만... ;;

넘 힘들게 헤쳐온 백일 ... 자축하는 심정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IP : 113.199.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jango
    '14.10.22 9:13 PM (14.40.xxx.119)

    저랑 비슷한 연배신데..부럽네요..전 아직 결혼 전이라 아기가 없어요 ㅠ

  • 2. 감기조심
    '14.10.22 9:15 PM (113.199.xxx.65)

    여기까지 오기까지도 아니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사는건 다 견디고 참고..; 그런건가봐여... 안힘든게 없는거같아요..

  • 3. ㅇㅇ
    '14.10.22 9:20 PM (175.205.xxx.214)

    저도 일하다 그만두고 둘째 임신 중인데 이게 태교를하는 건지 불안에 떠는 건지 복잡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첫째 낳고 정말 어려웠던 터라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ㅠ 그래도 어떻게든 살고 너무 없었던 그 시절도 또 추억처럼 지나갔네요. 님도 아가와 좋은 시간 보내세요. 평생할 효도 세 살까지 다 한대요. ^^

  • 4. ㅇㅇㅇ
    '14.10.22 9:28 PM (211.237.xxx.35)

    저는 아이가 고3인데 아이가 하루만이라도 다시 옛날 어린시절로 돌아가봤으면 좋겠네요...
    다신 돌아오지 않을 귀한 시간입니다. 그리울날이 올겁니다.
    백일 축하드리고 아기랑 원글님 그리고 아기아빠인 원글님 남편분도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5. 감기조심
    '14.10.22 9:30 PM (113.199.xxx.65)

    감사해요~ 다덜 그러더라구요.. 세살부터 정말 키우는거라고.. 친구도 세살전 이뻣던 시절 사진 많이 찍어놓으라고.. 나중엔 그거 보면서 참아야한다고여 ... 아들녀석이라 .. 남편도 맘비우라고 하네요.
    사춘기되면 더더욱 힘들겟죠?,

  • 6. 두아들맘
    '14.10.22 10:01 PM (221.144.xxx.129)

    저랑 비슷하셔서 댓글 달아요
    저도 내년에 마흔, 2주 후에 백일이에요
    아이가 날 바라보며 방긋 웃으면 마음이 녹아내리는 듯 하죠^^
    부디 몸관리 잘 하시고 아이를 사랑으로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22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6 들분홍립스틱.. 2014/12/06 3,621
442421 결혼 하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여자의) 직업도 많이 중요하겠죠?.. 14 .. 2014/12/06 4,428
442420 르쿠르제.휘슬러 장점이 뭐에요? 2 크하 2014/12/06 3,830
442419 요즘 겨울은 거리에 검은옷 그리 많이 안보이지 않나요? 6 2014/12/06 2,210
442418 세이펜 같은거요? 필요한가요? 8 2014/12/06 1,446
442417 혹...현재 천안역앞이 아니고 천안아산역이래요ktx라 19 급급 2014/12/06 2,927
442416 아빠 어디가.. 막을 내리네요. 10 peony 2014/12/06 4,381
442415 이 무스탕 어떤가요... 3 llll 2014/12/06 1,150
442414 안에 털이 달린 밍크 몸빼 바지는 어디가야 살 수 있나요? 3 밍크바지 2014/12/06 1,971
442413 TV를 사고 싶어요~ 영어공부에 도움될까요? 7 TV 2014/12/06 941
442412 관리자님 비아냥 악성댓글 신고기능 좀 만듭시다 8 .. 2014/12/06 604
442411 옛날 미드 - 아들과 딸들 3 건너 마을 .. 2014/12/06 1,246
442410 옥수동/응봉동 살기 어떤가요? 2 머리아파 2014/12/06 2,822
442409 췌장염에 좋은 음식이나 차(tea)가 있을까요? 걱정됩니다 2014/12/06 6,231
442408 후원들 많이 하시나요?? 좋은 곳 추천 좀..^^ 11 zzz 2014/12/06 897
442407 부산대 기공 수시 추합 몇번정도면 7 2014/12/06 2,255
442406 일기어디에 쓰시나요 6 일기장 2014/12/06 1,299
442405 남자들은 레깅스 싫어하나봐요 17 레깅스 2014/12/06 6,204
442404 오늘 모치킨때문에 난리가 났다가, 뉴스까지 났네요. 2 고객 2014/12/06 3,858
442403 굴 양식..일본산 가리비 수입 말인데요. 3 .. 2014/12/06 1,322
442402 종영 결정된 방송에 김제동mc 투입후 시청률 상승 눈물나네요 19 sdf 2014/12/06 10,201
442401 여기 싸이코패스 좀 많은것 같아요 7 대박 2014/12/06 2,420
442400 미국에서 이사를 하면서 깨달은 미국의 소비문화 56 소비를 위해.. 2014/12/06 18,213
442399 친구에게 감정이 생겨버린것 같은데.. 말해야하나요 삼켜야하나요.. 6 회피본능 2014/12/06 2,032
442398 대학 1학년 1학기 등록하고 안 나갈경우 어찌되나요? 4 분홍맘 2014/12/06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