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고층 아파트이고요, 한 층에 8세대 살아요.
만약에 화재라도 나면 계단으로 대피해야 하는 건데
공동 계단에 쓰레기봉투, 몇 달 간 방치해 둔 김치통, 심지어 먼지 뒤집어 쓴 책꽂이까지....자전거는 물론이고요. 어떤 집은 거대한 탁구대까지 세워 놨어요. 정말 개념 없는 사람들이라 말 하면 싸움날 것 같고..;
한 사람도 지나기 힘들 정도에요ㅠㅠ 비단 저희 층만 그런 게 아니고요 주로 엘리베이터를 써서 그런지 거의 모든 층에 짐이 쟁여져 있네요.
관리사무소는 방송하는 것도 포기한 듯하고 실제적으로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권한도 없고요..
어디에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ㅠ
기관에서 한 번도 점검 나온 적도 없어요. 요즘 안전불감증에 곳곳에서 사고 나는 것 보니 불안해서요...